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보는 6군8매와 현행크론의 비교..

안녕하세요?
우연히 8매와 현행크론을 비교할 기회가 생겨 재미삼아 비교해보았습니다.
바디는 M9이고, DNG 포맷에서 아무것도 건들지 않은 상태에서 비교입니다. 감도는 200입니다.
초점은 무한대에 두고 촬영하였습니다.
조리개를 조이고서는 블러도 조금 있으니 참고하시고 재미로만...
항상 왼쪽이 8매, 오른쪽이 현행입니다.

최대개방입니다.
딱 봐도 차이가 나네요. 외국애들은 이런걸 creamy 하다고 하던데.. ^^; 성능에서 차이가 나보입니다.
무엇보다 8매의 주변부 광량저하가 눈에 띄는군요. 개인적으로는 이게 매력이 아닐까하는..ㅋ

개방상태에서 중앙부 1:1크롭입니다.
콘트라스트와 샤프니스 모두 현행이 앞서네요. 역시.

역시 최대개방에서 주변부 비교입니다.

F/2.8입니다. 8매에서 여전히 주변부 광량저하가 있네요.

F/2.8에서 중앙부입니다. 성능이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입니다.

F/2.8에서 주변부입니다. 확실히 최대개방때보다 좋은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현행은 못쫓아가네요.

사진을 10장밖에 못올리는 관계로.. 조리개 5.6으로 바로 넘어왔습니다. 이제 대충 보기엔 큰 차이 없어보이네요. 주변부 광량저하도 이제 별로 없어보입니다.

5.6에서 주변부입니다. 주변부에서도 차이가 조금 나긴 하지만, 현행과 비교하여 큰 무리는 없어보입니다.

조리개 11입니다. 이렇게만 봐서는 이제 뭐가 현행인지 뭐가 8매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조리개 11에서의 주변부입니다. 현행에서 조금 블러가 있네요..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이정도면 현행과 비슷해보입니다.
정말 재미로..^^;; 한번 써봤습니다.
다들 말씀하시는 8매의 '개체차'가 있겠지만.. (이 개체는 어떻게 보이십니까?)
또, 8매는 필름에 써야 진국이다..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냥 제가 비교해보니 이렇다. 그냥 그런 글이었습니다. ㅎㅎ
조리개 5.6 이상으로 두고 찍는다면, 올드도 참 좋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