문캠의 전략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전혀 아닙니다. 문재인 청문회식 토론회에서 여태 잘 버텨왔습니다. 정말 잘 했습니다. 제가 우려하는 부분은, 아들문제도 북풍도 다 이겨낸 문재인 무너뜨리기 공략이 다름아닌, 내부분열야기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말할때마다 폭탄 투하해 토론 말아먹은 안철수는 이제 수비적인 현상유지를 토론1차목표로 나올 것이고, 문제는 홍준표 유승민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동성혼, 군가산점제, 사형제, 5.18 유족 조롱, 귀족노조 등 일베 어젠다를 아무 주제토론에나 가져다 붙혀 문재인 지지층 내부의 균열을 꾀할 것입니다. 어제도 보십쇼. 군안보관련 토론에서 군대내 동성애문제를 들고나오리라 상상이나 했을까요. 일베의 어젠다입니다. 홍준표등은 그 쪽을 모니터링 한다고 봅니다 해당 주제만 대비해선 안됩니다.
젠더문제 폭탄하나 투하하면 무척 곤란해집니다.
해당 사안에 대한 타후보의 답변도 끌어내는 역공이 필요합니다.
곤란한 질문에 답변을 하는 후보는 문재인뿐입니다.
동성혼 문제만해도 토론참가한 모든 후보가 반대입장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의견을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마치 문재인후보 혼자만 구시대적 젠더감수성을 지닌 인물인듯 보일 수도 있었습니다.
문재인의 약점이 아닌, 진보 전체에 폭탄이 될만한 소재를 찾아 무조건 대비해야 합니다.
아무 주제에나 다 가져다 붙힐 확률 높습니다.
p.s 4월 28일 경제분야토론 : 유승민 숫자놀음 팩트체크통해 정확히 지적하며 시작해야 합니다.
5월 2일 사회분야토론 : 세상 모든 병크주제만 골라 대비해야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데나 다 가져다 붙힐겁니다. 젠더문제 나올 확률 크지요.
https://cohabe.com/sisa/196736
문캠 토론팀의 전략을 대대적으로 재점검할 필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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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동감합니다.
일단 그렇게 노골적으로 일베쪽 프레임을 던지는 건 주로 홍준표일텐데요. 종북 좌파가 이제 우스운 말이 되어버려서 얼른 다른 토픽들로 갈아탄거겠죠.
홍준표한테 진지하게 대답해주기 보다 역질문을 한다던가 다른 방안이 필요해보이네요. 어제 동성애 답도 정말 최선이었죠. 아 수준낮은 놈 진짜 같이 토론 못해먹겠네.
이 내용을 문캠에 어디 전할 방법이 없을까요? 진짜 잰더문제가 최고 병크가 될겁니다
일베 모니터 하는 거 확실합니다. 딱 거기서 나도는 얘기들 묶어서 자료로 만들어 보여주더군요.
토론대응팀은 일베 글들 살펴보고 예상 질문 추려야한다고 봅니다.
걍 간단하게 개인적 질문에는 무시하면 되는걸
왜 그런걸 전부 다 답변해주는지
물론 정신적으로 피곤하겟시겟지만
함께하는 사람들에게 얻어맞는게 백배는 아프네요....분열진짜 싫어요. 일부 프레임의 희생자들..전 한순간도 당신들을 적이라고 생각한적없어요
문재인한테만 질문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뭘 해 볼 수도 없는듯 한데요?....
이번 선거 토론은 그냥 문재인만 집요하게 물어뜯을 수 있게 설계된 듯해요.
뭐 이런 룰로 진행을 하는건지?
문재인이 1위가 아니고 안이나 홍이었으면 1위가 절대 유리하게 룰이 만들어졌을듯합니다.
토론팀도 잘 대비를 해야겠고, 지지자들도 마음의 준비를 잘 해야할 것 같아요. 분란이 일어나는 주제에 대해서 다른 입장을 가진 사람들과 맞서서 논쟁하면 더 분란이 커지니까, 서로 존중하고 도닥여서 분란을 잠재우고, 빨리 다른 주제로 화제전환해야 한다고 봐요. 빨리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거죠. 그리고 애초에 우리가 왜 정권교체를 원하는가에 대해서 더 많이 이야기하고, 지지자끼리 결속을 다지는 그런 주제를 자꾸 꺼내야 하고요. 예를 들어, 노무현 대통령이 좋았던 얘기라든가, 나는 왜 정권교체를 원하는가, 나는 왜 문재인이 좋은가, 그런거요.
토론팀도 지지자도 우리가 원하는 프레임을 계속 생성해 나가야, 반대편이 만드는 악성 프레임을 쉽게 넘어갈 수 있어요.
저도 역공전략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은 어떤 의도를 갖고 유인책에 능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문후보님의 토론스킬을
봤을때 역공스킬이 가장 적합했어요
어제 토론은 선공, 저돌적인 모습이 보였는데
문후보님 스타일에는 안맞더군요~
저돌적인 토론은 반드시 함정을 파야합니다~
홍준표, 유승민이 잘하죠
문후보님은 상대가 공격을 먼저해서
그 의도를 파악후 역공해야해요
시간적 여유를 가져야 유리합니다
노통서거 문제 들먹일정도면 모든 걸 집어던진상황인데
성완종, 돼지 발정제 한번 짚어주셔야 하지 않을까
일자리 문제만 봐도 더불어민주당이 다른 정당들보다 훨씬 더 적극적인 것처럼 큰 틀에서 후보들 간의 정책이나 국정 운영 방향의 차이를 좀 더 명확하게 드러낼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상대 후보들은 대부분 십 수년 이상의 방송 토론 경험을 갖춘 노련한 토론가들이어서 계속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들의 정책은 말하지 않고
오로지 문재인 공격만하니까..... 빈틈이 없어보이는 거죠.
이런 전략수정은 필요해 보입니다.
상대의 공약에 대해 파고 들어야...
010 7391 0509 문캠 대선공약 보내는 번호
맞아요 상대방은 자기가 대통령하려고 토론하기보다는 특정후보 못하게 하려고 하는것 같던데
좀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할것 같네요
혼자답하고 넘어가지 말고 모두에게 한번씩 입장을 말하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결국 홍준표 유승민 꼼수 읽어 내야 합니다
바둑으로 따지면 10수 이상 앞을 보시고
답을 하셔야 합니다
이런글은 문캠 게시판에 올려서 담당자분들 꼭 보셔야 합니다. 저 어제 보다가 유.홍의 밀어붙이기식 질문에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거기에 또 대답해주는 문재인 후보님도 대단하고.. 유홍. 우기기 시작하면 뭔들 못하겠습니까? 대처방안을 제대로 세워야 할듯
처음에 유승민에게 정책본부장?에게 물어보라고한건 정말 ㅜ
질문은 많이 받을 수록 좋은...하지만 답변 준비가 부실해 보이는...특히, 수치를 넣어 주는게, 국민 보기에는 좋아 보이는...증세 문제는 계속 발목을 잡을 걸로 보이는...
전에도 관련글을 적었는뎁..김어준이 말하듯 이번 전쟁은 정치이념을 떠나 종교전쟁입니다 홍준표가 문재인 천주교 신자라는걸 말하고 동성애 문제를 꺼내드는것 또한 기독교와 천주교/불교와의 한판승부를꺼내드는거죠
젠더문제는 반드시 거론됩니다.
어떤 대답을 하던 언론이 받아써 불판놓기 가장 좋은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