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바로 일요일 저녁때를 놓쳐서 야밤에 고픈배를 쥐어잡고 네일하고있는데 신랑이 문뒤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며 내게 한말 '여보 묵은지찜시켰어 .......30분전에 시켰으니까 이제 곧 올거야. 내가 살게' 후.......... 사랑한다
서대문에 있는가게 존맛
신랑이 문 뒤에서 "고기"를 빼꼼히 내미셨군요....
가라 돼지!!!
가 생각나네요 ㅋㅋㅋ
ㅋㅋㅋㅋ 역시 진리의 먹방
이 일에서 교훈은 일단 멕이고 본다라는 겁니다..
이건 진리죠..
배고픈 순간에 눈치빠르게 뭔가 사오거나 시켜두면 아주 행복해지죠
와이프가 톡으로 '여보 컴퓨터좀 써도 돼?' 했을때 심장 내려앉는줄 알았다. - 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