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저격글의 성격을 띨 수도 있어서 본삭금 달았습니다
뷰게글들을 보다보면 ㅇㅁㄹ주의, 국정화주의, 아모레주의라는 말머리가 붙은 글을 많이 보게되는데요
아모레를 불매하시는 분들을 위해 말머리를 다는게 좋지않냐는 말을 본적이 있는데
저는 되게 애매하다고 생각해요
불매라는게 개개인마다 기준이 다르기때문에.. 전범, 우익, 시오니스트, 그 외 병크 크게 터진 기업들은 제목에 ㅇㅇㅇ주의가 붙어있는걸 본적이 없는데..
유독 아모레만 소비하는걸 죄스럽게 생각하는 분들도 보이고..
영업글, 정보글, 후기글에 이 제품 이런 기업이라서 안살거다, 불매해서 안살거다라는 댓글을 다시는 분들이 꾸준히 보여요
그래서 저도 아모레 제품 후기글 쓰는거에 굉장한 눈치를 받고있거든요. 후기글 올려도 '아모레네요 안사~' 이런 댓글 달릴까봐..
단순히 오유-뷰게에 아모레를 불매하는 분들이 많다는 이유로 그런 말머리를 달아야하는건지, 또 그런 댓글들이 달려도 가만히 있어야하는건지 잘모르겠어요. 다른 커뮤니티들은 불매에 있어서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거든요. 또 저는 그런 분위기가 맞다고 생각하구요.
어떤 사람은 B, C기업보다 A기업을 더 싫어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A기업보단 B, C기업을 싫어할수도 있잖아요.
불매는 자유고, 개인의 가치관마다 다르고, 강요해서는 안되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실제로 전 다른사람에게 불매를 강요한 적이 없기도하구여..
저번에 비슷한 내용으로 댓글을 단적이 있었는데 추천만 박히고 뷰게 분위기는 별반 달라지지 않더라구여(사진하고는 다른 댓글입니다!)
제가 좀 잘못생각하고있는거라면 알려주세요. 전 제가 하는 커뮤니티에 애착이 있어서 굳이 다른 커뮤니티 가고 싶지도 않고, 계속 뷰게를 하고 싶어서 이런 게시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ㅠ
오유 전체가 그런 것 같긴해요
요게만 해도 농심 제품 먹는다고 하면
댓글에서 "농심....", "농심이여서 안 먹어요"
이런 댓글 많이 달더라고요
뷰게에서도 "아모레여서 살 수가 없다",
"하필 아모레"
이런 댓글을 본 뒤로는
관련글을 못 올리겠네요
뒷북. . ㅠㅜㅠ마음상하지마세요
아래 글에서 아모레라 누른다는 댓글 단 사람이에요.
아모레 뿐 아니라 시오니스트, 가네보 계열 화장품들도 꾸준히 불매하시고, 댓글에 달아주시는 분들도 간간히 계세요.
불매가 선택이듯 구매 역시 개인의 선택이므로 글이 올라오는걸 고깝게 보거나 하지는 않아요. 다만 제 개인적인 다짐을 지키고자 댓글을 다는건데, 역시나 해당 제품이 마음에 들어서 글을 올리신 분 입장에서는 불편해 보일 수는 있겠다 싶어요.
앞으론 그냥 지나가야죠 뭐 ^ ^;;
제글에쓰신댓글같네요
모든사람이아모레불매하는것도아니고 안쓰실거면뒤로가기누르시면된댔더니 비공폭탄받았어요ㅋㅋ어이가없어서
자기가하는불매 남들이안하면 이상한게되는건가요?
제목에 제품명까지다썼는데 굳이.그글에들어가서 아모레라서안써요^^ 이해할수가없네요 불매를생색내면서하나
전 별로 안나빠보여요. 그리고 아모레라서 못산다는건 제품은 사고 싶다는 나름 긍정적인 평가도 포함된 피드백이라 봐요.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모레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이 생각나니 좀 그런거죠. 사실 뷰게만 그런것도 아니고, 오유만 그런것또한 아니고요. 농심이야기는 어딜가나 있어요. 그럼에도 농심이 라면업계 1위라는게 웃긴긴 하지만 여튼간에 농심 불매댓글은 어딜가나 있습니다. 여긴 뷰게인 만큼, 더군다나 우리와 가장 가깝게 여겨지는 문제를 가지고 면접자들에게 갑질했다거나 택시사건, 몇번 기사까지 난 공장위생문제까지. 솔직히 오히려 저런 댓글 안달리면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뷰게인데 뷰티제품 만드는 곳이 앞의 두건은 둘째치더라도 기사 몇번 날정도로 제품만드는 과정이나 그 결과까지 문제가 되었는데...
물론 공격적으로 아모렌데 왜사셨나요?라고 따지는 어조 아닌 이상에야 아모레래서 사기 좀.ㅠㅠ 이 정도의 언급은 오히려 당연하다고 봅니다. 단언컨데 뷰게에서 뷰티제품 만드는 공장이나 회수과정까지 글 올라왔던 회사가(나스는 솔직히 말해서 제품이라고 갓나스지...) 언급 안되는건 오히려 문제가 있죠.
음....일단 아모레같은 경우엔
1. 시오니스트 기업~이라고 리스트 나온 기업에 비해 증거가 확실하니까 그런것도 있을거고
2. 우리나라 기업이다보니 다른 기업에 비해서 영향이 크게 느껴지는데다가
3. 고객을 호구로 보는 태도가 상품의 질이나 서비스에서 고스란히 느껴져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요:Q
엥 저도 아랫글에서 아모레여서 누른다고 댓글 달았는데
아모레를 사거나 영업하는건 나쁜짓이다! 하는 마음은 전혀없어요 작성자님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자유이고 선택이니까요
제품자체는 끌리지만 불매하는 기업이라 못산다고 한탄조로 단건데 그게 이렇게도 받아질수 있구나 싶네요 저도 앞으론 그냥 말없이 지나가야겠어요ㅋㅋ
이건 저도 조금 공감이 가는게, 화장품이라는게
대체품도 많고 다양한 브랜드들이 많지만 지역이나
개인이 버는 소득에 따라서는 가격이 저렴하고
구하기 쉬운 브랜드에서 구할 수밖에 없기도 해요.
저는 지방에서도 논밭이 있는 시골로 이사를 와서
산지가 2년이 되어 가는데 구하기 쉬운 브랜드라
로드샵 브랜드, 제가 있는 지역에 있는 브랜드를
사고 있거든요. 저의 경우, 기초 화장품은 비교적
다양한 브랜드를 고를 수 있지만 색조 화장품의
경우에는 가격대가 저렴한 더페나 에뛰드, 이니스프리를 사용하게 되요. 매장 직원 태도나 서비스에
따라서 어떤 브랜드는 아모레가 아니여도 피하게 되고요. 립스틱이나 섀도의 경우 샤넬이나 입생을
사고 싶어도 그 가격대에 비슷한 제품을 몇개 더
살 수 있어서 불가피하게 아모레 제품도 쓰게 되는데
아모레 제품쓰는분들도 눈치 안보고 글쓰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단 저는 아모레를 불매하는 사람임을 밝힙니다. 아리따움 vvip였던 제가 불매하게 된 이유는 틴트로 인해 아직도 입술이 종종 환절기면 빨갛게되기도 하구요, 한달에 1+1세일을 매!주! 하는데 이 세일기간에 저도모르게 현혹되서 안사도되는 네일, 섀도우 등 과소비를 하게됬었구요(얼마전에 쓰지도않는 색 깨졌길래 그냥 버림요) 무엇보다 저는 그 제품들보다 훨!씬! 좋은 스킨케어 이외의 제품들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는 불매를 능동적으로 하진 않지만 불매중입니다.
하지만 다른거 말고 ㅇㄸㄷ랑 ㅇㅅㅃㅇ글이 올라올때는 정말 저도 사고싶어요. 이쁘거든요!!제가 추구하는 메이크업이랑도 너무 잘맞구요.. 사고싶어요
얘기가 좀 샜는데.. 뷰게에는 다양한 글들이 있어요. 내가 산 제품을 사줫으면 좋겟는 글도 있고, 그냥 소개나 후기의 목적의 글도 있고, 이건 개이득이니까 다같이 사자 라는 글 등등 많아요. 저는 ㅇㅁㄹ주의라고 써있는 글이든 아니든 읽어요 읽고 그분이 글써주신 일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아니까 댓글도 달고 추천도 드려요.
유독 ㅇㅁㄹ에 야박하다?라고 느끼진 못한게 그냥 제품 하나를 올려도 나 이거 트러블났어요 별로였어요 라는 댓글 달려요 상당히 자주요ㅋㅋㅋㅋㅋㅋ
전 이제 아예 조심스러워서... (소심....)
일단 기타 피드백은 나중에 다시 돌아와서 달겠습니다!ㅠㅠ
저도 이 글에 공감하는게
본인이 불매하는 기업이면 뒤로가기 누르거나 아예 안들어가면되지
왜 굳이 들어와서 그런 댓글을 남길까 싶었거든요
마치 호불호 갈리는 음식먹을때 상대방이 면전에대고 너 그걸 먹어?? 으 난 못먹겠던데.. 하는 기분이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모레, 농심, 남양, 롯데 등을 불매 중이긴 한데-
이건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불매는 기호와 관계된 문제라 다른 사람이 좋아하는 상품을 무조건 사지 말라고 강요할 수 없고, 또 해서도 안 된다고 생각해요.
저는 도덕적으로 나쁜 기업보다는 그래도 조금 나은 기업이 잘 됐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불매를 하는 건데,
'도덕적'이라는 잣대의 범위가 사람마다 다르기도 할 테구요.
그래서 농심이나 남양 등의 상품이 있는 글은 그냥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누릅니다.
뷰게는 거의 안 들어와서 아모레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불매하시는 분들은 해당 기업의 상품이면 그냥 조용히 뒤로 가기를 누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내가 그 상품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 또한 불매의 일환이라 생각하시구요.
저도 며칠전에 토너 뭐 쓰냐는 글이 올라와서 마몽드 장미토너 쓴다고 댓글 달려다가 아모레라 눈치보여서 못달았어요.. 프리메라 등등 제품 얘기 적기가 조심스러워서 고민하다가 댓글 안달고 그냥 지나칩니다ㅠㅠ
음 제 경우 맥 광팬인데-
일단 제가 사는 나라 브랜드다 보니 매우 싸고,
맥 브랜드 자체가 그간 여성인권, 에이즈 퇴치, 성소수자 권리 향상, 대중 예술인들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수십년간 기울인 노력을 알기 때문에-
자체 컬렉션도 아닌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덕분에 받는 비난이 좀 불공평 하다고 느꼈고..
또 맥 본사가 위치하고 제가 사는 캐나다는 생각보다 멕시코나 남중미에 대해 무지하긴 하거든요 (...)
다만 전세계/ 미국에서도 본격적으로 마켓팅 하고 있고, 암만 콜라보레이션 이라고 해도 최종 상품까지 나오는 승인 단계에서 아무도 이의를 제기 하지 않은 건 좀 병맛돈다 ㅡㅡ 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캐나다 기업 특유의 나이브함이랄까.. 구런거 생각하면 이해도 가고(..)
한마디로 와 ㅇㅁㅇ 멋진걸? 하고 내놨는데 알고보니 디자이너가 후아레즈란 우리는 잘 알지도 못하는 사건에 대해 디자인한 거욨.... 이런 느낌에 가깝습니다.
어쨌든 메이저 기업인 데 너무 상품에 대해 무성의 한 것은 사실이었죠.
하지만 전 그런 수 많은 비윤리적 기업에 맥이 포함되는 건 또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해요.
애초에 인정도, 사과도 없는 다른 기업과 달리 재빨리 인정하고 사과했으며 적절하든 아니든 어쨌든 후속조처를 취했죠.
더욱이 해당 상품은 웹상에서만 돌고 실제 상품으로 출시된 적도 없다는것.
그런데도 으 맥 ㅡㅡ 하고 불매하는 건 개인 취향이고 선택이긴 하지만, 뭔가 불매와 비판엔 좀 더 깊은 이해와 고려가 있어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무엇보다 잘못은 누구나 하지만 잘못 후의 조처에 대해선 고려하지도, 기회도 주지 않는 한국 특유의 문화가 전 참 별로라 생각하기 때문에 -- 그런 면에서도 맥 불매에 대해선 좀 한번 더 생각해보셨음... 하고 있어요.
물론 개인의 선택은 자유고, 불매하신다고 비난할 의도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맥 측의 마켓팅은 암만봐도 병맛이 거듭되고 있는 느낌이기에(...)
흠....
다른분들 의견중에 이런 의견은 없는것같아서 제 생각을 말해보자면,
1. 우선 작성자님의 기준으로 보았을때 (퍼센테이지 언급) 생각보다? 혹은 더 악한(..) 다른 기업보다 아모레 불매의 수위가 더 세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2. 제 생각이지만 아모레가 조금 더 거센 비판과 불매가 일어나는 이유는 아무래도 아모레의 국민적 인지도와 회사 규모라고 생각합니다.
국민 기업, 대한민국 1순위 뷰티 기업이라고 봐도 무방하지 않은 거대 기업에서
다른 문제도 아닌 역사관련 문제가 터졌으며 그 문제 또한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었기에 (면접관 갑질이라고 보아도 무방한)
훨씬 반향이 컸으리라 봅니다.
저 또한 아모레의 여러브랜드를 사랑했으나 (ㅜㅜ) 아리따움 에뛰드 라네즈 등을 여전히 불매하고 있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매를 하는 사람, 혹은 불매를 하지 않는 사람간에 예의는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이 글이나 다른 논란 댓글을 뒤집어서 불매를 하지 않는 분들이 불매하는 이들에게
"불매 그런거 왜 함? ㅋㅋㅋ 이해 안됨" 이라고 다짜고짜 말할 경우 심한 불쾌함을 느끼겠죠.
그렇기때문에 글쓴님 글에 공감하며 추천을 눌렀습니다.
4. 다만 개인적인 아쉬움이라면... 불매 참여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서 기업들이 소비자들의 무서움을 더 깨달았으면 합니다. 그래야 저런 병크가 더이상 터지지 않을테니까요
불매는 개인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요.
갠적으로 아모레계열 20대동안 잘썼었어요. 포인트제도 편리하기도 했고 무난해서
아모레사건(국정화.성분) 이전에부터 가성비가 좀 별로라 바꾸고 있었고 요즘은 대부분 대체품 생겨서 안사게되는데 공병적립할거나 포인트 쓸때는 가고 있어요..
즉 내돈 쓰는 구매만 안하는 불매이긴하지만.. 뷰게에 글들 조심하는거보고 좀 놀랐었어요. 오유를 뷰게.동게만 해서
저 솔직히 반대많이 먹을 수 있는데 눈치안보고 얘기하자면, 아모레가 말이 많았던건 사실인데 확실히 화장품 하나는 제대로 잘만드는 편이라고 생각해요. 괜히 1위기업이 아니고.. 뭐 아모레쓰고 뭐가 트러블이 낫다 이런 소리도 종종 들리지만 그건 아모레말고도 다른 계열회사 화장품도 충분히 해당될만한 소리라서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가습기 사건이 터졌음에도 애경제품을 썼습니다. 지금은 lg로 다 생필품같은거 바꾸긴 했는데 솔직히 애경제품도 괜찮은건 진짜 좋더라고요. 뷰티는 아닌데 주방설거지세제같은 경우 lg거 쓰고있는데 다 쓰면 예전에 썼던 애경제품으로 다시 쓰고싶어요. 화장품은 제품력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부도덕한 기업은 불매를 하는게 좋은 방향이긴한데 그건 개인의 선택이라고 봐요. 그렇게 따지자면 lg도 꼭 엄청 깨끗한 기업은 아니라고 들었기 때문에 잣대를 똑같이 댄다면 사실 살만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대부분 못삽니다..
그러게여 견미리팩트랑 루나는 애경 제품인데 애경 주의 이런거 본적이 없어요
저는 제 피부에 맞는게 아모레 (아이오페, 한율, 라네즈) 뿐이라 계속 살수밖에 없는데요..
저도 막 샀다고 글 올리고 싶은데 눈치보여서 못올려요ㅜㅜ
뷰게는 아모레 주의가 많더라구요..
제가 추가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1. 아모레 불매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불매하는것도 당연하고, 꾸준히 불매되어야 정신을 차릴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매에 불만이 있는게 아니라 특정 기업에 치우치는 엄중한 분위기입니다. 소비자, 업로더가 위축될 수도 있습니다.
2. 실제로 비꼬는 어조의 댓글을 몇번 봤었습니다. 믿고 거르는 아모레, 아모레라서 안사요, 응 아모레 등등..
3. 저도 이상한 잣대로 불매를 하고 있습니다. 왜 이상한 잣대가 되었냐면..제가 불매를 꾸준히 할 수 있는 기업과 아닌 기업으로 나누어서 꾸준히 할 수 있겠다 싶은 기업만 불매를 하는 엉망진창 저만의 잣대로 불매중입니다. 여성혐오로 유명한 감독이 찍은 영화는 보지않지만 시오니스트 배우가 나오는 영화는 보기도합니다. 때문에 어떠한 기업을 불매하는 사람을 욕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한 적도 없고, 또 제가 불매하는 기업을 소비하는 사람을 봐도 별 생각 없습니다. 병크의 경중을 받아들이는데에 있어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또 병크와 상관없이 제품이 좋아서 불매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뷰게가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글을 올린겁니다.
조곤조곤 좋은 의견내주신 작성자님 너무 감사해요!!
저도 의문아닌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터라
저는 뷰게 눈팅만 하다가 가입한지 얼마안된 쪼렙인데
초반에 글 분위기를 보니 아모레관련제품은 항상 말머리를 남기시거나 댓글에 꼭 언급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잘모르면 따라가자! 라는 마음으로 제품추천할때도 아모레라면 ㅇㅁㄹ주의라고 붙이고 에뛰드도 괜히 초성으로 적고 그랬었어요 허허 (핵소심)
아직 뷰게에 오래 있었던건 아니지만 그만큼 뷰게에서 아모레에 대한 거부감은 많이 접했다는 거겠죠?
현재 개인적인 불매에 대한 생각은 대체품이 있다면 가능하면 불매를 하자! 라는 맘이에요
저는 이니스프리가 아모레쪽인줄 최근에 알 정도로 정보가 거의 없었는데요
평소 아는게 없으니 유명하다는 에뛰드섀도만 샀는데 뷰게를 통해서 다른 좋은 브랜드도 알게 돼서 너무 좋아요!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쌓아가고 있어서 넘 뷰듯하구요
작성자님의 글을 보고 저도 공감했던건
아모레가 아니더라도 개인적으로 불매하시는 제품의 글이 올라왔다면
아! 내가 불매하는거군 그럼 패스
or (불매지만 이쁘긴 이쁘네) ex/ 와 이 제품 예쁘네요!
이렇게 서로 좀더 이해한다면 괜찮지 않았을까 했어요
분명 각자 불매에 대한 생각을 강요하실 생각은 전혀 없으셨을거니깐유!
마무리는 뷰멘!!!
기분 나쁘셨겠네요.
전 국내기업이 오히려 국내소비자 만만히 여기는 것 같아 더 안좋게봐요.
현대차가 국내에서 업계1위인걸로 각종 소비자피해 무시하는 거랑 같아보여서..ㅠㅠ
저도 불매하다보면 불매의 카오스에 빠지고 기준이 뒤죽박죽되고 나중엔 자기합리화를 하며 엉터리 불매가 되어버릴때도 있어요.
아모레.애경.옥시.롯데.남양.그외 동물실험업체.더불어 일본기업까지..
그 와중에 롯데 불매 과정은 참 험난했죠. 농심도 여기 엮여있고. 제품이 엄청 많고 푸르밀도 그렇단 말을 들었다가 팔도는 어떤기업이네 어쩌네 ㅎㅏ는걸 다 수렴해보려다
와씨그냥 어디껄 쓰지말자가 아니라 평이 좋은 회사껄 쓰자. 라고 생각도 했었어요. 그러다보니 엘지. 풀무원. 매일유업. 유한. 오뚜기 등을 이용했는데 그 와중에 풀무원이 병크터뜨려서 정말 오열할뻔했죠.
그땐 정말 불매는 누굴위한건가 왜때문에 나만 이렇게 고단한가. 생각도 들더라고요.
나부터도 완벽할수없는 불매이기에 강요할수없고 내 기준이 설령 완벽해도 강요해선안되죠.
글부터 댓글까지 모두 정독한결과 가장 공감하며 읽은 건 클로이173님과 작성자님의 대화였어요.
그런데 굳이 작성자님 말고 다른 몇몇분께 한마디 새로운 의견달자면, 비아냥거린 말이 아니라면 서로 기분밝히고 말투에 대해 배려를 부탁해볼순있다고 생각해요. 혹여나 사람들이 잊었을까, 아님 모르는 분일까 그럼 내 댓글로 인해 이 기업의 문제를 알게되면 좋겠다 싶어서 다는 댓글을 '악의'로만 볼수없는거지요.
물론 선민의식.계몽의식 이런거갖고 불매얘기꺼내면 참으로 피곤해집니다만...
그런데 말을 이렇게 해주세요. 이런 입장 생각해주세요 라는 작성자님 어조에 비해.
그냥 알아서 뒤로가기 눌러라. 알아서 피해라 라는 어좀이 댓글은 눈이 찌푸려집니다.
그 또한 강요할수없잖아요? 강제할수없는 영역이지요. 그게 정답이라고 할수도 없고요.
다만 저는 불매기업의 정체(?)에 대해 알리고 더 확산되어 불량기업의 철퇴를 기대하는 분들도 그들 나름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봐요.
반대입장의 분들도 선긋고 너흰 알아서 비켜. 비키라고 말머리 달아놓은거 안보여? 라는 태도보다는 좀 유하게 의견 전하실필요가 있고요.
저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먼훗날 조차도. 약자보호나 자연보호 등의 가치가 여전히 유효하고 소중하게 인식되길 바랍니다만, 무언가 '당연'해지면 되려 폭력이 될수있더라고요.
작성자님 글 잘봤고요. 저는 뷰게눈팅유저라 댓글이나 글로 대화할 기회는 추후에도 거의 없겠지만, 즐거운 뷰게생활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제가 의견을 단 댓글에 비공감이 있는건 이해할 수 있어도 피드백은 나중에 하겠다(일이 잠깐 있어서 바로 못해드려서) / 이러이러한 이유로 (개인적인) 불매를 하고있다 는 등의 댓글에 비공감이 달리는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의견에 대한 비공감, 비판은 기꺼이 수용합니다. 하지만 상관없는 모든 댓글에 비공감이 박히는건 치졸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예민한 주제로 글을 썼다고 해서, 모든 비난을 수용하고, 날카로운 어조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부드럽게 말해야한다는 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저도 사람이라 상처받습니다. 사람인지라 공격적인 어투의 댓글을 읽었을 때 저도 모르게 날선 댓글을 쓰곤 합니다. 글을 최대한 알아볼 수 있게 썼음에도 불구하고, 난독으로 인한 비판이나 비난은 받지 않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가요...
개인적으로 소비라는 상호간의 인식이 있으니까
아모레 언급이 딱히 눈치주는 발언이라고 생각 못해봤는데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눈치주는 행위? 여부가 논점 인것 같은데
눈치 라는 기준 자체도 다분히 개인적인 거라서요
전 이 분위기 좋은데...
사실 사실분들은 사시잖아요?
도덕적으로 나쁜기업이더라도 각자의 사정에 맞게.
(이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그래도 뷰게 내에서 나름 블랙 기업들이
조심스럽게 다뤄지는게 각자의 머릿 속에선
'이 기업이 품질은 좋지만 나쁜 기업이긴 하지 ㅜㅜ'
라고 상기한다는 반증이라.....
블랙기업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건 나쁘다고 생각안해요.
물론 '블랙기업 왜씀 ㅡㅡ'이건 문제가 있지만
'블랙기업이라 못써요ㅠㅠ'는 '저는 트러블이 나서 못써요ㅠㅠ'랑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오히려 죄책감을 지우기 위한 역차별 같은 느낌이랄까요 ...?
작성자님 탈퇴하신건가 ㅠㅠㅠ;;
어떤 코멘트도 정도를 지키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해요. 제품은 좋아 보이는데 아모레라 못 사겠다 정도는 그냥 글 쓴 사람도 적당히 넘어가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강요하거나 지나치게 글쓴 사람에게 불편을 줘서는 안되겠죠. 비꼬거나 하는 것도 문제구요. 근데 일반 정도의 의견개진이 기분 나빠지고 못하게 해버리면 그 또한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장품 공병샷을 찍었다가 절반이 아모레라서 혹시나 논란될까봐서 뷰게에 못 올렸어요. 좀 눈치보게 되는 분위기가 있는건 사실이니까 불매를 하든 하지 않든 서로 존중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확실히 느끼는건
아모레만큼 문제있는 화장품 브랜드는 아주 많은데
이상하게 아모레만큼 지적많이 받는곳은 아예 없다는거....
뭐.... 아모레만큼 우익화장품에도 '우익주의' 라는것들이 많이 보였으면좋겠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경각심을 아모레라는 브랜드만 독차지한다는 느낌이랄까요.
아모레에게 주는 경각심을 다른 문제있는 브랜드들에게도 골고루 나누어서 지적하면 더욱더 좋을것같다는 생각이드네요
문제있는 브랜드라면 아모레뿐만아니라 다른 브랜드들도 알려져야하는건 똑같은거니까요.
에구 탈퇴하셨네요 ㄷㄷ;
제 개인적인 생각은 양쪽 다 맥락은 강요하는 분위기만 아니면 상관없다인데.
아무리 어투가 공손해도 "아, 아모레 쓰시네요ㅎ;...."와 "헉 하필 아모레라ㅠㅠ 못사네요ㅠㅠ" 사이의 간극 정도는 느껴지는 지라...
대놓고 맥이려는? 강요하려는? 의도만 아니라면 괜찮은 것 같아요.
다만 타 뷰티커뮤니티를 보면 아모레 외의 여타 많은 브랜드에도 우익주의 같은 것이 붙기도 하는데 이건 뷰게의 자유로운 분위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XX주의" 안붙었다고 크고 작은 콜로세움이 여러번 열리기도 해서 오히려 본인이 피곤해서 미리미리 붙이는 식이거든요.
그러니 이 또한 왜 타 브랜드에는 주의를 안붙였냐고 강요할 수는 없는 거겠지만 모르는 분들에게 꾸준히 알릴 수 있도록 붙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저도 글쓴님 글에 완전 공감!!! 근데 탈퇴하신건가요ㅠㅠ흑ㅜㅜ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치만 이건 오유 특유의 커뮤니티 분위기라고 생각해요.
뷰게는 아니였지만 저같은 경우엔 가족과 함께 롯데월드에
다녀왔고 그때 한창 제2롯데월드로 이슈가 많을때였습니다.
마침 롯데월드의 천장누수로 좀 멘붕스런 일이 있었고,
하소연하듯? 오유에 글을 올렸더니 그러게 롯데월드를 왜감?
롯데월드 간 네 잘못. 이런 뉘앙스의 덧글이 주루룩 달려서
글을 삭제한 경험이 있거든요...
그 뒤로 오유에 덧글 달때는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불닭볶음면 맛있다고 올렸더니 광고소리도 듣고요 ㅎㅎ
점점 업로더가 사라지고 조회수 덧글수 줄어들고...
오유에 애정이 있어서 특유의 이런 분위기를 이겨내며
즐기고는 있지만 저도 제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
어머 탈퇴하셨나보네요 ..
근데 저도 작성자님의 의견에 동의해요.
불매는 개인의 선택이고
ㅇㅁㄹ주의, 이렇게 글 제목에 남기는건
미리 주의를 했다는거잖아용 근데 그 밑에 댓글보면서 가끔.. 같은말이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데 꼭 저렇게 표현해야할까 .. 싶을때가 몇번 있었어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아모레 불매한지가 꽤 되었고 계속 이분위기를 유지하는 오유가 좋긴하지만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공간에서 최소한의 배려는 있었으면 좋겠어요.
에그시님 탈퇴했어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