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기변하려다 개수모를 ㄷ ㄷ ㄷ

오늘은 sk텔레콤 티다이렉트샵은 너무 황당해서 말을 이어나갈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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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전 현재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 s9을 기변하기 위해 114에 전화해서 다이렉트 샵으로 문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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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자세한 설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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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예측등 상담이 친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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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s9역시 다이렉트샵에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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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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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휴대폰 판매점 세일즈 하시는분들의 영업전략에 빠져서 이것저것 하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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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정가로 사겠다는게 제 기본 원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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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보조금도 필요없고, 과도한 친절도 관심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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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갤럭시 s9 을 사면서 1년 지나면 s10으로 변경해주는 서비스 갤럭시s9클럽인가 하는 서비스에 가입했고
사용한지 1년이 넘어서 금일 바꾸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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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를 통해 상담받고 지정 sk 직영매장이라는곳을 가는 것으로 상담을 마치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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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여기서 부터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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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간곳은 직영매장이라는 간판이 붙어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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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얘기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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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서 연락이 와서 알고 계시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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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중요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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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용 전상망 티다이렉트몰에 접속 비밀번호를 모른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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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잠시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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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돌아온 답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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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비밀번호를 수정하는데 시간이 걸릴듯하니, 다음에 오던가 취소하고 그냥 자기네 한테서 사라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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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기분나쁜 점이 2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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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네 전산망 비밀번호를 모른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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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다이렉트샵 취소하고 자네들 한테서 사라? - 다이렉트샵하고 같은 수준으로 자기들이 맞춰주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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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2번이 더 큰 문제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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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입한 갤럭시s9클럽이라는 제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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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용후 남은 단말기 할부금을 면제하고 새로운 전화기로 다시 계약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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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대리점에서 나머지 할부금과 보조금까지 해준다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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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불법보조금 지급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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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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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사정 모르는 직원이 내용 모르고 그냥 막던진 영업용 멘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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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들어가자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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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다이렉트샵에서 갤럭시s9클럽을 통해 s10으로 기변하겠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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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엔 이건 더 큰 문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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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현장에서 114에 전화를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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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부터 더 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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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상담한 매니저가 상담중이라 통화가 불가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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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1시30분 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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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 연락준다길래 매장에서 10분정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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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당연히 연락 안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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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돌아가기 위해 나오면서 다시연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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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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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연락준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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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당연히 연락이 안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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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업무에 복귀해서 또 연락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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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또 똑같은 말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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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상담한 매니저가 상담중이라 안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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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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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때부터 저도 슬슬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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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대로 했고, 전 물건을 구매하는 구매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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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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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시간과 비용을 들여 구매하기 위한 약속을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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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sk는 기다리라고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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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지껏 내용을 이번 상담원께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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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최대한 빨리 연락드릴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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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안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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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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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가 2시 50분 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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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사정을 이야기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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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매장에서 비밀번호를 몰라서 못한다더라
그리고 취소하면 자기들이 잘해준다더라 다 얘기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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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뜸 한다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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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매장에서 연락안했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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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락했고 통화기록 남아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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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sk 텔레콤에는 통화내용도 녹음이 되어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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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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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시 30분경에 전화드렸고
당신이 전화주신게 2시5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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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무슨소리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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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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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매장을 알아봐 주겠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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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힐 노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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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작 폰하나 바꾸자고
이리저리 시키는대로 돌아다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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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측의 불완전한 판매 시스템이 소비자에게 이러한 불편과 불쾌감을 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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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계속 따라야 한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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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화가 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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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분들의 잘못도 아니기에 막말이나 언성을 높이지는 않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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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변은 제가 가입한 서비스의 권한이니 취소시키라는 말만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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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끝났겠거니 하고 있는데 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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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은 문자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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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분명 안한다고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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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 만큼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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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을 겪을 만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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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녁에 또 문자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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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 전산망 비번도 모르는 업체로 다시 방문 하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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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불쾌하고 기분이 나빠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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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불완전한 시스템과 그 사이에서 치고 들어오는 영업멘트와 제가 처한 상황이 너무나 기분이 나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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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용하던 갤럭시 s9클럽이고 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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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를 바꿔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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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러한 시스템을 잘 쓰시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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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지껏 그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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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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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다 좋을때 생기기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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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되었을때 그게 과연 대기업 간판을 걸고 할수 있는 대응력인가 아닌가가 중요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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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 실적올리려는 멘트를 남발하는 직영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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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네 전산망 비번도 모르는 직영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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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즐비한 휴대폰 제일 싼집이라는 간판거는곳과 직영매장의 차이는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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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이라는 이름 조차 그냥 돈주고 파는 시스템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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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이라는 글자의 의미가 무색해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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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오랜기간 sk텔레콤을 써왔고
현재도 vip등급이지만 실망감이 너무 크네요
요약
1.전화기 바꾸러감
2.지들 전산망 비번 모름
3.그와중에 다른경로로 가입시키려는 영업멘트 날림
4.상담원은 나몰라라 연락안해줌
5. 1시간반쯤뒤 연락되어 취소하겠다고 의사전달함
6.근데 또 가입 문자와서 빡침
하지만,
상담원들 진심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끝까지 친절하심
상담원 잘못도 아니고 나도 끝까지 화는 안냄
sk식 똥개훈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