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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택시 기사 입니다
보통 저녁8시부터 다음날 새벽 4~5시까지 일합니다
주간에 하면 시간당 매출이 확 떨어지지요
가장 손님이 많을 시간때만 운행을 하고 있죠
저는 일을 아주 조금 하는 편입니다
택시의 장점은 일단 스트레스 받을일이 없다는게 제일큰 장점 입니다
술진상은 바로 경찰서로 ㄱㄱ 입니다
단점은 수익이 안정적이지가 않다는 거입니다
별로 대단한 수익은 아니죠.
경기도 촌동네라 손님들도 거의다 좋으신분들인데
가끔 깐깐이들 만나면 괜히 기분이 나빠집니다
시외할증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듯 한데
시외할증이란 택시가 소속한 시를 벚어나는 시점에서 20%할증이 붙는겁니다
서울에서 택시를 타고 경기도로 갈경우 서울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132m당 100원에서 132미터당 120원이 올라갑니다
야간할증에는 132당 120원이 132당 140원이 됩니다
그래도 시외할증으로 할증되는 금액은 20원으로 동일 합니다
대략 시외로 10km를 간다고 치면 10000m/132=75.7 여기에 곱하기 20 하면 약 1515원입니다
시계할증 생각보다 별로 안붙습니다 시외로 20키로 가면 약 3000원발생합니다
경기에서 택시를 타고 서울을 가로질러서 서울 끝에서 끝가지 간다고 해도 대략 40키로 안쪽인데 약6000원 발생합니다 근데 이런 경우는 드물죠
안궁금하셨다면 죄송.....
요약
25일근무 190시간정도 야간에 일하면 200만원 정도 번다
톨게이트 지나가면 톨비 받나요??
가장 중요한 ‘회사택시’ 인지 ‘개인택시’ 인지를 안적으셨어요 ㅠㅠ 전 택시기사가 아니더라도 두 입장차가 매우매우 크다는 걸 익히 들어서요
고생하시네요 ㅎㅎ 혹시 회사랑 비교해서 스트레스를 1-10 이라고 했을때 어느정도인지 궁금합니다 ㅋㅋ
요즘 회사일로 스트레스가 너무 많이 쌓여서 성격이 이상해져요
개민택시하면 개인택시 면허가 매매가 가능해서 택시 오래하신분들은 퇴직금 명목으로 생각하죠.
저희아버지도 그렇고..
다만 지역에 따라 개인택시면허가 포화상태라 더이상 추가발급이 안되는 지역들이 많다고 합니다(서울 경기?)
6일 차인데 19일 근무했을 땐 순수익이 상당히 떨어지네요..ㅜ
서울이랑 경기도랑 요금체계 같아졌나요?
아직 인상되지 않았다면 저 다큐멘트는 그저 참고용일 뿐입니다.
한달 자료만 봐선 모르겠지만
19일 일하신걸 보니 개인택시 준비하시려는 분이신 것 같군요.
택시는 23일 이상 근무와 23일 미만 근무와의 차이가 좀 납니다.
23일 이상일 때 기본급여가 모두 나가고 23일 미만일때는 일할계산 되기 때문이죠.
돈욕심내면 얼마버시나요?
욕심안내면200?
기본급여 자체가 워낙 적게 책정되있고 민근하나 안하나 10~20차이 뿐이죠. 그것도 사납급 못채우면 월급에서 까지는데 뻔한거죠 중소기업은 200~250 이죠
서울에서 경기도권 갈때, 아예 출발하면서 할증키던데 이런 경우는 불법인가요?
좋은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궁금하긴 했었는데 덕분에
대략적으로 기사분들 수입을 알게 됐네요 ㅎㅎ
항상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고 진상 피해가시길!
현금으로 계산받을 당시 하우스나 오락실에 택시기사님들 정말 많았죠..
뭔놈의 사납금이 매출 370만원인데 270만원이나 받는데요?
기름값빼도 200만원이나 되네.... 이건 뭐 프렌차이즈보다 더하네...-_-
2000년대 초반, 알바로 택시기사를 했었음.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다는 로망이랄까 그런게 있어서 택시면허 취득후
택시회사에 이력서를 넣었는데 당시에는 회사마다 늘 상시채용중이라서 바로 일 시작함.
당시 사납금이 하루 7만원이었고 기본급 50이었음.(이 조건은 회사마다 다름)
3일 일하고 하루 쉬고, 짝꿍이랑 2교대라 한 주는 주간(새벽 4시부터 낮 4시),
한 주는 야간(낮 4시부터 새벽 4시) 근무였음.
20대 한창 팔팔한때라 남는 12시간도 활용하고 슬슬 운전하면서 사람만나고 돈도벌고...
나름 기대도 좀 있었으나... 현실은... 택시운전 생각보다 정말 빡시다 였음.
정말 빡셈. 더군다나 완전 초짜라 경력기사님들은 시간대별로 손님태울 가능성 높은곳으로 이동도 하고
시간대별로 교통흐름도 감안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움직이는데 반해
본인은 그냥 무식하게 여기저기를 의미도 목표도 없이 정처없이 돌아만 다녔음.
그러니 운행거리대비 매출이 엄청 떨어짐. 하루 150키로 뛰고 15만원까지 찍으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나는 하루 250~300키로까지 뛰면서 10만원찍는것도 어쩌다 한 번이었음.
그리고 차 반납하고 집에오면 골아떨어져서 출근시간 다 돼서 겨우 일어남.
그렇게 빡시게 두 달만에 그만둠. 두 달 동안 정말 열심히 운전해서 150쯤 벌었음. ㅎㅎㅎ
그렇게 쓴 경험을 하고 택시가 힘들다는 교훈을 얻음.
심지어 불법임에도 저놈의 사납금 제도 때문에
택시회사는 그냥 앉아서 돈 범
거기다 불법이라 소송걸면 100프로
택시기사가 이김에도 사납금 제도에 대해
소송거는 기사분들도 없음
사납금제도가 없어진다면 택시기사들이
땡땡이를 쳐서 회사가 손해를 볼 것이다라고들
하는데 지금은 STSI때문에 그러지도 못 함
실제로 전액관리제를 하는 민주노총 계열 회사들을
보더라도 가동률도 높고 오히려 기사가 넘쳐남
일부 기사들은 사납금 이상 번 금액은 성과로
받을 수 있으니 사납금이 낫다고 하는데
기본료 상승->사납금 상승이라 궁극적으로는
이득도 아님
반대로 시외에서 시내로 들어오면 할증을 끄나요?
어디어디까지 ㅇ만원에 갑시다 이런거 불법인가용?
나 같은 길치는 엄두도 못낼 직업
이것저것 다 떠나서 택시 운전하는거 힘든일 인데 고생하신다고 박수한번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저희 장인어른께서도 회사택시 30년정도 하시고 개인면허 받으셨거든요.
누구보다 힘든 일이라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항상 안전운전 하십시요.
대단하시네요... 안전운전 하세요!
여자친구 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