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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습니다. 안 싸웠으면 좋겠어요.

7일전.. 저희는 역사에 남을 기록을 다같이 이뤄냈는데.
적을 다 잡은줄 알았더니 자연스럽게 서로가 또 적이 되었습니다.
저만 무서운걸까요.
국정원 사태며, 온갖 공격을 다 받아온 오유가... 또 한번 위기를 맞이하는거 같아서 무서워요.
서로 의견이 안 맞는게 맞아요.
어찌 모든게 다 맞고 다 틀리겠습니까..
서로 다른거 뿐이잖아요...
일 크게 안벌여도 되는데... 자꾸 휘둘리는거 같아서 무섭습니다...
하나만 생각해주세요...
저희들이 이렇게 싸워서...
지키지 못한사람이 있단걸요...
그만 싸워주세요...

댓글
  • 미요야 2017/03/17 23:29

    동감입니다 ㅠㅠ 공공의 적이 짤려나가니까 사방이적이된 상황이네요.
    그냥 서로 추구하는게다른거고 서로원하는 방식이다른건데 나와다른 성향과 방식을 가진사람은 바로 적으로 간주하는게 무섭네요.
    꼬투리 하나하나 잡아서 죽일사람만드는거도 그렇고.. 이세상에 꼬투리하나없는사람이 어디있을까요.
    시민의 역할은 이사람저사람 잘비교해보고 내가원하는 사람을 지지해주는거지 그외 다른사람을 배척해버리는게 아닐텐데요 ㅠ

    (3vzTlO)

  • 가슈페타 2017/03/17 23:34

    다른건 인정을 하고 넘어가야하는데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전부 틀린 것"이라며 척을 지고 마구잡이고 공격해대니
    가만히 있던 사람들도 "내가 왜 틀린건데"하고 공격적으로 나오고...
    악순환이죠;

    (3vzTlO)

  • 해파리1호 2017/03/17 23:39

    저도 무섭습니다.
    하나의 산을 넘으니 또하나의 산이 있고...
    문제가 민감한 주제인 만큼 서로 공격적이 되는 것 같아요...
    조금 힘드네요

    (3vzTlO)

  • 쿰척거리기 2017/03/18 09:11

    메갈 페미가 다른것이라는 차원이면 이런상황도 오지않았죠

    (3vzTlO)

  • Compostela 2017/03/18 09:13

    꾸준한 의견개진은 주권자의 권리입니다.
    단순한 의견개진이 날 선 비판으로 변하게된건
    그러한 의견을 비난 조롱등으로 일축하고
    성차별주의자로 매도한 태도에서 비롯된것이겠죠.
    빵을 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고기를 먹어라고 하는 격이니까요. 저 스스로 문캠 지지철회를 밝히는건 아니지만, 저는 그런 분들의 심경을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3vzTlO)

  • 쿰척거리기 2017/03/18 09:16

    메갈 페미는 다른게 아니고 잘못된겁니다 성평등을 막고있어요

    (3vzTlO)

  • 이해강 2017/03/18 09:19

    무서운 사람 여기 또 있어요
    ㅜ ㅜ

    (3vzTlO)

  • 아르디움 2017/03/18 09:21

    진짜 리*지 바*해방전 처럼 그렇네요...

    (3vzTlO)

  • 골든이어스 2017/03/18 09:30

    다른...게 아닐텐데요. 잘못된겁니다. 확실히 한쪽은

    (3vzTlO)

  • 돌핀핀핀핀 2017/03/18 09:34

    너무 무서워하지마세요.
    이런게 민주주의가 잘 반영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그로꾼, 알바 를 구분하는 방법은 쉽지가 않죠
    그렇다고 이 사람들에게 모두 병머금 하는것도 옳지 않습니다.
    지금처럼 서로 언쟁하고 추천하고 비공하고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풀릴문제입니다.
    무서워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부딧쳐 싸우자고 하지않습니다.
    의견을 피력할뷴운 피력하고 그의견에 반한 용기가 있으신분은 열심히 반대하여 싸우십시오.
    그것이 나아가는 길이고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며 그것이 시대정신이 될수 있습니다.

    (3vzTlO)

  • 슈에무라 2017/03/18 09:41

    동의합니다.
    베오베로.

    (3vzTlO)

  • southernblot 2017/03/18 09:45

    싸우지 않으면 지킬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3vzTlO)

  • 논란감지로봇 2017/03/18 09:46

    원래 역사는 공포와 폭력, 투쟁 아래서 형성된게
    전체의 9할은 됩니다.
    평화의 역사는 아주 짧아요.
    그 공포를 피하거나 무서워해야 할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받아들일 때 비로소 제대로 된 역사가 기록되지요
    역사도

    (3vzTlO)

  • Baren 2017/03/18 09:46

    잘못된건 잘못됬다.
    그럴수도 있다 라고 인정을 하고 바꿔나갈 생각을 해야되는데
    이거 아니야?? 너 분탕!! 너 어그로!!! 너 차단!! 이런식으로 나오니 당연 반대쪽도 성인군자가 아닌이상...

    (3vzTlO)

  • 샤이닝러브 2017/03/18 09:49

    메갈은 일베랑 동급 그 이상입니다
    문캠에대한 실망은 타당하고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3vzTlO)

  • 낮낯낱낫낳 2017/03/18 09:52

    토론의 과정 없는 합의야말로 제일 위험하고 무서운 겁니다.
    서로를 설득하고 인정하는 과정이 결여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가 죽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말이 통하는 상대에 한해서 얘기입니다.
    말이 안통하는 상대를 향해선 싸우기도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말만하고 다들 집에서 지켜만 봤다면 닭이 그 자리에서 내려오는 일도 없었을겁니다.
    태극기를 악용하는 자들의 대척점에 촛불이 없었다면 오늘도 없었을 것입니다.
    아닌 것을 아니라고 하고 부딪치게 되면 싸울 수도 있어야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3vzTlO)

  • 암드감성 2017/03/18 09:53

    민주주의는 원래 그런겁니다. 무섭다는 말로 잘 포장해서 다른의견 나오는 것을 막을 생각이라면 그건 전체주의나 다름 없습니다.

    (3vzTlO)

  • 오리자장구 2017/03/18 09:55

    저두..... 몇일전까지는 시게에서 올라오는 글들 읽다가 제가 생각하는바를 신나게 적었는데....
    지금은 이거 좀 이상한데?  시게 글들.. 특히 대선관련 글들에 대해서는 함구하게 되었어요...
    무서워요

    (3vzTlO)

  • 으르르릉 2017/03/18 10:02

    투쟁의 과정이 민주주의라고 말씀하시는데 글쎄요....저는 중도입장 취한다고 얻어맞은 입장으로써....흠.
    토론이라고 했는데 제가 생각하는 방법을 말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결국 왜 미안해하지 않느냐였어요. 그냥 맺힌거 푸는느낌? 내 생각은 이렇다. 했는데 대놓고 잘못됬고 너는 나쁘다라고 하더라구요;;;;

    (3vzTlO)

  • 혀니♡쨩 2017/03/18 10:03

    같은이유로 저는 시사게시판이 뜨지않게 설정했어요. 특정인에 대한 무의미한 내용의 과도한 찬양과 그외의 인물에 대한 배척이 너무 심해서요. 솔직히 오랜 유저지만 꼴뵈기싫더라구요. 자정작용도 거의 효과도 없고요. 그낭 토론회 챙겨보고 판단하는게 스트레스도 안 받고 좋더라구요.

    (3vzTlO)

  • 도댕♡ 2017/03/18 10:04

    오유시게가 이제는 분탕글에 면역이 생겨서 알아서 거른다고 자화자찬 하더니 몇주만에 자기들끼리 분탕글에 동조해서 감정싸움함ㅋㅋㅋㅋ

    (3vzTlO)

  • 우히힝 2017/03/18 10:08

    전 오유를 하면서
    많은 침투들을 당하고
    그에따라 흔들리는 모습들을 많이 보았는데요.
    그런데도 결국 중심을 잡아가는 곳이
    오유라고 생각합니다.
    이 흔들림이 꼭 파도처럼 밀려왔다가
    빠져나가더라고요.
    암튼 전 오유를 믿습니다.
    그래서 한번도 다른데 간 적이 없어요.

    (3vzTlO)

(3vzT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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