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봤을떄 한 2005년~2020년? 까지가 대한민국페미의 황금기고

우리나라가 희안한게 이런건 꼭 일본 유럽을 2-3배 빠른속도로 따라갑니다. 이미 외국에서 페미니스트라고하면 남한테 소리지르는 여성으로 생각할 정도로 인식이 안좋은데 우리나라도 그걸 따라가네요.

2020년 보다 더 빨리 일어날 수도 있지요..
다만 이미 안좋은 결과가
일어나고 있다는점이 다르겠지만요

중요한건 2020년이면... 인구절벽 효과가 나타날 텐데... 같이 죽어요...
헬조선에서 어디로 가야 하는건지...

https://youtu.be/iKcWu0tsiZM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예시를 보고도 배우는 법이 없죠. 안좋은거만 따라하지 꼭. 후발주자가 좋은점은 선발주자의 실수를 피해 갈 수 있다는건데...

페미극혐

제가 1900년대에 페미니즘을 처음 접할 때는
"왜 각종 이야기 속에서 남자 직업군은 다양하고 여자는 공주 아니면 창녀인가?"
라는 질문이 세상을 되돌아보는 통찰이었습니다.
지금은 전혀 현실에 맞지 않는 질문이죠.
페미니즘은 [여성만 피해자다] 라는 전제 때문에
결국 내로남불이라는 논리적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고
실제로 그래 왔죠.
지금의 메갈웜 시기로 오면
여성은 데이트강O 위험을 감수하기 때문에
밥을 얻어먹어야 한다든가
한남은 나쁘지만 갓양남은 찬양한다는
사상이나 주의로 부르기에는 너무나 초라한 수준의 남혐질로 전락합니다.
건전한 가정과 세상을 적으로 돌리는 망상들은
세상이 바로 서 있다면 외면받고 쇠퇴할 수 밖에 없습니다.

equalism (x)
egalitarianism (o)

온 나라에 퍼진 ㅁㄱ 기세로 봐서, 한번 잡은 기득권은 나라 망할때까지 계속갈거 같은데요...

겪어보지도 않았으면서는 또 아니라고 생각하는게 할머니 어머니를 보며 자란 딸들이고
아버지와의 관계도 있기때문에 ..
페미니즘이 이렇게 설득력있고 파급력이 강했던데는 결국 작건 크건 경험들이 작용을 했기때문이라고 봐요.
그 경험을 잘 생각해보면 세대가 교체되면서 남자도 여자도 공감할 부분이 많이 있었고 세대가 바뀌어가면서 개선될 사항들이었죠.
같이 공감할수 있는 문제에 대해 같이 고민할수있고 남녀 각자 경험하는 불평등을 함께 이해하고 고민하고 풀어나갈수도 있었는데.
귀를 완전히 닫고 본인들의 문제만 과도하게 심취해서는 편가르기 쌈박질이나 하고 다녔으니.  결국 문제를 풀어 나가는 방식이 .. 이해하고자 대화하고자 했던 선량한 남성 여성들은 마음을 닫게 되는거죠. 문제는 이게 너무 커져서 결국 여성과 남성이 감정이 극단으로 치닫게 된거 ㅠㅠ  목소리를 듣고 이해하기에 피로감을 느끼게 된것.
이것만으로도 이미 ㅠㅠ 많이 후퇴하거나 돌아가거나 아니면 영영 못돌아올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어요.
제 맘같아서는 오유에서는 사실 남녀 비율도 적당하고 해서 극단주의 메갈일베 같은 애들에 대한 분노보다는 오유 안에서는 서로 얘기를 듣고 노력하는 모습이 더 많이 보였으면 하는데 욕심이겠죠. ㅠㅠ
하긴 저 조차도 커뮤니티들에 퍼져있는 분노글에 피로해져서 성별 나눠져있는 글들 잘 안보고싶어져요
너무 속상해요 ㅠㅜ

misogyny 를 여성혐오라고 명명 이후 사회적 괴리가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네요. 일베와 병림픽 하다가 망테크 탈거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페미니즘 자체가 과도기적인 사상이에요... 성 평등을 위해 여성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학문이지만 (완벽하지는 못하더라도)성평등 사회에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남녀 양측의 관점을 대변하고 과격함과 혐오를 배제한 대체사상이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여전히 여성이 심하게 차별받고 있는 국가들에서는 20년 이후로도 페미니즘이 필요하다고 보지만
여성들이 법제도적으로 받는 차별이 해소된 대부분의 현대국가들에서는 페미니즘이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종합적인 면에서 검증된 대체사상이 아직까지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 명목이 이어지는 겁니다.
안티 페미니즘 등이 대두되고 있는걸 보면 이것도 시간문제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