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입니다 격주부부 정도 되네요
둘다 맞벌이 하니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습니다만,
아이에 대한 욕심이 전혀 안생기네요. 주변에 지인들 아기는 너무 귀여운데 그닥 욕심이 안생깁니다
그냥 이렇게 둘이 하고싶은거 하고 자식때문에 포기하는것도 싫구요.
요즘 세상에 자식이 노후인것도 아니고요
잘하면 죽을때까지 부족하지 않을 연금 받을 직장입니다
자식때문에 어쩔수 없이 사는말도 하기 싫고 그러네요
와이프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다만 양가 부모님이 걱정이긴 한데, 그분들께 손주 안겨드리는게 출산의 목적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그렇습니다
제가 아직 어린건가요ㅜㅜ
https://cohabe.com/sisa/18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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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간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겠지요~
그럴것 같습니다ㅎㅎ
와이프가 부모님들께 압박받으면 제가 씨없는 수박이라고 하고 제 책임으로 돌릴려고 합니당
그생각으로 살다 10년차 됐는데
아기가 안생기네여
잘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ㄷㄷ
와이프도 혹시 나중에 간절히 원하면? 이라고 하지만, 혹시를위해 지금 원치않는 아이 낳아 부족한 부모 될까 걱정이 더 앞서네요
저도 그생각으로 10년이 되니까
이제 낳가야지 싶은데
성욕도 없어지고 애기도 안생기더라구여
결정 잘하세여 ㄷㄷ
저도 아이는 안 낳겠다고 합의하고 결혼했는데...
하늘의 뜻인지...
우발적? 사고로 아이가 생겼습니다.
벌써 초 2학년인데요...
요즘은 아이 때문에 너무 행복합니다.
하늘이 점지해준 아이 같습니다ㅎㅎ 행복하게 잘사세요!!
저도 같은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굳이.. 아이도 좋긴 하지만.. 아이를 위해 내 삶의 많은 부분을 포기한다는게..
욕심같긴 하지만.. 우선 저를 위해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아직까진 더 큽니다.
저역시 같은 생각입니다ㅎㅎ
물론 생기면 헌신해야 겠지만요ㅎㅎ
저도 같은 생각 이었습니다만...
제가 인생에 가장 잘한일은 아이를 2명 두고 있는 것이고...
제가 인생에 가장 못한일이 아이를 늦게 본것 입니다.
불량회원님과 같은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같은 후회를 할까 두렵기도 합니다ㅎ
부부가 만족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부모님을 위해 인생을 사는 것은 아니니깐요..
두분이서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자식때문에 포기할만한 일인지는 모르겠네요ㄷㄷㄷ
아이가 태어나도 인생이 전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각자도생이에요.
다만, 아이가 어려움을 겪을때 방향타가 되어 주는게 어른이죠 ㄷㄷㄷ
자식 없이 살고 싶다면 충분히 그래도 되죠
혹여나 나중에 생각 바뀌면 그때 가서 낳거나
노산 등의 문제로 힘들다면 차선으로 불쌍한 아이들 입양해서 키우는 것도 좋고요
그렇게 살다가 나이 먹을수록 애기가 절실해지는거 같더군요.
주변에 애 안낳고 살다가 느지막히 낳으려고 노력하는데 결국 포기 하는 케이스를 종종 보네요...
근데 모든지 본인 결정 아니겠습니까? 없어도 된다고 생각하면 안낳는것도 좋은 방법인거 같습니다.
애는 낳아도 후회 안낳아도 후회... 멀 하던 후회는 꼭 하게 되어 있습니다.
낳았을때와 안낳았을때 얻는 행복을 보고 결정 하세요.
많은부부들이 이런 생각을 많이하더군요.
그 많은 부부들 중에서 우연치않게(?) 애들 가지고 애를 낳아보니.....
하~아~~ 이런 기쁨이 있을줄 알았으면 진작에 애들 낳아서 길러야 하는구나~ 하더군요.
애기를 낳고 안낳고는 본인들 자유입니다.
애기를 낳아서 기르는 것은 ....
효율성, 경제성으로 따졌을때는 100% 200% 손해입니다.
즉, 자식은 이런 관점으로 접근하면 안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혼이 당연시 되던 사회에서 선택인 사회로 바뀌었고
자식문제 역시 마찬가지 흐름으로 갈 거라고 봅니다
이건 부부생각이 가장 중요하죠..
그런데 그건 아이를 키우는 기쁨을 아직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씀일 수도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키워봐야만 진정 그 기쁨과 행복을 알게 됩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겠지만요..
하지만 대부분들의 사람이 그렇고 님께서도 아이를 낳고 키우시면
"아 이게 바로 아이가 주는 행복이고 기쁨이구나..이런게 있었구나!!"
하고 새로운 눈을 뜨시게 될거라고 전 98% 정도 확신합니다.
저는 지금 셋째를 더 낳을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와이프랑 싸우는것도 99% 애들관련문제로 싸우는데도
셋째를 고민하고 있다니
그만큼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도 아이들입니다 ㄷㄷㄷㄷ
본인생각이 가장중요합니다 남들 의견 들을필요없어요..자식없이 하고싶은거하면서 사는사람들 잘살아요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양가 부모님들은 각자가 책임지고 확실하게 설득하셔야되요.
병원다니고 노력은 하는데 안된다. 이제는 하늘에 맡기겠다.
우리도 스트레스 받으니 부모님들까지 그러시진 마시라.
저도 한 1년은 지랄도 엄청하고, 잘 달래서 말씀도 드리고 고생했네요.
덕분에 저한테만 슬쩍 가끔 물어보시고
와이프한테는 절대 이야기 안하십니다.
각자각 각자의 부모님을 확실히 단도리 하는거 젤 중요해요 ㅎㅎ
내 아이 낳아보면 안다는데.... 낳아봐도 모르면 누가 책임지겠어요.
오롯이 사랑하는 존재가 옆에 있는데 또 무언가 만들어내서 의무적으로 사랑을 쏟는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저는 아이가 있는데요 (2명 연년생)..예전 같으면 결혼은 무조건 하는게 좋다고 말하고, 결혼 하면 애는 당연히 있는게 축복 아닌가? 그런 생각이였는데...참 요즘에는 그렇게 말은 쉽게 할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살고 있습니다... 차라리 멋 모를 때 결혼하고 잘 모르게 애 생기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요... 요즘 시대 결혼 쉽지 않고, 육아 또한 쉽지 않습니다. 희생과 사랑이 바탕에 없이 내 인생을 먼저 우선순위로 두면 살아나가기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자신을 포기하고 애들 우선순위로 생각해야 할 때가 많고, 애도 애 나름이고 쉽지 않은 애가 나올지 수월한 천사 같은 애가 나올지...여하튼 고민하고 생각하면 뭘 행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저도 주절이주절이 글을 적다보니 두서 없네요...GOOD LUCK !!!
저두 간절히 바란건 아니었지만 아들태어나고나니 너무 행복합니다~ 뭐 많은걸 한건아니지만 뭘해도 재미없던 인생이 즐거워졌습니다^^
이건 뭐 낳아보고 아니면 다시 넣고 이런게 아니니
아이가진 자게이님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희 부부도 연애 13년 이제 결혼한지 5개월정도 되어가고있는데 연애때부터 애는 가지지말자고 합의했고 상견례때도 양가부모님들께 말씀도 드렸습니다 아직까지 변함없는 생각이고 앞으로도 그럴껍니다 꼭 애가 있어야하는건 아닌듯합니다 그래도 신중하게 잘 결정하세요 낳으실려면 하루라도 빨리 계획하시는게 나을듯합니다
저두 아기 생각 전혀~~ 업었는데
현재 20개월 아기 하나 있는데.. 너무너무 좋아요*^---^*
행복하신게 와닿습니다ㅎㅎㅎ
전 결혼 없이 애만 낳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인생의 최고의 낙이 아들 딸놈이랑 노는건데...
저는 저희 부모님께 그런 낙을 안드린 불효자식입니다 ㅜ
대부분 애싫어하죠..나도 그랬고..
님만 특별난 생각도 아니구요..많은 사람들이 그래요..
근데요..낳아보세요..세상둘도 셋도 없는 행복입니다..
저는 아이가 둘인데 보고 있음 정말 행복합니다.. 제가 왜 이세상에 태어났는지 이유를 알게해준
소중한 아이들인데요..
아이를 안가지겠다는건 사람마다의 삶이 다르기 때문에 뭐라 말할순 없지만
진짜 안낳으실꺼면 시간이 흘러 나이 들어서도 후회하지 않을 자신이 있으셔야 합니다.
제 주위에 딩크족 커플이 있었는데 술한잔 먹고 하는 이야기가 마트는 주말 저녁을 피해서
간다고 하더군요.. 아이들과 같이 다니는 가족들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그때 그 형님 나이가 40대 중반이었는데(10년전) 애 낳기엔 너무 늦었다고...
추가적으로 부모님을 위한 삶은 아니지만 부모님이 손주를 보신후 과장되어서 5년은 젊어지신
느낌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에 이제야 효도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애 없이 둘만 사는건 오래 못갑니다.
진정한 의미의 가족은 아이가 생기고 부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와이프와 둘만의 친밀감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혼하는 경우가 많죠
아이라는 연결점이 없으니
자식때문에 어쩔수 없이 산다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듯ㄷㄷ
내 인생에 있어서 가장 잘 한 일이 우리 아들 만든겁니다 ㄷ ㄷ ㄷ
새로운 인생을 산다고 해야 할까요
저도 예전에는 김조한 노래처럼. 외제차 타고 좋은 옷 집고 다니고
고급 레스토랑 가서 밥먹고 여행도 다니고 돈도 많이 쓰고
남들이 보면 졸라 멋인는 인생이다 라고 느낄정도로 그럴때가 있었는데
결국 혼자는 외롭고 남은것도 없고 그래서
다들 경험담을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고민이 깊어지네요ㅜㅜ
대한민국 아빠 아버지 남편 화이팅입니다ㅎ
본인의 인생을 사시면 됩니다 남을 꼭 따라할 필요는 없습니다 남이 행복하다고 본인이 다 행복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애 낳는걸 포기하니까 결혼 생각도 없어지네요
딱히 해야할 이유가 웂 ㄷㄷㄷ
그래도 손주 기대하는 부모님한테 미안하긴 허네욯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