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 연구자 중심 지원체계로 전면개편”
염한웅 교수, "우리는 차차기 정부와 후손을 위해 일한다"
대한민국의 대표 기초과학자로 꼽히는 염한웅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가 ‘더문캠’ 새로운 대한민국 위원회 과학기술 자문으로 영입됐다. 염한웅 교수는 응집 물질물리와 나노 물리학을 연구해왔으며, 최근 인공지능 시대 신개념 소자로 기대를 모으는 ‘4진법 소자’를 발견한 물리학자이다.
문재인 후보는 염한웅 교수의 영입에 대해 “기초과학 분야를 단기 성과평가 중심에서 장기적 투자로, 관료중심에서 연구자 중심 투자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영입”이라면서 “과학기술의 기초체력을 확고히 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수립하는데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염한웅 교수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일본 도호쿠대학교 대학원에서 물리학 박사를 받았다. 연세대 물리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기초과학연구원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단장을 맡고 있다.
2000년 일본방사광과학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2007년 한국물리학회 학술상,
2010년 미국 물리학회 최우수 논문심사위원 선정, 2012년 한국의 선도과학자(과학기술한림원), 2013년
연구혁신상, 2015년 한국과학상(대통령), 2016년 인촌상 등 한국 기초과학을 대표하는 물리학자이다.
염한웅 교수는 “과학자가 연구개발의 방향을 스스로 설정하고, 국민의 투자에 보답할 수 있는 과학기술 정책수립에 함께 하고 싶다”면서 “기초과학을 단기성과가 아닌 장기적 지원계획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문재인 후보의 의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과학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투자입니다. 그러나 과학기술에 대한 꾸준한 투자 없이 기술강국이 있을 수 없고 새로운 한국도 없다는 것은 결코 불확실하지 않습니다.
오늘 저는 정치가가 되기 위해 여기 선 것이 아니고, 제 캠프 참여가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뛰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현장에서 뛰는 연구자들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실험실 안의 과학기술인의 목소리가 정치와 행정으로 제대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연구자 주도로 과학기술을 지원하는 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 길이 새로운 한국의 과학기술로 가는 길입니다. 그 길을 여러분과 함께 찾고 싶습니다.
실험실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사는 사람이지만, 촛불 광장의 목소리는 제가 속한 현장에도 생생하게 들렸으며, 현장 전문가들의 역할과 희망도 함께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작은 목소리가 모여,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혁명이 되었습니다.
과학기술인 역시 우리의 목소리로, 우리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을 교육의 일환으로 보던 대통령을 지나, 과학을 특정한 경제구조의 하위개념으로 바라보던 대통령의 시대가 끝났습니다.
문재인 후보께 꼭 건의 드리고 싶습니다. 다가올 차기정부의 과학기술 책임 행정기관의 현판에 이런 말을 걸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차차기 정부와 후손을 위해 일한다”
국가 연구개발 예산은 국민의 것입니다. 그것을 받아 일하는 연구자들의 조국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창의력을 믿어주십시오. 그 신뢰가 차기정부 과학기술 성패를, 새로운 한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입니다.
박영선 기준으로 '오물' 이랍니다. (한심한x)
루이암철수가 분명 과학으로 치고 나올테니 문후보님 잘좀 트레이닝 부탁드립니다.
과학자분들 많이 아는데 거의 문지지자입니다. (그 제주변입니다.)
와.. 이건 게임으로 치면 진짜 레어한 아이템을 얻는거같다...
근데 이렇게 장기관점에서 투자하면(물론 옳은 행위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 없다고 세금날렸다고 ㅈㄹㅈㄹ하는게 이나라 언론&정치수준...
사람들이 온다
이건 정말 대단하네요.감동입니다.
이 전 두 정권은 미래 우리 아이들 몫까지 끌어다 썼죠.
그렇게 하고도 이모양이니...
정말 좋은 말을 하셨네요.
내가 살아가는 이유의 절반은 아이들을 위한 거죠.
이거 참 좋네.
이분 참 좋네.
연세스!
(나이스에서 나이를 높인 예절바른 유머입니다.)
이건 정말 중요하네요... 기초과학...그동안 너무 경시되버린지 오래되버렸죠... 돌리기위해서는 하루빨리 기반을 세워야합니다
"우리는 차차기정부와 후손을 위해 일한다" 이 문구가 참 선명하고 가슴에 와닿네요. 누가만든건지 참 마음에 들어요,
나로호 5천억 불꽃놀이라고 신나게 까던 시절이 엊그제였는데..
기초과학 인식이 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다음 세대가 할 산업을 만들어놔야 연금을 받아먹는게지.
꼭 필요하지만 업적만 생각한다면 하기 힘든 일입니다. 문재인은 업적을 쫓는 정치인이 아니기 때문에 잘하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http://blog.naver.com/sunfull-movement
선플달기로 문재인과 민주 세력 지키기 - 경인선의 종착지
http://blog.naver.com/PostList.nhn?blogId=sunfull-movement&from=postList&categoryNo=26
새로운 대한민국 함께 만들기 - 우리의 출발과 끝
이러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 곳이 경인선이라고 합니다.
헐.. 낯익은 성함에 감짝 놀랬습니다.
꼴랑 전자기학 한학기 들은 지나치는 학부생이지만 ㅎㅎ 교수님 카메라빨 잘 받으시네요 ㅠㅠㅠ 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