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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기차는 이런 방향으로 갈거 같네요. 주유하는 전기차.jpg

솔직히 충전은 극복해야 할 산이 너무 많았는데
이 방법이 대안이 될거 같기도 합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기존 주유소를 살짝 개조만해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새로 시설을 지을 필요도 줄어들고 좋은 방법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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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donga.com/3/all/20170214/82869704/1#csidx08ae09e764bc74...
충전소에서 기름 대신 ‘배터리액’ 교체
최근 대안으로 주목받는 방식 중 하나가 플로셀 배터리(Flow Cell Battery)’다.
본래 배터리 내부에 들어 있어야 할 ‘전해질액(배터리액)’을 외부의 탱크에 담아두고 순환시키면서 전기를 만든다.
본래 발전소나 대형 빌딩 등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쓸 목적으로 개발하던 것이지만
최근에는 자동차 업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너지연)에서
레독스 흐름 배터리’란 이름으로 발전소 등에 사용할 ESS로 쓰기 위해 연구 중이다.
자동차 응용 분야 역시 연구되고 있다.
실제로 이 배터리를 이용해 자동차를 개발한 업체도 있다.
2014년 7월 독일 자동차 관련 연구개발 기업 나노플로셀AG는 주행거리가 600km 이상이고,
최고출력 920마력이 넘는 고성능 전기차 ‘콴트 e-스포츠리무진’을 개발했다.
독일 기술감독협회 인증을 받은 이 차는 일반도로에서도 주행할 수 있다. 아직까지 상용화는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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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나노플로우셀'이라는 것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나노플로우셀은 전해질 액을 이용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다.
이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현재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와 나노플로우셀의 차이부터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다.
기존 전기차에 적용되는 배터리는 대용량 축전지로 충전을 필요로 한다.
현재 기술로 배터리를 완전 충전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고, 1회 충전 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도
현재로써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그래서 각 제조사마다 좀 더 저렴하게 배터리 용량을 늘리고 충전 시간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러나 만약 배터리가 충전이 아니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것처럼 간편하게 주입할 수 있다면 어떨까?
나노플로우셀은 이 상상을 실현시키는 기술이다. 양전하와 음전하 용액을 각각의 탱크에 주입
한 뒤 필요 시 두 전하 용액을 반응시켜 전기를 생성시키며,
이 전기를 통해 자동차의 전기 모터를 구동 할 수 있다.
만약 두 용액의 전하가 모두 떨어지면, 그 때는 전하 용액 주입소에 들러서 기존 용액을
빼내고 새 용액을 주입하면 된다.
나노플로우셀에 따르면 이러한 방법이 배터리 충전 시간보다 훨씬 빠른 데다가 폭발의 위험성도 없으며,
환경에 해를 끼치는 일도 없다고 한다.
이 기술은 본래 빌딩 등에 대규모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한 '대용량 전기 저장장치'용으로 개발됐는데,
한국에서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이를 연구하고 있다.
나노플로우셀에서 제작하는 이 간편한 방식의 전기차가 실용화될지는 아직 모른다.
올해 제네바모터쇼에서 최고출력 1090마력의 콴트 FE를 공개한 적이 있긴 하지만,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새로운 기술로서 주목할 가치는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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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라포르~ 2017/03/08 17:22

    배터리 교체형이 10000배 더 편할듯... 충전소 들러 배터리 셀단위로 교체 끝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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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닥터봉51 2017/03/08 17:23

    배터리 교체형 지금도 전기택시에서 사용하는 방법인데,,
    일반 승용차가 배터리 교체하면,, 좋아할까요? 새차랑 기존 차량 배터리가 계속 바뀌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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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삼프로 2017/03/08 17:25

    제가 전에 한번 썼다가 자게에서 꽤 호응을 얻은 방법인데
    배터리는 LPG 가스통 같은 공공재가 되면 됩니다.
    그러려면 전기차 전체 배터리 규격을 통일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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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8 17:28

    전혀 불가능한 방법은 아닐 거라 봅니다. 오래 전에 저도 그런 생각을 쓴 적이 있는데, 곧 일본에서 택시에 그런 방식을 도입하더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저는 다른 사람들이 이미 했던 생각만 하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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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늑대™ 2017/03/08 17:23

    폭발에 위험이 없고 환경에 영향을 안끼친다...저런 구라를 믿어야 하는 현실이...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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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08 17:24

    전하액을 충진하는 것보다는, 그걸 빼 낼때 오히려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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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이압쥐™ 2017/03/08 17:25

    그냥 수소로 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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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짭조름한고래밥 2017/03/08 17:27

    대용량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쓸 목적으로 개발하던 것이지만
    ㄴㄴ 이 부분보니... 값은 싸지만, 부피에 비해 충전되는 전하량이 별로 라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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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kiKa5D 2017/03/08 17:27

    그래도 향후 50년간은 별반 다르지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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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Lee 2017/03/08 17:28

    교체형 표준 규격이 나와서.. 사용자는 배터리 교환을 하며 쓰는 시스템으로 가야죠.
    현재 배터리 기술에서 구현하기에 무리없는, 가장 유력한 방법 같습니다.
    근데 누가 배터리 굴릴 총대를 매느냐.. 협회를 어찌만드느냐.. 뭐 그런 산이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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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키비 2017/03/08 17:29

    기름이나 배터리 처럼 모자란만큼 충전하는게 아니고 전해액을 교체하는거라면 반남은 상태에서도 만땅 넣어야 한다는건데.. 전해액 교체 시점이 애매하겠는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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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러시면안되죠 2017/03/08 17:32

    연료전지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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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그리 2017/03/08 17:33

    제주도 전기버스는 버스정류장 천장이 열리면서 배터리가 나와 버스지붕에 있는 배터리를 자동으로 교체하더군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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