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발달로
맛집 소개,상품 리뷰,인증등의 홍수속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음.
그러나 그런 것들로 인해
멀쩡하게 잘쓰고 있는 상품을 버리거나 중고로 팔아버리고
더 성능좋은 상품을 살려고 기웃거린다.
인터넷에 소개된 7~8천짜리 음식을 맛보기 위해
기름값에 통행료까지 합치면
3~4만원이 들어도 꼭 가서 먹고 와야 되는 세상이다.
인터넷과 TV 언론은 점점 과소비를 조장하고 있다.
그런 홍수속에서 소비를 못하면
남들보다 뒤쳐지고 불행하고 못사는 사람으로 취급받고 있다.
요즘 자연인이다라는 프로를 즐겨 보고 있음.
인터넷 TV 전기도 안들어오는 곳에서
그분들은 생각보다 건강하고 밝게 살고 있었음
아마도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환경에서
최고의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지 싶음
남들보다 더 좋은 카메라,더 좋은 최신 휴대폰,더 맛있는 음식등을
찾아다니던 제 자신이 문득 부끄러워지는 요즘입니다.
제 몸의 건강도 과도한 음식소비로 인해
비만이 되고 혈관도 문제가 생기고 점점 더 망가졌던 거 같습니다.
또한 제 마음의 불안감도 항상 더 좋은 걸 갈구하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걸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최신 상품을 안사면 남들한테 뒤쳐지고
남들한테 무시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때문에
오히려 더 불행해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이제부터는 저도 과소비와 욕심을 최대한 줄이고
남들에게 과시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조금씩 버려야 하겠다고 느끼네요.
https://cohabe.com/sisa/154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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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참 맛집이니 뭐니 찾아다니고 인증샷 찍고 그랬는데 지금은 집에 있는 김치, 나물무침, 된장,김치찌개가 더 좋네요,,
네.밖에 음식이 아무리 맛있어도
집밥이 건강에도 좋고 최고인거 같아요.
최근에 살도 많이 찌고 건강도 적신호라 최대한 밖에 음식은 자제하려구요..ㅜㅜ
공감합니다.
사실 아무도 뭐라하지 않는데 스스로 조급함을 느끼고 세상에 맞춰 살려고 아둥바둥하는 우리들이 지금 이 세상을 이렇게 만들어 놓은거죠.
인터넷,TV ,페이스북,블로그,트위터의 쇼셜네트워크 때문에
그런 현상이 더 심해진거 같습니다.
행복감은 생각하기 나름이죠. 삶의 가치도 그렇고
저는 옷 안사입고 맛있는거 안 먹고 노트3아직도 쓰지만 매달 새벽 수영,헬스는 꼭 하고 있습니다. 10만원/월 이지만 이돈은 절대 아깝다고 생각 안합니다
어차피 내돈으론 집 못사는건
10년 20년 뻔하다
라는 생각으로 지르는거죠ㄷㄷ
어제 자연인이다 4년차 아재
돈이 많아서인지 잘해놓고 살더란ㄷㄷ
멧돼지고기에 김치에 무우에
다른 분들은 없이살던데 ㄷㄷ
소니포럼 이야기 하시는줄
독신일때나 자연인 흉내라도내지. .
가족있는사람이 산에서 저러면 천하에 쌍놈임..ㄷㄷ
자연에서 살라는 뜻이 아니고요 ㅎ
그냥 과소비랑 욕심을 조금만 줄이면
오히려 더 행복해질수 있다는 취지로 쓴글입니다.ㅎ
공감~/
저도 자연인 잘보는데 항상 주인공과 MC 첫 만나는곳이 우연히도(?) 야외에서 약초를 캐거나 나무를 하는중이거나 하는게 참으로 신기. 주인공이 집에서 자고 있을 수 도 있는데 말이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