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에서
애완동물 사망에 관한 글을 보면
남일 갖지 않아서
저도 늘 긴장되네요 ㄷㄷ
즈희집 몽몽이도 이제 노견이라
그래도 오늘 델꾸 나갔더니
여전히 사람에게 둘러쌓여서 인기몰이중이긴한데
사람들이 빙빙 둘러싸고
애교쟁이라고 사진찍고 난리네요
https://cohabe.com/sisa/122118
키우던 애완동물이 사망하면 엄청 가슴 아프겠죠 ???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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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년전 키우던 코카스파니엘 14년키우고
하늘나라보냈네요 ㅠㅠ 오늘은 햄스터보내고 ㅠㅠ
그 충격 몇 달 갑니다.
펫로스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저도 3달째 가고잇는데 아직도 꿈에서 나옵니다
친구가 개 한 번 키우고 다신 안키우는 이유가 키우는 즐거움보다 헤어질 때 슬픔이 너무 커서래요.. 태어나서 가장 슬펐다고..
장난아님을 미리 예견해드립니다
내 타란튤라 10마리 넘었는데 하나 둘 다 죽어나가고 2마리 남았을 때
진짜 쇼크였네요
쇼크보단 문화컬쳐 ㅎㄷ
아흐..............저녀석은 새끼때부터 온갖 정성을 쏟아서 키운녀석이라...
늘 머리맡에서 같이 자고...
근 25년간 네마리 떠나보냈네여
진짜 물고빨고했었는데, 보낼때. 미침
예전과 달리 반려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많이 높아 졌으니까요
전 30 년전에 미국 왔을 초창기에 친구 이모 기르던 고양이가 죽어서 며칠을 우셨다는 얘기를 듣고 이해가 안 갔었는데요
제 부모님께서 마지막 먼무(향년 19세) 보내고 우울증까지 가실 뻔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녀석 입양하려 했더니 하지 말라시더군요.
고것들 병아리같이 빠악거리는 놈들 보다가 마지막에 치매 오는 것까기 다시 볼 자신 없으시다고....
전 여자친구가 키우던 개가 늙어서 오늘 내일 하는상황이라 빈집에 가서 돌봐줬는데
제 품에서 무지개다리 건너갔어요.. 3시간동안 끌어안고 눈물콧물 다쏟은 기억이...
저희집은 4년째 반려견 기일 챙깁니다...
막내 죽은 날엔 온 가족이 모여서 저녁 식사라도 하지요.
버려진 고양이 구조해서 키웁니다. 얼마 전 방광이 막혀 사경을 헤메었는데 집에 오는 길에
계속 울었네요.. 서른 넘은 남자가 횡단보도 건너면서 막 훌쩍훌쩍..
하루하루가 힘들어요 .. 집안 구석까지 모든곳이 그 아이와의 추억..
걱정되기는 하는데, 그다지 정붙이고 살진 않아서 큰 걱정은 없네요. 15살 노령묘 집에 있습니다...눈물 흘릴것같진 않네요.. 그다지 애교도 안부리고 밥만 먹고 나이가 드니 토하고 발톤 부위 썩어서 치료하러 병원데려가니 성질은 더러워서 수의사들 손도 못대게 핰핰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