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bot
11세기에 변변한 영지도 없고 작위도 없는 이름만 귀족인 몰락귀족이 있었음
근데 어느날 Radbot가 스위스 산골마을에 작은 성을 쌓고 무려 스스로에게 백작위와 가문명을 수여함
근데 문제는 저 시골 인구가 100명따리었다는것 (지금은 440명)
남작위도 간당간당한데 워낙 ㅈ밥으로 보였는지 주변 귀족들이 딱히 항의를 안하고 무시함
그후 13세기에 라트보트의 후손인 루돌프가 저 100명따리 영지를 운영하고 있었몯
어느날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죽어서 새 황제를 뽑아야했는데
루돌프는 귀족들은 강한 귀족이 황제에 오르는걸 싫어한다는걸 파악하고
강한 귀족들이 자신을 황제로 뽑도록 유도함
귀족들은 100명따리 백작을 바지황제로 추대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하고자 했음
결과
허수아비 황제를 원했던 귀족들은 지옥을 맛볼것이다
귀족:뭐임?? 무슨일임??
그 루돌프하고 다른 루돌프인가
찾아보니 스위스 아르가우 주에 저 성이 있음. 아르가우 바로 옆에는 스위스 초기 동맹인 슈비츠 주가 있는데
이 슈비츠는 초기 스위스 서약동맹중에 하나임 (우리, 슈비츠, 옵발덴, 니드발덴) 초기 합스부르크 치하에서는 스위스 동맹에 들어갔는지까지는 찾지 못했지만 현 스위스에서 중앙 부분에 아르가우 주가 위치한걸로 봐서는 합스부르크가 나중에 포기하지 않았나 싶음
본인 영지는 두고 왔던가
저러면 시골 촌로가 자칭해서 세운 가문 같지만...
사실 라트부트도 다른 명문 귀족가의 방계였고,
루돌프 1세도 기존 신성 로마 제국 황가의 혈연 중 하나였음.
그 루돌프하고 다른 루돌프인가
원래 독일어권에서 루돌프란 이름 많아서
귀족:뭐임?? 무슨일임??
인생은 운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스위스 정벌은 실패했던 합스부르크..
본인 영지는 두고 왔던가
찾아보니 스위스 아르가우 주에 저 성이 있음. 아르가우 바로 옆에는 스위스 초기 동맹인 슈비츠 주가 있는데
이 슈비츠는 초기 스위스 서약동맹중에 하나임 (우리, 슈비츠, 옵발덴, 니드발덴) 초기 합스부르크 치하에서는 스위스 동맹에 들어갔는지까지는 찾지 못했지만 현 스위스에서 중앙 부분에 아르가우 주가 위치한걸로 봐서는 합스부르크가 나중에 포기하지 않았나 싶음
아 정확히는 슈비츠 위에 취리히 취리히 왼쪽에 아르가우 주가 있음
루돌프 1세가 황제 된 이후에 조그만한 합스부르크 영지 대신 눈독 들인게 바벤부르크 가문 대가 끊어져서 영지가 주인이 없던 오스트리아를 먹음 그 이후 합스부르크 포함 스위스 지방에서 반란으로 합스부르크 영지 소실 이후 딱히 되찾으려고 하지 않음
본진을 바꿨군
.
저게 합수부르크 가문의 시작이었구나
저러면 시골 촌로가 자칭해서 세운 가문 같지만...
사실 라트부트도 다른 명문 귀족가의 방계였고,
루돌프 1세도 기존 신성 로마 제국 황가의 혈연 중 하나였음.
에티호넨 방계였던가 뭐 그랬던 거 같은데
저 중세 스위스의 몰락귀족이 바로 그 합스부르크 가문의 시조 '라트보트'다
라트보트도 루돌프 1세덕에 권력 잡고나서 지금까지 내려오는 특유의 결혼제도로 권력을 유지하고 확장하던가 그렇던데
뭐야 합스부르크임??
그래서 저 사람이 턱돌이들의 조상이란 얘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