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합니다. 60후반 부터 70년대...
그 당시를 20대 젊음으로 살았던 분들 어떤 느낌이었습니까?
아 비틀즈, 미국서 흘러든 히피문화 등
특히 한대수 신중현 김추자 이런 분들 지금 노래들으면 세련미가 철철 넘치네요.
https://cohabe.com/sisa/128647
70년대를 젊음으로 살았던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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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나 지금이나..
그런거 좋아하면 삐닥하게 봤습니다.
지금이야 추억에 잠긴다지만
저 당시에 히피문화, 청바지 문화, 생맥주 문화..
개념없는 헛짓으로 욕도 많이 먹었다고
유신시대였습니다 무려.
그시절 좀 더 히피문화가 번성했다면 오늘 이런 한국은 아닐뗀데.. ㅎㅎ
노래를 들으면 웬지 그시절에 살았던것 같은 느낌 ㄷㄷㄷㄷㄷ
걍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연상추억이죠..ㅎ
꽉 막힌 사회였어요.
무려 미니스커트/ 장발 단속과 막걸리 간첩죄가 있었던
지금이 훨씬 개화한 세상입니다 그나마
그때야..... 무조건 베끼기 시절이었잖아요.
지금 보면 더 오리지널리티가 있어 보이네요.
그럴 수도 있죠.
그대로 흉내 내고 그대로 베꼈으니.....
그때나지금이나 아부지 잘만난 사람들입니다....
12시 통금 이었던 시대 입니다...
장발 단속에 미니스컷 단속도 있었고요.
지금은 진짜 좋은 세상 입니다.
.70년대 초까지 저녁때 되면 동네에 거지들이 밥 얻으러 다녔던 시대 입니다.
당시 우리집에도 거지들 와서 밥달라고 대문 앞에서 졸랐어요.
넝마 주의 도 있었고요. 등에 커다란 대나무 광주리 같은것을 질머지고 종이만 줒으러 다니던 사람들도 많았어요. 요새는 노인분들이 폐지 줍기는 하지만 당시는 젊은 사람들.
동네에 tv 는 부자 집 한 두 집 정도만 흑백 tv 있었고요.
삼양라면 1봉지에 20 원하던 시대 입니다..
김일 레스링 tv있는집에서 모여서 봤죠 금성 tv로
모여서 보는데 양말에서 발냄새 장난 아니었음.. 그래서 tv 있는 집 주인이 올때 발씯고 오라고 신신당부 하기도 함......우리 동네 돈 받는 곳은 한사람당 10원씩 받았음.
당시에도 종로에 나가면 음악다방이 있었어요..
커피 한잔 시켜놓고 쪽지에 노래 제목 적어서 신청하면 Dj 가 LP 판으로 틀어 주죠.
당시는 신촌만 해도 시내에서 멀어서 안갔는데.. 집에서 가까운 삼청공원에는 자주 갔네요 저녁때 쯤 데이트 라는 것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 구경하느라고...
삼청공원에 구경가서 데이트 하면서 키스하는 것 구경하는 날은 그래도 간 보람을 느끼곤 했는데 나도 얼른 커서 데이트라는 것을 해보아야지 하면서 의기를 돋구기도.ㅋㅋㅋㅋㅋㅋㅋ.
밤에 도둑넘들도 많았고 산동네에는 집이 없어서 천막치고 사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보통 사람들은 밤9시 이전에 다들 집에 들어갔어요. 밤늦게 돌아 다니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음.
택시 기본 요금이 90 원 이었고요. 다방에 가서 레지 한테 커피 한잔 사주면 사장님 대우 받던 시절 입니다..
당시 천구넘 부모님이 다방하고 뉴욕제과점 ( 지금 의 빵집 ) 하던 친구넘이 있었는데 가면 다방 레지 들이 귀엽다고 주물럭 주물럭 거리고....젖통도 보여주고 친구넘 덕분에 그 비싼 제과점 빵도 많이 먹었네요. 빵 줄때 꼭 흰 우유하고 같이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