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 없는 권리, 권리 없는 의무

1. ISAF로 국제연합군 애들하고 뒹굴어본 전역 유부임
2. 아프간에서 있었는데 당시 천조국 애들이 제일 많이 즈대끼며 살던 아해들임
3. 그때 꽤나 인상적이었던게 몇가지 있는데
4. 그 중 하나가 여군의 역할이었음
5. 여군이라고 뭐 봐주는거 없음. 극한지에서 똑같이 훈련 받고, 똑같이 작업하고, 똑같이 작전 뛰고, 똑같이 교전도 함
6. 난 말이지...솔직히 "여자는 신체적, 생물학적으로 약하니까"란 말에 속으며 살아온 기분이 들더라
7. 아니...뭐 미국 여자들은 클립톤에서 왔나? 쟤들은 다 하는데 왜 한국 여자들은 "신체적으로 약하니까" 간부만 할게요, 체력검정은 따로 볼게요....뭔데 이건?
8. 까놓고 말해서, ROTC 여대에 만든 것도, 여성이 국방 의무에 이젠 기여해야지...란 생각이 아니라, 취업 환경 ㅈ같으니까 간부로 취업하려고 땡깡쓴거 아니냐?
9. 왜 한국 여자들은 "생물학적으로 약하니까"를.방패로 의무가 아닌 권리만을 누리려하지?
10. 훈련/작업/교전 빼면 그게 군인이냐? 근데 알맹이 다 빼놓고 월급은 장교, 대우도 장교...음? 여보세요? 양심은요??
11. 이게 비단 군대 문제만이 아니다.
12. 사회 전반적으로 "여성할당제" "여성전용" "여성안심"....
13. 아니...왜? 여자인건 장애인거야? 남자랑 동등하게 경쟁 할 능력이 없는 선천적 장애성별이라 저렇게 해야 겨우 일상 생활이 가능한거야?
14. 난 직장인인데, 대기업이라고 위에서 PR용인지 뭔지 여성인재 우대 정책 밀어서 피해가 막심하다....
15. 승진 정원의 50%는 여성할당이야...나머지 50%는 남자냐고? 아니 50%는 남녀경쟁이야...왜???
16. 여성임원 나와야한다고 그룹에서 쪼거든...거기에 능력 따윈 별 필요 없더라? 누가봐도 삽질중인 여자 과장이 차장 달고, 차장이 부장 달고 쭉쭉 올라가더만...
17. 참...뭐랄까...족같아. 잘 안들려? 족같다고. ㅆㅂ.
18. 남자들은 왜 회사에서도 승진 캐파의 절반은 여성 우대로 뺐기고, 나머지 반으로 경쟁해야해? 여성이란 성은 육체적 장애 뿐만 아니라 정신지체도 있는 장애성이야?
19. 난 지금 사회를 먹여살리는 노동층인 3040이 참 불행하다고 봐...아니 정확히 표현하면 개ㅆ발족같아..
20. 우리 앞전 세대에는 분명 가부장사회가 있었어. 인정해.
21. 헌데 우리가 그 기울어진 운동장의 수혜를 입은 세대야? 우리 동년배 여자들이 그 땜에 피해를 본 세대야? 둘다 아니잖아;;; 헌데 그 반동을 핑계로 왜 우리 세대가 반대로 기울어진 세계를 떠받쳐줘야하냐? 이걸 당연한거라고 하면 단순한 보복 논리 아니냐? 심지어 대상조차 틀리잖아?
22. 많은 경우 이런 종류의 논쟁을 벌이면 여자들이 그러더군..."남자가 쪼잔하게" "남자답지 못하게"...남자다운게 뭔데?? 본인들은 평등주의자라고 선전하면서 사실 가장 양성분쟁 불 붙이는 말은 왜 쓰는걸까?
23. 난 군게 논쟁이 왜 터졌는지는 모르겠는데...걍 이 말은 하고 싶더라. 여자들아...니들은 생물학적으로 약한 성이 아니야. "척"해온거지. 니들이 좋아하는 선진국에선 여자들도 공병하고 토관 짊어지고 뛰어다녀....권리만 누리고 싶은건 알겠는데...그러자고 니들 본연의 성을 선천적 장애로 만들지는 마라...참...뭐랄까...한심해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