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0 환산 24-200 에 f4 고정조리개 라는건 정말 매력적이죠ㅎ
엄청 탐나는 랜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근데 가격이 정말 엄청나서 쉽게 들이질 못하겠습니다ㄷㄷㄷ
타사 슈퍼줌(이라고 해봐야 소니 후지?) 에 비해 거의 6~80만원은 비싸죠..
(12-100 중고도 거의 없을뿐더러 중고가로 비교해도 가격차는ㅜㅜ)
소니 24-240 3.5-6.3 - af가 좀 많이 느린데 화질은 슈퍼줌치고 엄청 좋다고 소문이 나있더라구요.
후지 18-135 3.5-5.6 - 광각쪽이 부족한 느낌이지만 부족함은 없는 랜즈로 알고있습니다.
어차피 최대조리개 고정이라고 생각하고 써도...
심도는 ff 6.3 / 크롭 5.6 / 마포 4 다 비슷비슷 할 것 같고....
조리개 차이만큼 떨어지는 셔속도...
센서가 마포보다 큰만큼 감도의 이점이 있으니 감도를 올려서 찍어면 차이 안날것 같은 느낌이구요..
--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제가 고민하는건
m1m2 + 12-100 조합이..
t2 + 18-135 보다 인물사진 찍는데 더 좋을까??
라는 겁니다 ㅎ
(소니 24-240은 제가 안써봐서 ㄷㄷ)
사실 슈퍼줌이 인물용으론 적합한 랜즈가 아니란건 알고있지만...
슈퍼줌만큼 인물사진 찍은데 편리한 랜즈가 또 없더라구요ㅎㅎㅎㅎ
실내는 어차피 조명쓰니 조리개를 조여주는 편이고 실외도 조리개 조여도 지장이 없다보니....
(심도 그거 신경쓰면 애초에 마포를 못썼죠....)
12-100이 확실한 성능의 우위에 서있다고 한다면 분명 사진은 더 좋을것 같거든요..
아래는 참고사항으로 같은날은 아니지만...
같은 모델, 같은조명 에서 찍은것중 최대한 비슷한 조건, 비슷한 구도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로 찍은 사진입니다.
1번 사진은 m1m2 + 40-150pro (2.8 1/200 iso400 43mm 환산86mm)
2번 사진은 pro2 + 50-140 (2.8 1/200 iso800 50mm 환산75mm)
입니다.
제 기준으로 볼때 전체적인 느낌상으로는 후지쪽이 더 나은것 같고..
iso가 400 vs 800 인데 이정도에선 뭐 얼마나 차이 나겠습니까ㅎ 제눈엔 비슷해 보이네요ㅎ
판형에서 오는 심도차이 때문인지 원본 크롭시에는 올림푸스쪽이 조금더 샤프한 느낌입니다.
pro2보다 t2 쪽이 느낌이 더 좋은것 같던데 (같은 센서 같은 이미지프로세싱인가요?)
비슷한 등급의 랜즈일때는 뭐 비슷비슷한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125045
12-100 이 타사슈퍼줌보다(후지18-135) 인물용으로 확실한 성능 차이를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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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올림랜즈를 몇일째 하나도 못구해서 이런글을 작성한건 아닙니다 ㅋㅋㅋㅋ
12100은 체파님꺼 잠깐 만져본게 전부이지만..ㅋ
18135와 24240을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입장에서 걍 거기서 거기에요...ㄷㄷㄷ
t2 에 18-135를 물려서..
또 m1m2 에 12-100을 물러셔 찍은 사진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잠시 잠시 만져본 것만으로는 어쩐지 비슷할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12-100이 이점이 있겠지만 그만큼 가격차이가 엄청나서.. (두배 가까이 나는 가격차!)
고배율줌들 신세가 다 그런데 12-100이라고 더 나을 것도 없겠죠....
그쵸 괜히 포토레잇용 렌즈가 나오는게 아니졍
근데 저같은 경우는 웃긴게 25.8 45.8 같은 단랜즈가 12-100보다 선예도같은게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사진에 특히 인물사진에서 선예도가 다는 아니지만...
저는 소프트하게 뭉개는것보다 선예도 좋은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이유에서 45.8보다 60dn 을 썼던거구요.
12-100은.. 화질에 대한 해외 평가가 무지 좋던데요? ㄷㄷ
화질은 좋더군요..
제가 40-150pro 를 가지고 있던 상태에서 12-40을 추가로 들이려던 상황에서..
다 팔고 12-100으로 가도 되겠다 싶었을정도니까요?
약간 다른 얘기가 될 수도 있는데
모든걸 떠나서
렌즈의 조리개가 한스탑이라도 빨라진다는것은
주.제.를 표현하는 힘!에서도 차이가 난다는 얘기가 됩니다.
(단지 심도 표현의 차이가 아닌...)
50.2, 50.4, 50.8 같은 표준단렌즈를
조리개 쪼아가면서 쓰면 똑같다는건 개 풀 뜯어먹는 소리가 되는거죠.
수퍼줌은 그냥 편의성을 더했다는것이지
그 렌즈로 어떤 렌즈의 표현 수단을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그 부분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해서 그 어떤 랜즈도 수퍼줌의 편의성(혹은 표현수단) 을 대신하지 못하죠.
40-150이 12-100보다 화질도 좋고 조리개의 이점으로 인한 주.제.를 표현하는 힘! 에서 차이가 난다고 해도...
찍다가 12-40 구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랜즈 갈아끼우고 있으면 이미 그 주제는 저 하늘나라로 떠나버립니다.
풍경이나 스냅도 마찬가지겠지만 계속 움직이고 표현하는 인물사진에선 그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사실 저도 슈퍼줌이라는 녀석은 별로 안좋아 했습니다.
기껏 해봐야 니콘쓸때 24-120n 정도만 만족했었구요.
근데 조명 아래에서 한정된 공간 한정된 시간에서 여러가지 구도를 담으려다 보니...
슈퍼줌도 나쁘지 않겠는데? 싶은겁니다.
저같으면 그냥 후지 씁니다 포서드에 몸담앗고 이것저것 다 써본결과 결국 센서큰게 짱짱 특히 인물은 심도가 너무 중요함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