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사진은 PRO3가 아니라 후지 645이고요, 그냥 이해를 돕기 위해 붙였습니다.
후면 부분을 아래로 펼치면 스크린이 나온다니
라이카의 M10-D의 뒷부분은 이렇게 태어났어야 하는군요.
아닌가? 라이카 M10-D 같은 경우 아예 보지도 못하고 DNG 파일 하나하나를 '필름'으로 봐서
컴에 가져가야만 사진들을 비로소 볼 수 있으니
아예 디지털 시절에 필름의 불편함과 나중에 결과물을 까보는 설레임을 줄 수 있어서 방향이 완전히 다른건가?
아무튼
올림 PEN-F도 후면 스크린을 돌려서 스크린이 안 보니고 검은 가죽으로 후면을 덮을 수 있게 해 놨는데
X-PRO3에서는 X-H1 우측 상단의 정보창을 위 사진처럼 뒷부분 가운데에 뒀답니다.
마치 필름시절에 필름 커버 쪼가리를 뗴어 내서 저 부분에 끼워넣고
어떤 필름인지 ISO가 뭐였는지 확인할 수 있게 해 놓은 것처럼요.
저 네모에 감도랑 필름시뮬 어떤건지 표시되면 좋겠네요.
판을 뒤집으면 액정나오고
바로 그렇답니다. 위 내용대로
그럼 스위블이 들어간다는 말인가요?
감성은 라이카 근처까지 가겠네
헐 좋네요
왜 이렇게 만들지 ㅠㅠ
PEN F처럼 스위블이라면 선택권이 있지만,
Pro3 컨셉으로 보면 스위블이 아니라...
매우매우 매니악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