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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상사새끼 때문에 기분 ㅈ같네요.

회사 상사가 공사과를 구분 못하고 아무일이나 시키네요. 상사 마누라 장보기도 도와야하고, 마누라 논문쓰것 까지 일하라고 상사새끼가 직접 시키네요.
짤릴까봐 말도 못하고 햐... 18 개 ㅈ 같네요.
어쩌하다가 이 만행이 사내 인트라넷에 소문이 다 났네요. 그 상사새끼가 처음에는 발뺌하다가 마누라가 사과부터하며 수습하려 하네요.
그런데 상사새끼가 제대로 사과할 줄 알았는데, 인트라넷에 본인 와이프에게 미안하다는 글을 남기네요 ㅋ .
노조에서 사람들이 그 상사를 찾아가 할 말 있으면 하랬더니 "아내가 사과했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란 말만했다네요.
아랫직원들이 실수하면 존나 사유서 길게 쓰는데, 저게 끝이라니... 햐...상사 잘못 만났더니 개좆같아서 회사다니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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