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내..제대로 반박도 못하면서 신고만 해대네

한두번 말하고 끝내서는 안돼죠.
계속 돌려주겠다고 말을 하고, 국제공론화시키면서 계속 돌려주겠다는 입장을 말해야죠.
돈은 당시 받아온 돈으로 혜택받은 개인/기업에게서 다 뜯어내야죠.

그걸 받아서 걔네가 이득이 되는 일이 없지 않는 한 안 받는 게 자기들에게도 유리할 테니 받을 일이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걔네들에게 이득이 될 만한 일로 돌려준다면 그만큼 우리에게 큰 손해가 될 테니, 그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단순히 몇 년 전에 받은 것도 돌려주기 힘든데, 박정희 시대 때 한일협정으로 받은 돈을 돌려주는 건 "굉장히" 힘들어 보입니다.

'일본이 돈을 받지 않는다' 라는 명제는 일단 모든 수단 방법을 동원한 다음에 나와야 할 말입니다.
막말로 대통령이 아예 현찰왕창 들고가서 일본+외신+한국언론사 모아다가
"나 지금 돈 돌려주러 갑니다" 라고 선언하고 아베랑 만나고 오면
일본이 받지 않는 경우 => 일본이 이 돈 안받는 답니다.
일본이 받는 경우 => 돈 돌려주고 왔습니다.
라고 말하면 돼겠죠.
주먹구구식으로 제가 생각해도 어이없는 생각입니다만,
이정도 수준까지 적극적으로 돈을 돌려주도록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제가 보기엔 아직까지 제대로 적극적으로 돌려주기위해 움직인 적은 단한번도 없어보이네요

그렇게 주먹구구로 일이 진행될리가요. 당장 동경에서 정상회담을 하자고 해도 싫다고 하는 판인데, 돈 싸들고 가서 안 받는다면 그건 그대로 일처리의 미흡성으로 두고두고 까일 일입니다. 국가 체면은 내다버리는 일이고요. 옛다 받아라 하고 던져도 모자랄 판에 제발 좀 우리 돈 좀 받아주세요 하고 구걸하는 꼴입니다.

저하고는 생각방향이 조금 다르시네요.
돈을 싸들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돈을 안받는다는 사실이 국제적으로 알려지면
일본이 돈을 돌려받을 의사가 없는 것이 국제적으로 완벽히 못박히게 됩니다.
이 경우, 나중에 또 일본이 "돈 다 줬는데 왜 또 진상짓이냐?" 라고 말하면 우리로서도 대놓고 할말이 생기죠
"돈 직접 가져와서 돌려준다고 해도 안받은게 누구냐?
안받았던 유투브 클립이라도 보여줄까?
지금 그돈 바로 갖다줄수 있는데? 지금 이라도 받을래?" 라고 말이죠.
대놓고 주려고 했는데 대놓고 안받으면 그건 그거래도 할말 생기는 경우입니다.
전 문제는 오히려 되돌려주려는 행동을 적극적으로 안하는데에 있다고 보는데요

일본이 받고 안받고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한국에서 일본으로 돈을 반환하겠다는 의사가 더 중요한거죠.
그걸 국제 공론화 시키고, 일본이 쌍박이 싸놓은 똥을 핑계로 대는걸 원천 봉쇄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하든 어쩌든 그건 양국에서 액수 정하기 나름이겠죠.

여시사태 이후로 엉망이 된건 알았지만 갈수록 가관이네요

대체로 몰려다니면서 단체로 갈궈대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