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6의 성공 요건

네 사실 기대 안합니다. 아래 몇분 말씀대로 플래그십 모델인데 싼값에 내놓을리가 없죠.
그래서 고객들이 선택을 안하는겁니다.
그돈이면 갤럭시 S, 노트 시리즈나 아이폰을 사고 말지.. 라고 생각들을 하니까요.

LG나 삼성이나 그게 그건데 디게 높게 쳐주시네요.

G3, G4 시절만 해도 나오자마자 가격 폭풍하락하는게 엘지폰이었습니다.
요즘 V20에 와서 가격상당히 오랜기간 유지하네요...
엘지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지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시장에서의 제품 선호도를 보면 그게 그거라고 보기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존 G3 G4 G5의 품질만 봐도 그게 그거라고 말하기엔 좀 부끄럽지요.
물론 노트7이 하얗게 폭발 했지만 기존엔 그런 사건이 없었으니 예외적인 케이스

G5 중고 가격을 보면... 그저 눈물만 ㅠㅠ
V20은 모르겠네요 ㄷㄷ

G5는 디자인 극혐이었는데
G6는 좋아 보입니다.

고사양이라도 브랜드 파워나 지금까지의 제품에 대한 평가 등을 고루 종합해서 가격을 책정 해야 승산이 있지요. 물론 절대 저가로 안내놓을꺼라는건 지나가돈 강아지도 알만한 사실입니다.

글쎄요. 그건 너무 고객입장에서만 본 욕심 아닐까요?
니네 안팔리니깐 가격을 확 내려. 그럼 사줄게.
그리고 이미 출고가는 갤럭시 대비 조금 더 저렴한 수준이구요.
임팔라 안팔린다고 아반떼 가격으로 낮추라하면 회사 입장에서는 그게 더 망하는길이죠.

고객에게 물건을 팔아먹으려면 고객의 욕심이 무엇인지도 생각 해야지요.
LG가 고객을 설득(?) 할 수 있는거는 현재 가격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객관적으로 경쟁사(라고 하기에도 뭐하지만)에 비해 확실히 나은점이 없으면 가격이라도 싸야지요.
아래 다른분 댓글에도 썼지만 G5와 S7만 비교 해봐도, G5를 선택할 이유가 딱히 없습니다.
그럼 가격이라도 싸야 하는데... 비싸구요.
그러면서 몇달 후에 출고가를 또 내립니다. 뒤로는 보조금(장려금)을 뿌려대구요.
그럴바에는 차라리 처음부터 중가에 내놔서 박리다매라도 하는게 LG를 위한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출고가 자체가 낮으면 손 내미는 사람들이 많을껍니다.
약정이 싫어서 기기만 따로 구매하는 사람들이나
기기변경 조건이 안좋아서 할부원금을 모두 줘야 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가격만 저렴 하면 손이 가게 되죠.

스마트폰 제조원가가 거품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서 50~60만원대에 내놓고 팔아도 손해 안볼껍니다.

최신기술과 트렌드의 집약체인 스마트폰... 상징적인 의미를 생각 해서라도 사업 자체를 접지는 않을껍니다.
MC에서 흑자 못내도 다른 사업에서 흑자를 내니까 그냥 물 흐르듯 가겠죠.
다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LG 휴대폰을 선택할만한 확실한 장점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의 LG폰들은 그런게 전혀 없었습니다.
G5 / S7만 비교 해도
방수, 결제기능, 무선충전, 카메라 화질, OS 안정성 등등 모든게 부족한데도 가격은 S7과 동일
가격이라도 싸야 손이 갑니다.
G6도 보니까 국내판에는 무선충전도 빼먹었던데... 사실 S7 쓰면서 무선충전 잘 안쓰긴 합니다.
유선충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니까요.
그래도 있는데 안쓰는거하고
없어서 못쓰는거하고는 얘기가 다른것이니.

안그럴거같아요 ㅋㅋ 노트7이 터졌는데도 LG한테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습니다.

두 번 터지는건 좀 달라서 ㄷㄷㄷㄷ

10만원 차이면 갤8 사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