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한무리의 청교도들이 박해를 피해서 낯선 대륙에 상륙한다.
하지만 모든 이런 종교쟁이들이 다 그렇듯이,
농사짓는법도 물고기 잡는법도 모르는 손에 굳은살 하나 없는 놈들 뿐이었다.
이런 황당한 꼬라지를 본 원주민들은 보다못해
이 무능력자 집단에 다가가서 '아 이건 장어라는거다. 바다에서 잡을수 있지'
'아, 이건 옥수수라는거다. 이렇게 심으면 가을에 수확할수 있지'
하면서 가을까지 튜토리얼을 해준다.
첫 해에는 옥수수밖에 먹지 못하였으나 썰을 따르자면
몇년 뒤 에는 원주민들을 초대해서 파티를 할 정도가 된다.
(댓글에 달릴거 같긴 하다만 영국에도 장어가 있긴 하다.)
만약 저들이 아니었으면 오늘날 미국이라는 나라는 있을수 없기에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추수감사절에 옥수수와 칠면조를 먹으면서
원주민과 함께했던 첫 추수감사절 파티를 기린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원주민들에게 감사하는 의미로
위 내용을 연극을 기획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거의 학예회 고정 레파토리 수준
물론 연극에서 "아아 이것은"시츄에이션도 당연히 나온다.
그러나 정작 그들에게 '아아, 이것은...' 을 시전했던 미 원주민들은
전부다 죽거나 보호구역으로 쫒겨났기때문에
모든 배역은 화이트워싱 되어있다.
그리고 미국은 10년후에 이 학살을 슬퍼하는 영화를 만들거야
니들을 죽이는게 얼마나 슬픈 일이었는지에 대한 영화 말이야
아아, 걱정마세요. 여기는 병원입니다.
아아, 걱정마세요. 여기는 병원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10년후에 이 학살을 슬퍼하는 영화를 만들거야
니들을 죽이는게 얼마나 슬픈 일이었는지에 대한 영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