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학사장교 출신의 중위 전역한 예비군입니다
전 장교 중에서도 남들과 조금 특별한 경험을 했는데
그건 임관교육시설 남여혼합중대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체력이 평균이하였고 턱걸이로 학사장교에 합격했습니다 물론 임관종합평가에서 체력시험이 있었기에 임관할때는 평균 1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매일 뛰는 구보나 훈련장까지의 행군이 녹녹하지 않았던 기억이 납니다
본론으로 넘어와 여군장교후보생은 어떻게 훈련을 받는가?
제가 남여혼합중대라고 했지요? 구보 같이 뜁니다
훈련장까지 행군? 같이 갑니다 그리고 40km 60km 행군
같은 군장에 같은 코스로 갑니다
그리고 초군반 유격역시 남여 같이 받습니다
당시 여군장교후보생들은 남자들과 다르게 직업군인을 다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렇다면 체력적으로 특별한 사람들이었나?
답은 노! 개중에는 체육학과도 있지만 신방과 수학과 국문학과 피아노 전공도 있습니다 제가 보이기에는 보통 그저 평균적인 사람들의 집단이었습니다. 운동을 전문적으로 하거나 특별히 체력이 좋은것이 아니구요
결론 여자가 신체적으로 약하다는 아니라는 말이조
후보생 초기에는 저보다 체력좋은 여군은 허다했고 임관할때는 더 마찬가지였다는 거지요
물론 정신력이나 의지의 차이는 있지만 그건 남자도 마찮가지이구요
여군병사 가능합니다
https://cohabe.com/sisa/146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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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주 양보해서 최종 절대 체력의 차이가 존재한다 해도 보통 훈련이나 군대 업무 시행은 가능합니다.
먼 옛날부터 이뤄졌어야 할 여성복무확대에 찬성을 표합니다.
(지금 와서는 간단한 남녀 잣대가 사람 특성을 다 나타내지 못해서 문제를 많이 일으킵니다. 인재 채용 풀에 남자나 여자라고 제한을 걸어놓는 건 이해가 안갑니다. 솔직히 남자만 할 수 있는 일과 여자만 할 수 있는 일이 어디 나뉠까요?)
그리고 오타 있네요. '마찮가지'->'마찬가지'로 바꿔주시면 좋겠어요.
보편적으로 가능할지는 모르겠는데...
기계화보병사단에서 보병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치 내가 론다로우지한테 지는것처럼!
전 향토예비사단에서 2000~2002년 복무를 했습니다.
그때 당시 저희 중대(본부중대여서 규모는 몹시 작았습니다.)에 부중대장으로 여군중위분께서 오셨는데.... 몇달후에 임신하셨더라구요.(기혼이셨습니다.)
그래서 부대 내에서 편의를 봐줘야한다 이런건 어떻고 저런건 어떨까하고 대대장님과 중대장님들 회의를 했었는데(아침회의시간에..)그때 참석하셨던 그분께서 그런거 괜찮다고 똑같이 하겠다고 하셨죠....(저는 행정계열이라 회의때 가급적 참석하고 있었거든요)
그리고 며칠후 중대장님께 보고드릴게 있어서 중대장실갔다가.....
....
아무도 없는 빈 중대장실에서 나무벤치에 손을 대고 팔굽혀펴기를 열심히 하시던 부중대장님을 뵈었습니다.....
....
적어도 6~7개월정도 되시던 분이셨는데....그렇게 격하게 운동하셔도 되냐고 걱정되어 여쭈어봤지만 하시던 말씀이....
"뛰지만 않으면 문제없어. 내가 튼튼하면 아이도 튼튼한거야."
아 물론 그렇기야 하겠지만.....
태어나서 임산부가 팔굽혀펴기 하는건 처음봤습니다....
천조국 여군의 체력
걸그룹의 체력
천조국 여경의 체력
이건... 하나 오류가 있는데 아무도 안걸고 넘어지는데...
작성자님 처럼 모병일경우 내가 그 일에 부합하는
지식과 체력 저정신력등을 갖추었따 하는사람들이 지원하니
당연히 꾸준히 체력을 키웠거나 태생이 체력이 좋은 사람이 많이 보일 수 밖에 없는거고
징집병은 그냥 닥치고 너 나이 됬으니까 신체 치수만 재고
커트라인 안쪽이면 잡아오는거라 그런거 없이
아무 준비 없는 애들이 들어가는거임
인간남자와 인간여자는 그냥 생물학적 구조적으로 차이가 날수 밖에 없고
그런거 개무시하고 남자랑여자 다 똑같아!! 똑같이 해야해 라고한다면
그게 꼭 옳게 갈 수는 없음
그래서 남녀 모두 징집이 되야한다면 징집하는 커트라인은 낮추고
커트라인 밖의 사람들도 방법은달라도 똑같이
국방의 의무를 질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봄
단순히 장교 훈련으로 여자도 동일하다고 주장하는건 오류가 있다고 봅니다. 똑같이 훈련할 수 있을만한 체력을 가진 여자들이 훈련하러 오는거지 그 사람들이 평균 여자 체력을 대표한다는건 아니죠. 실제로 생물학적 차이는 존재하고 여자의 평균 육체능력이 남자보다 딸리는건 사실이에요. 근육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도 여자는 체지방율이 높은편이기 때문에 남자에 비해 더 힘들고요.
통계청 국민기초체력평가 보시면 남자 하위 10%가 여성 상위 10%랑 비슷한 근력을 보입니다.
지금 여군으로 있는 사람들을 일반 여성들의 체력이라고 일반화하는건 큰 오류입니다.
군인의 근력만으로 판단할수 없고 근지구력 체력 모든것이 합산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군인에 합당된 체력을 가지고 입대하는 사람은 얼마나 되나요?
아마도 군인의 체력을 만드는건 입대전의 체력이
아니라 훈련소 그리고 부대에서의 그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느끼기에는 가장 큰건 그걸 할수 있나?
없냐는 ? 정신력인것 같습니다
제가 경험한 여군의 체력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3221306&page=1
대위 이하 장교의 체력측정에 참가한 후기입니다.
결론은 '여간부의 체력에 대해 깜짝 놀랄정도로 실망했다'입니다.
저것도 안되는 체력도 훈련소는 보냅니다
체력을 보면, 군대보다, 걸그룹이 요구하는 체력이 더 높을거 같은데..
남자는 근력이 부족하거나 체력이 후달려도 징집이 되죠
그걸 훈련을 통해서 향상 시키는거구요.
여자도 훈련을 받으면 남자와의 절대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향상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