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렌즈 고민으로 샘플 사진들을 보다보니 [새아빠vs새탐아빠]

참 희얀합니다.
가격대 성능비? 로 가자면 새탐아빠가 좋을것 같고
제품 출시일도 7년이나 차이가 나는데요..
여기저기 리뷰도 보고 해상력 차트도 비교해서 보면 새탐아빠가 해상력이 조금더 좋아보입니다.
af성능은 안써봤으니 모르겠지만
다른거 다 빼놓고!!
포럼에 올라온 샘플 사진들을 그냥 사진으로 감상하듯 봤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새아빠로 찍은 사진이 새탐아빠 사진보다 더 좋아보이는건 왜일까요
색감도 다르고 느낌도 다릅니다.
물론 후보정이라는걸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제 눈에는 분명히 색감에서 오는 사진의 전체적인 느낌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새아빠로 찍은 사진들이 오묘하게 따듯하고 사랑스럽기까지 한 느낌이 듭니다.
꼭 따듯한 햇살을 받으며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고 있는듯한 느낌이랄까요...
새탐아빠 사진의 색감은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는것 같기도 하고..
차가운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물감을 약간 잘못 섞은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물론 새아빠와 비교했을때의 이야기이며 아주 미묘한 차이인데 제가 좀 과장되게 말하자면 이렇다는 이야기예요
저만 이런 느낌이 드는걸까요?????
디지털 기기는 무조건 최신제품을 선호하는편인데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새아빠로 찍은 사진 느낌이 더 좋으네요 ㅠㅠ
아무리 후보정을 한다해도 이미지 센서에서 오는 느낌의 차이처럼
렌즈에서도 이런 차이가 생길 수 있는거겠죠???
아니면 몇날 몇일 너무 고민을 많이 하다보니 제가 미친걸까요?? ㅡ,.ㅡ;;;
이제 질러야겠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