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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수술후기

아들만 둘있는데....
셋째 낳을까를 심히 고민하구 상의하다가
아들 낳으면 나이두있고 체력두안될것같아
생산직을 접기루하고 서비스직 전환을 위해
수술을 하기로......
후기를 읽어보니 정관 잡아당길때 지옥을 경험한다기에
솔직히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해야겠다 생각들었을때
오늘 아침 그냥 주변에 전화걸어서 예약잡고 출발
설명듣고 동의서 서명하고
수술실에서 면도하고 준비....
준비해주시는 남자 간호사분께 지옥같은 통증을 물어보니
고환이 배쪽으로 바짝 붙어서 정관이 짧은 사람은
그런 통증이 올수있다고... 그런데 나는 쳐졌단다.
정관이 길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을꺼라는...
속임수인가? 사실일까...긴장하며 기다림.
의사선생님 오셔서 수술 시작.
첫번째 마취. 엉덩이 주사보다 안아픔.
바로 절재했나..느낌도 없고
정관에 마취. 살짝 뻐근.
바로 레이제로 지지찍~~.
반대쪽 정관 마취. 지지찍~~.
겁먹고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서 그렇지.
휴대폰으로 카톡하며 편한히 15분정도.
고환이 배 가까이에 붙지 않으신분은 전혀 걱정안하셔도 될듯.
집에 와서 두 아들 끌어안았네요. 너네 동생은 없다. ㅋㅋ

댓글
  • 곧추가됩니다 2017/03/18 19:26

    솔직하게...
    이런 폐업신고 후기 안올라왔으면...
    올라올때마다 와이프가 자꾸 눈치를 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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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야지야 2017/03/18 19:39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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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글이 2017/03/19 02:12

    너네 동생은 없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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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UPaPa 2017/03/23 14:35

    저도 아마 다음달 말쯤 하게 될 것 같은데...ㅠㅠ (저도 길어요;;;)
    아내가 출산하자마자 가서 수술부터 하라고 ㅠㅠ (12개월 연년생..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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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도적단 2017/03/23 14:38

    반대로 생각하면
    앞으로도 할 생각이 있으니까 하라고 시키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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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포메일멤버 2017/03/23 14:38

    남일같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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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두아범 2017/03/23 14:40

    아...진짜 나도 해야되는데......애가 셋인데.....ㅠㅠ
    5월 연휴때나 맘잡고 해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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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ART 2017/03/23 14:53

    ...
    음...
    당일 움직이시는데 별 불편은 없으셨나요??
    그리고 나중에 무정자 검사 받으러 가셔야 하나요? 아님 그냥 괜찮겠지 하고 안가실건가요?? 잘몰라서 여쭤봅니다...(남일같지 않아서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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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ez 2017/03/23 14:55

    정관 수술한 사람도 부인이 임신되었다는
    글을 예전에 본거 같은데ㅎㅎ
    방심은 금물입니다.  셋째는 예고치 않게
    올 수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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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닭모가지를 2017/03/23 15:18

    아직도 남아있으니 조심 하시길
    열심히 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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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레라이서 2017/03/23 15:42

    생산직에서 서비스직으로...
    용돈협상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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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은만수르 2017/03/23 15:51

    우리나라 고추값이 언제 오른적이 있어야 협상이도 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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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쭌이지우아빠 2017/03/23 16:02

    아....저도 다음달하려고 고민중이네요..
    하지만...하지만...
    서비스직이면 뭐해요..
    와이프가 서비스쥑이네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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