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직무별임금차가 아닌 남녀임금차라고 우겨서 그런데요

그리고 자꾸 국가통계포털 인용해서 팩트로 까는데 거기다대고 '우리회사는 이렇던데'라며 근거없는 주관적 서술하면 안부끄러우세요...?
글삭튀 할거면 글은 또 왜 쓴건지...

하도 어글-글삭-탈퇴가 계속되니 어떤 글인지도 모르겠네요.
혼란하다 혼란해!

그래서요즘엔 토론의여지가있는글중 본삭금만 관심을가지고보게되더라구요.....ㅉㅉ

기업에서 여성의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투자를 비용이라고 생각하니 그렇죠. 그만큼 제약이 걸리니 쓰기 편한 남성을 선호하고, 여성은 전자 걸리는 순간 말이 나오는거구요.

최근 기업에서 사람 뽑을때 신입말고 경력직 우선해서 채용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신입 뽑으면 처음에는 자기 밥값을 못해요.
처음에는 업무 관련해서 교육도 해야하고,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자기가 파악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날이 갈수록 이직율이 높아지니 회사에서는 그런 비용도 아깝다 이거에요.
같은 이치로 그런 회사에서 갖가지 사유로 인하여 업무 이탈 가능성이 높은 여성을 뽑는다? 저같아도 남자 뽑아요. 꾸준히 기복없이 한번 가르쳐놓으면 가니까요.

원숭이가 어느정도 일하면 원숭이새끼라도 뽑는게 기업인 입니다. 하등 안 뽑을 이유가 없죠. 근데 현실은 어떻죠? 반반이잖습니까?

제가 갑자기 드는 생각은...
사회 직장에서 남녀가 동등하게 대우를 받으려면...기업에서 1차적으로 여성을 뽑느니 마느니 재취업이니 그런 것보다...
적어도 출산 육아에 대해서 남녀 동등하게 혜택을 당연히 받을 수 있는 배경이 필요할 듯 합니다.
남자도 당당하게 당연하게 육아휴직을 받을 수 있고, 그런 것이 사회적으로 당연시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할 듯 해요.
참 멀고도 먼 길입니다..
현실적으로 사회적 인식이 출산 육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여성에게 편중되어 있다는 것이 여성의 사회진출 및 유지에 가장 큰 걸림돌 같아요.
물론....출산은 전적으로 여성만이 짊어져야하는 것이고, 여성의 특권이기도 합니다(생물학적으로요!!)
여러모로 갈 길이 멀어요.

여성이 군대를 대신해 아이를 낳아준다는것은
자기 자식은" 군대 대용물 일 뿐이다" 라고 말하는것과 같습니다
지 자식한테 저주하는꼴이네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네.. 군게시판에서 임금격창얘기까지 .. ㅡㅡ

저도 처음엔 남녀별 임금 격차로 생각했는데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직무별 격차인걸 깨달았습니다
남자랑 완전히 같은 일 하고 야근 및 주말 출근도 남자랑 똑같이 하는 여직원이 있는데 급여, 승진도 남자랑 동일합니다
그런데 맨날 정시 퇴근하면서 상대적으로 전문성 낮은 일 하는 다른 여직원들에겐 뒷담화의 대상이더군요
이유는 자기들보다 승진 빨리 하고 돈 더 받아서

직무별임금차이죠
여자분들 공사판에서 일하시나요?? 조선소에서 일 하세요? 광산에서 일 하세요??
흔히 힘든 일자리라고 불리는 곳에서 몸쓰고 일 하면 보통 여성분들 중소기업 취직하는 것보다
돈 훨씬 많이 법니다
그래서 일하면서 다치는 비율이 여성보다 남성이 훨씬 높구요
산업재해로 사망한 사람 중 남성 비율이 90프로가 넘습니다
위험한 곳 다치는 곳에서 일 안 하면서
남녀임극격차는 왜 논하시는 건지??

그리고 사실상 이 글 자체가 잘못이죠. 국방은 국민의 의무에 속하는건데 의무부과가 남성에만 국한되어 있으니 고쳐야 한다니까 물타기하려고 남녀차별 프레임 씌운 몇몇 페미들이 수작부린 프레임안에서의 대응이니까요.
쉽게말해 대주제에서 벗어난 논점일탈에 대한 반박으로 현 상황에서 할 이유가 없는 이야깁니다.
근데 관련성없는 성차별 프레임안에서도 당신들 논리가 논파될정도면 얼마나 답이 없는지 생각을 좀 해보라고요.
그리고 제발 주장할거면 근거좌표랑 캡쳐 같이 올리고 말하시죠? 뭐 죄다 근거가 있네 통계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통계올리는 사람 하나가 없네요.

근데 근본적으로 위험한 업종들이 평균 임금이 그렇게 엄청나게 높나요...? 고소득자들 중에 대부분은 위험업종이 아니라 전문직 금융계 이런쪽일거 같은데..
남성 평균월급이 높은 원인중에 위험업종 종사가 유의미할정도인가요?

결국 이런 겁니다. 동일직종직무에서 임금격차는 원래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임신출산으로 생기는 경력단절이 이걸 만들어버려요. 이건 이것대로 해결해야죠. 안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그 와중에 남성들은 여성들이 진출자체를 기피하는 업종에서 일을 해서 또 임금격차가 발생합니다. 이건 해결자체가 불가능이에요.
자, 전자는 나름 계속 해결책을 모색 중이에요. 여기에 집중하면 됩니다. 출산육아가 여성의 경력단절로 이어지지 않게 하고 남성도 육아휴직 쓰게해서 맞추면 되요. 국가가 수당보조하고. 여기에 집중하면 됩니다.
후자에서 발생하는 격차? 해결 못해요. 방법없잖아요? 그냥 몸으로 때워서 돈 벌어도 그냥 좀 놔두라고요. 대신해줄거 아닌데 사회적으로 필요하잖아요? 차라리 여성 저임금 노동층인 식당아주머니들 최저임금 지키는 운동을 하던지요.
결국 임금격차가지고 성별문제로 따질거는 미비한 임신출산에 대한 사회제도 하나 남습니다. 그런데 이걸 전체문제로 확대해요. 마치 동일직종에서도 광범위한 임금격차가 있는양 떠들고는 성별에 따른 소득평균을 들고 오는데 이건 진짜 황당한 이야기죠.
사내문화에서 입는 피해가 있을 수 있는데 이건 또 별개이야기니 미리 자릅니다. 이건 임금 이야기니까요.

왜 군대 얘기에 임신과 임금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모두 해결해야할 문제지만 카테고리가 다른거같은데요.

나는 직장인, 너도 직장인
그러니까 우리는 임금이 같아야해!!

결국 모두 해결해야할 문제죠....

공기관에서도 여성 진급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회의때도 거론되더라고요.
거의 각기관에 모이는 분들중 직급장들 계신분은 남성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그게 남자탓이라거나 여자가 손해라 생각되진 않아요. 우리 사회적 구조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성이라도 행복하고 남성이라도 행복한 날이 오면 좋겠어요
서로 성을 나누어 경쟁하지않고 나 자신을 경쟁해서 더 발전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고요.
서로 힘이 되야지 분열되고 편만 나누면 결국은 모두가 행복하기보다
모두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타인과 비교만하며 살다 끝나기에 더 큰 행복을 누리려면 함께
좋은 방향으로 손잡고 이끌며 나가야 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