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9의 리얼타임 트래킹과 전자셔터 질문 좀 드리겠습니다.
우선 전자셔터를 질문 드리면요
소니의 다른 모든(?) 미러리스들, a6300, 6400, 6500, a7m, a7r 등등등도
'조용한 촬영' on 하면 완전 무소음으로 사진이 찍히는데
전자셔터라는게 이런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a9의 장점으로 부각되는 '전자셔터' 라는건 위와 어떻게 더 다른 건가요?
실제로 매장에서 잠시 만져보니 연사를 해도 블랙아웃이 없고 완전 신세계이긴 하던데
같은 전자셔터인데 하위 기종에서는 왜 안되는지, 소프트웨어적으로만 막아놓은건지
아니면 이름만 비슷하고 원리가 전혀 다른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리얼타임 트래킹도 궁금한데요...
펌업 후의 3세대 바디 a7m3, a7r3 들도
eye AF가 엄청 좋아졌고
여기에 AF-C 모드를 켜면 사람 눈을 계속 추적하며 따라가면서 초점을 맞춰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A9의 리얼타임 트래킹은 여기서 어떤 점이 더 좋아진 건가요?
성능이 한급 위라는거는 당연히 알고 있고,
원리적으로도 AI...? 다각적인 메카니즘으로 피사체의 이동을 예측하고 추적해주는걸로 알고 있기는 한데
실사용시 가장 크게 느껴지는게 어떤 차이인지 궁금합니다
사람 찍을때 eye-AF 핀이 얼마나 안 나가는지 정확도에서 차이가 있는 것은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숫자를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a7m3의 eye-AF AF-C도 80%이상은 건진다는 식으로... 포럼 글들을 본 기억이 납니다)
사람이 아니라 갈매기 날아가는거나 움직이는 자동차 등등을 추적할 때
추적이 된다 / 안된다 급으로 큰 차이가 나면서 그 진가가 발휘되는 건가요???
소니 dslt -> 미러리스를 거의 10년째 쓰고 있고
스르륵 눈팅도 같은 만큼 해온지라
완전 쌩짜 초보는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써보지 못한 바디를 리뷰글만으로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아서
바디 구매를 고민하며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095338
a9의 리얼타임 트래킹과 전자셔터 질문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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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9은 적층형 센서로 센서의 롤링속도가 어마어마합니다. 때문에 젤로현상이 없구요. 전자셔터에서 젤로 유무가 사실상 가장 큰 차이입니다. m3나 r3의 조용한 촬영은 빠른 움직임의 피사체의 경우 젤로현상이 발생하거든요. 때문에 전자셔터라는 네임이 안붙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이 왜곡이 되어서 비현설적으로 나오니까요.
하드웨어 차이입니다.
2. 리얼타임 트래킹은 기존 락온AF의 진화버전인데요, 특정 피사체를 트래킹 지정해놓으면 그 피사체가 화면 밖으로 사라지기 전까지는 계속 추적하여 af를 잡아주게 됩니다. 움직이는동안 잠시 그 물체를 가리더라도 바로 추적해서 잡아주게 되구요.
정지된 피사체는 의미가없습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추적하여 지속적으로 af를 해주는 것입니다.
리얼타임 트래킹은 요즘 유튜브에 영상도 많으니 한번 시청해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m3-r3-a9최소4-5번씩은 왔다갔다한것같아요
체육관련종사를하고있고 취미로 가끔찍어주는데
특정모션을찍고싶을때 m3로는한계가분명히 있습니다
특히 보관소님 말대로 젤로현상...
위사진은 인터넷 퍼온거구요 배드민턴인ᆞ 탁구등 종목경기찍을때는 선택지는a9입니다
그러나 일상스냅이나 인물찍을때는 거의필요가없는것같아요 m3로 아이들 뛰어노는정도는 다찍었던것같습니다
자세한 리플 감사합니다. 그러면 2번은... 타 바디나 타사 바디들도 성능이야 어찌됐건 동체 추적이라는 기능이 다 있기는 있는 걸로 아는데, a9는 그 성능 면에서 넘사벽이라는 말씀이신거죠? 다만 a7m3의 경우 일반적인 물체 전반의 동체추적은 별 장점이 없지만 펌웨어 업그레이드 후 사람 얼굴과 눈은 잘 인식해주니까 움직이는 '사람'에 대해서는 다른 물체가 가리거나 뒤돌거나 하기 전까지는 a9만큼은 아니어도 아쉬운대로 쓸만한 거구요
맞습니다. 동체추적이 모든 카메라사에서 있는 기능이지만, a9경우 모든 제조사 통틀어서 정상급입니다.
m3,r3의 경우 락온af라는게 있지만 이 추적은 조금 튀는 성향이 있어서 크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m3의 경우도 말씀하신부분이 맞구요. eye-af경우 눈동자 검출이 되는 상황이라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촬영하시는 목적이 인물부분 스포츠, 레이싱, 뛰어노는 아이들 등 빠른 움직임을 가진 피사체가 아니라면 m3의 eye-af 성능도 충분하다고 말씀드립니다.
혹시 락온af 가 a9 5.0 버젼 이전의 그 락온 af 랑 같은건가요 ?
전 다른 모델은 안써봤고 a9만 써봤어서....
5.0 이전의 예전 락온 af는 솔직혀 별로 신뢰를 못했습니다
핀이 좀 잘 나갔거든요..
M3 R3 가 예전 a9 의 그 락온 이라면 전 못쓰겠군요;;;
예전 그락온 맞습니다. 그래서 유저들 보통 락온af는 안쓰죠. 사실 저도 안쓰구요.
m3의 eye-af의 눈동자 추적은 어마어마한데 락온af의 트래킹은 정말 아쉽습니다.
다만 a9의 리얼타임 트래킹은 정말 대단한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