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의미없죠. 8촌이면 거의 남이고 6촌도 문제없죠. 우리나라 법이 못따라가는거죠.
유전적으로 문제다 라고 하기엔 4촌끼라 결혼을 한 200년간 하면 그렇게 말할순 있습니다.
삼색고양이2019/07/03 02:04
아 근데.... 진짜 슬프겠네요 둘다.... 아니 이건 뭐 서로 싸우거나 못해서 헤어지는것도 아니고... 또 가족이라는거 미리 알았던것도 아니고... 방금까지 서로 사랑했는데 가족이니 당장 헤어지라고하면... 진짜 너무 힘들듯...
묘수선생2019/07/03 02:20
그냥 같이 사세요
세알못2019/07/03 02:24
미국이나 일본가서 결혼하면 됩니다....
물론 한국서는 인정받을 수 없는 관계지만 6촌쯤이야 이미 합법인 국가가 많아요.....
동성동본 결혼도 오랜기간 인정 못받다 결국 제한이 없어졌죠....
palsy2019/07/03 02:39
다른데서 본 댓글 내용이었는데 생각 보다 복잡한 상황이더라고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사촌이 사돈어른이 되는거죠.
할아버지 할머니 입장에서는 형제가 사돈이 되는거죠. 물론 부모님 조부모님이 내인생을 대신살아 주는게 아니고,
내자신의 인생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가족 관계를 완전히 무시하고 살아가는게 아닌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더라구요.
농구인2019/07/03 02:57
사람마다 사고방식이야 다르다지만,
뭐 고민할 것도 없이 당연히 헤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신기하네여..
가족끼리 결혼하는거 아니라고 그러는데
명절때 왕래 한번 없었던 사이가 저게 남자친구지 어떻게 가족이야 ㅎㅎㅎ
샤이닝3332019/07/03 03:20
아 동성동본이 8촌 이내 금지고
인척은 6촌 이내 금지군요
합쳐서 6촌이라 기억하고 있었네요
아이고 진짜 슬프지민 조상님이 도우셨네요 ㅠㅠ
취존할게요2019/07/03 07:21
환장하긴 정말 환장할듯
돈으로줘2019/07/03 07:31
에구 잔짜 하늘아 무너지는 기분이겠네요. 저는 동성동본에 같은파 몇손 이내였던분을 사귄적이 있는데 , 법적으론 물론 아무렇지도 않았고 어머니도 괜찮다 했으나 아버지께서 입에 거품을 물고 반대를 하셔서 해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게 거의 십년전일인데 아버지를 이해하면서도 아직 앙금이 좀 있습니다 . 근데 육촌은 ㅠㅠ 슬픈 현실이네요
ㅣㅏㅏ2019/07/03 08:25
사실 6촌만 해도 남이긴 한데. 집안에 따라 6촌인데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있긴 하죠.
블랙블랙조2019/07/03 08:47
육촌이면 예를들어서 할아버지의 동생의 자식의 자식정도인가요? 쉽게하면 작은할아버지의 자식의 자식?
오촌당숙의 자식정도... 전 살면서 당숙딸을 딱 한번봤는데 멀고도 가까운.. 참 애매한 촌수네요
쓰레기투기장2019/07/03 09:01
생각보다 6촌은 엄청 가까운거리죠
특히 사촌간에 친하게 지내는 경우에는 더 그렇두요
꿈꾼의2019/07/03 09:02
유전적으론 전혀 문제 없는데
법이 문제인듯
存奈齬廉耐2019/07/03 09:21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devQueen2019/07/03 09:36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사촌(작은아버지네)와 왕래가 끊긴지 20년이 넘어서 6촌은 커녕 4촌 언니 얼굴도 생각이 안나요. 근데 신랑네는 사촌간에 엄청 자주 만나요 제 딸아이와 사촌형님네 아들이 같은 나이인데 6촌이죠 자주 봐요. 제 입장에선 6촌 되게 먼 사이지만 시댁식구들보니 엄청 가까운 사이에요~ 그것도 외사촌인데도요
오유은민2019/07/03 10:16
1997년 민법의 개정으로 8촌 이내의 혈족, 6촌 이내의 혈족의 배우자,
6촌 이내의 배우자의 혈족 등 몇 몇 제한 규정을 제외하고는 동성동본까지도 결혼이
가능.
과거에는 모르지만 사실 요즘은 6촌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으니 누구 잘못이라고 탓 할 수가 없네요...
아름다운말들2019/07/03 15:25
정서적 문제일 듯 하네요.
전 지금도 외사촌동생들이랑 매우 친한데
만일 이민등으로 떨어져지내다 한 20년 만에 가족이 다 뭉쳤는데 자녀들끼리 모르고 사귀고 있었다면 충격먹을 거 같아요
호랑누나2019/07/03 18:42
안타깝네요;;
근데 만약 어머님이 사별하신 상황에서 재혼을 하신 후 아들을 새아버지가 호적에 올렸다면
심리적 불편함은 있겠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거죠?? 사돈 관계도 여자쪽 부모랑 혈연이 이어진 부모가 아니고 새아버지는 남일테니 그냥 묻고 넘기자면 넘길 수도 있는 관계가 되잖아요,,
물론 그러자고 어머님이 재혼하시는건 말이 안되니 만약이지만 배경 상황이 달랐다면 사실 용인 될 수도 있는 미묘한 거리의 관계라 더 안타깝네요,,
Tooth22019/07/03 20:25
유전 어쩌고 하면서 근친혼을 막는건 좀 어이가 없는게
그 유전의 악영향에 대해서 개인과 개인간의 혼인에 대해서 그것을 국가가 간섭하는거 자체가 좀 넌센스 아닌가 싶네요
악영향이 잇으니 근친혼 금지!
금지 안하면 너도 나도 근친간에 혼인을 하려고 하는거 아닐텐데
사람들이 친인척에 혼인 상대 찾으려고 혈안이 된거 아닐텐데
옛날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 같은 사회에 이런 법이 과연 올바른지...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간통죄 처럼 폐지되는 날이 올거 같네요
용이22019/07/03 20:32
두 사람 잘못한 거 하나도 없습니다.
wizkiv2019/07/03 21:00
본인의 6촌으로 생각하면 멀어보일지 모르지만
내 사촌 동생의 아이와 내 아이가 결혼한다고 생각해보면.. 폐쇄적이라는 의견도 많은데.. 저는 받아들이기 힘들듯
lapin2019/07/03 21:17
저희 친가는 할아버지 형제분들이 우애가 깊으셔서
어렸을 때 5촌은 자주 만나고
그 5촌 아재들이 결혼해서 자녀를 데리고 오면 6촌인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까진 6촌도 명절마다 만났어요.
꽤나 가까운 사이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노비+학생2019/07/03 21:19
조부모 입장에서 보면 손주 둘이 결혼한다는데 뒷목 잡을만도...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제 자식하고 사촌 자식하고 결혼 한다는데 과연 환영할 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보면 머릿 속에 물음포만 가득하네요
잘못을 한 사람이 있다면 사촌간 왕래가 없던 부모 탓이겠죠 당사자 두 명은 전혀 잘못한게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생물 전공 하신 분 없으신가요????
ipkiss2019/07/03 21:21
이 글이 벌써 3~4년 된 글이지만 답답하네요. 괜히 삘받네. 두 사람이 계속 사귀고 가정을 이룬다고 할때, 집안? 물론 무척 문제가 되겠죠. 결혼? 현행법상 안되겠죠. 하지만 윗 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두 사람의 후손이 앞으로 계속 사촌과 육촌끼리 결혼을 반복하지 않는 이상 2세의 유전은 일반 커플에 비해 차이가 안난다고 해도 무방할겁니다. 만약 난다고 하면 과학 저널이 발달한 미국과 일본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을테죠. 게시물 말대로 주마다 차이가 나도 결혼이 가능한건 문제가 거의 없기 때문이니까.
불과 십여년 전만 하더라도 동성동본 결혼 불가에 대한 대중들의 의견은 많이 보수적이고 그게 당연한것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때 사람들 반응을 볼수있다면 비합리적이고 웃기다고 느낄겁니다.
전통도 풍속도 아닌 개뼉다구같은 겨우 50년 좀 넘게 지속되어온 남들 의식하는 한국 결혼식 문제에 대해선 동감하면서도 '결혼은 두 사람뿐 아니라 집안이 하는 거다' 이런 말로 갇혀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유교의 정신적인 면을 존중하고 이 시대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며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과학도 아닌 허식으로 사랑하는 한 연인들이 끝을 봐야한다는게 어처구니 없고 그런 인식이 대중들에게 그래도 여전하다는게 이해는 가면서도 결론적으론 아쉽네요
그랜드피아노2019/07/03 21:43
허..
마데온2019/07/03 21:45
아.....너무 마음 아프다....
3개월도 아니고 3년인데.....ㅠㅠ
악어킴2019/07/03 22:11
지식인에 남자쪽 글이 올라왔었네요
이 사연의 남자쪽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안녕커피2019/07/03 22:37
사실 유전적으로 문제가 없을 건데요.
유전적 문제는 계속 근친혼이 되면 문제이지 한번 근친혼 했다고 바로 유전적으로 문제 생기는 것은 아니잖아요.
지금은 6촌간 혼인이 문제겠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풀리겠죠.
멋진돼징2019/07/03 23:29
그 유전적인 문제도 사실은 모계 쪽으로만 따지는게 맞다고 합니다. 이젠 없어져야죠
황금개의해2019/07/04 00:48
그냥 국내 결혼을 금지해.
유전병 무서워서 단일민족끼리 어떻게 아이낳냐
황금개의해2019/07/04 01:00
그래서 1세대만에 어떻게 된다?
댓글보니 강아지 교재처럼 지속적으로 안하면 된다는거 같구만. 요즘세상에 김씨일족빼고 그럴일이 있나?
댓글들 추천 비추 비율 보니 혈액형 성격설만큼 허무맹랑하면서도 많은사람들이 믿는듯하네 보아하니.
난 이게 왜 유교잔재나 일제잔재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 왜, 사람들이 멍청하게 이유없이 맹목적으로 따르는 구런 부류의 것으로 보이는지...
아 답답하고..
물론 어떠한 의식이 보편화되는 현상중에 시민의식이 선진국처럼 훌륭해지고 불우이웃도 돕고 이런건 ㅅㅜㄴ기능이지만 이런 문제에서도 사람들이 이렇게 꽉막히고 이런거보면 참말로 답답하기만 하다.
아 그리고, 본문 불쌍해 죽겠네.
친가 외가 불문하고 8촌 이내에는 아예 결혼 불가일거에요.
결혼식까지하고 혼인신고하러갔다가 반려당했으면 그건 더 완전 충격일듯요.
차라리 지금 발견한것이 다행입니다 ㅠㅠ
미국은 4촌도 결혼
내가 이래서 연애 안한다
요즘은 게이도 결혼하는 시대인데 정말사랑하면 6촌이어도 어떤가 싶습니다... 물론 아이는 갖기 힘들겠죠..
이런 글도 10년, 20년 뒤엔 유교사상 같은 옛날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가능?
민법상 가족은 8촌까지입니당...... 글고 근친결혼하면 유전적으로도 망
진짜 의미없죠. 8촌이면 거의 남이고 6촌도 문제없죠. 우리나라 법이 못따라가는거죠.
유전적으로 문제다 라고 하기엔 4촌끼라 결혼을 한 200년간 하면 그렇게 말할순 있습니다.
아 근데.... 진짜 슬프겠네요 둘다.... 아니 이건 뭐 서로 싸우거나 못해서 헤어지는것도 아니고... 또 가족이라는거 미리 알았던것도 아니고... 방금까지 서로 사랑했는데 가족이니 당장 헤어지라고하면... 진짜 너무 힘들듯...
그냥 같이 사세요
미국이나 일본가서 결혼하면 됩니다....
물론 한국서는 인정받을 수 없는 관계지만 6촌쯤이야 이미 합법인 국가가 많아요.....
동성동본 결혼도 오랜기간 인정 못받다 결국 제한이 없어졌죠....
다른데서 본 댓글 내용이었는데 생각 보다 복잡한 상황이더라고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사촌이 사돈어른이 되는거죠.
할아버지 할머니 입장에서는 형제가 사돈이 되는거죠. 물론 부모님 조부모님이 내인생을 대신살아 주는게 아니고,
내자신의 인생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가족 관계를 완전히 무시하고 살아가는게 아닌이상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겠더라구요.
사람마다 사고방식이야 다르다지만,
뭐 고민할 것도 없이 당연히 헤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신기하네여..
가족끼리 결혼하는거 아니라고 그러는데
명절때 왕래 한번 없었던 사이가 저게 남자친구지 어떻게 가족이야 ㅎㅎㅎ
아 동성동본이 8촌 이내 금지고
인척은 6촌 이내 금지군요
합쳐서 6촌이라 기억하고 있었네요
아이고 진짜 슬프지민 조상님이 도우셨네요 ㅠㅠ
환장하긴 정말 환장할듯
에구 잔짜 하늘아 무너지는 기분이겠네요. 저는 동성동본에 같은파 몇손 이내였던분을 사귄적이 있는데 , 법적으론 물론 아무렇지도 않았고 어머니도 괜찮다 했으나 아버지께서 입에 거품을 물고 반대를 하셔서 해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게 거의 십년전일인데 아버지를 이해하면서도 아직 앙금이 좀 있습니다 . 근데 육촌은 ㅠㅠ 슬픈 현실이네요
사실 6촌만 해도 남이긴 한데. 집안에 따라 6촌인데 친하게 지내는 경우가 있긴 하죠.
육촌이면 예를들어서 할아버지의 동생의 자식의 자식정도인가요? 쉽게하면 작은할아버지의 자식의 자식?
오촌당숙의 자식정도... 전 살면서 당숙딸을 딱 한번봤는데 멀고도 가까운.. 참 애매한 촌수네요
생각보다 6촌은 엄청 가까운거리죠
특히 사촌간에 친하게 지내는 경우에는 더 그렇두요
유전적으론 전혀 문제 없는데
법이 문제인듯
미리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저도 아버지 돌아가시면서 사촌(작은아버지네)와 왕래가 끊긴지 20년이 넘어서 6촌은 커녕 4촌 언니 얼굴도 생각이 안나요. 근데 신랑네는 사촌간에 엄청 자주 만나요 제 딸아이와 사촌형님네 아들이 같은 나이인데 6촌이죠 자주 봐요. 제 입장에선 6촌 되게 먼 사이지만 시댁식구들보니 엄청 가까운 사이에요~ 그것도 외사촌인데도요
1997년 민법의 개정으로 8촌 이내의 혈족, 6촌 이내의 혈족의 배우자,
6촌 이내의 배우자의 혈족 등 몇 몇 제한 규정을 제외하고는 동성동본까지도 결혼이
가능.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humordata&no=1636103
이링크 글을 보면, 6촌은 커녕 4촌간 결혼 조차 금지인 국가는 우리나라밖에 없는것 같은데, 법적으로 금지된거야 둘째치고 국민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당위성만 보더라도 상당히 폐쇄적이라는 느낌은 확실히 들긴하네요.
유전병은 솔직히 근친상간 아닌 이상은 일반 남녀와 큰 차이도 없어요. 계속해서 자식들이 사촌결혼만 하는게 아니라면요.
그냥 우리나라가 폐쇄적인거죠.
6촌이면 거의 남아닌가요? 뭐 어릴때부터 왕래가 있었으면 왠지 가족끼리는 아닌거같은 정서가 있지만...
과거에는 모르지만 사실 요즘은 6촌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이 더 많으니 누구 잘못이라고 탓 할 수가 없네요...
정서적 문제일 듯 하네요.
전 지금도 외사촌동생들이랑 매우 친한데
만일 이민등으로 떨어져지내다 한 20년 만에 가족이 다 뭉쳤는데 자녀들끼리 모르고 사귀고 있었다면 충격먹을 거 같아요
안타깝네요;;
근데 만약 어머님이 사별하신 상황에서 재혼을 하신 후 아들을 새아버지가 호적에 올렸다면
심리적 불편함은 있겠지만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 거죠?? 사돈 관계도 여자쪽 부모랑 혈연이 이어진 부모가 아니고 새아버지는 남일테니 그냥 묻고 넘기자면 넘길 수도 있는 관계가 되잖아요,,
물론 그러자고 어머님이 재혼하시는건 말이 안되니 만약이지만 배경 상황이 달랐다면 사실 용인 될 수도 있는 미묘한 거리의 관계라 더 안타깝네요,,
유전 어쩌고 하면서 근친혼을 막는건 좀 어이가 없는게
그 유전의 악영향에 대해서 개인과 개인간의 혼인에 대해서 그것을 국가가 간섭하는거 자체가 좀 넌센스 아닌가 싶네요
악영향이 잇으니 근친혼 금지!
금지 안하면 너도 나도 근친간에 혼인을 하려고 하는거 아닐텐데
사람들이 친인척에 혼인 상대 찾으려고 혈안이 된거 아닐텐데
옛날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지금 같은 사회에 이런 법이 과연 올바른지...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 간통죄 처럼 폐지되는 날이 올거 같네요
두 사람 잘못한 거 하나도 없습니다.
본인의 6촌으로 생각하면 멀어보일지 모르지만
내 사촌 동생의 아이와 내 아이가 결혼한다고 생각해보면.. 폐쇄적이라는 의견도 많은데.. 저는 받아들이기 힘들듯
저희 친가는 할아버지 형제분들이 우애가 깊으셔서
어렸을 때 5촌은 자주 만나고
그 5촌 아재들이 결혼해서 자녀를 데리고 오면 6촌인데 할아버지 돌아가시기 전까진 6촌도 명절마다 만났어요.
꽤나 가까운 사이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ㅠㅠ
조부모 입장에서 보면 손주 둘이 결혼한다는데 뒷목 잡을만도...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제 자식하고 사촌 자식하고 결혼 한다는데 과연 환영할 수 있을까?? 라는 관점에서 보면 머릿 속에 물음포만 가득하네요
잘못을 한 사람이 있다면 사촌간 왕래가 없던 부모 탓이겠죠 당사자 두 명은 전혀 잘못한게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 생물 전공 하신 분 없으신가요????
이 글이 벌써 3~4년 된 글이지만 답답하네요. 괜히 삘받네. 두 사람이 계속 사귀고 가정을 이룬다고 할때, 집안? 물론 무척 문제가 되겠죠. 결혼? 현행법상 안되겠죠. 하지만 윗 분들이 말씀해주신것처럼 두 사람의 후손이 앞으로 계속 사촌과 육촌끼리 결혼을 반복하지 않는 이상 2세의 유전은 일반 커플에 비해 차이가 안난다고 해도 무방할겁니다. 만약 난다고 하면 과학 저널이 발달한 미국과 일본에서 가만히 있지 않았을테죠. 게시물 말대로 주마다 차이가 나도 결혼이 가능한건 문제가 거의 없기 때문이니까.
불과 십여년 전만 하더라도 동성동본 결혼 불가에 대한 대중들의 의견은 많이 보수적이고 그게 당연한것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때 사람들 반응을 볼수있다면 비합리적이고 웃기다고 느낄겁니다.
전통도 풍속도 아닌 개뼉다구같은 겨우 50년 좀 넘게 지속되어온 남들 의식하는 한국 결혼식 문제에 대해선 동감하면서도 '결혼은 두 사람뿐 아니라 집안이 하는 거다' 이런 말로 갇혀있습니까. 개인적으로 유교의 정신적인 면을 존중하고 이 시대에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며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이런 과학도 아닌 허식으로 사랑하는 한 연인들이 끝을 봐야한다는게 어처구니 없고 그런 인식이 대중들에게 그래도 여전하다는게 이해는 가면서도 결론적으론 아쉽네요
허..
아.....너무 마음 아프다....
3개월도 아니고 3년인데.....ㅠㅠ
지식인에 남자쪽 글이 올라왔었네요
이 사연의 남자쪽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사실 유전적으로 문제가 없을 건데요.
유전적 문제는 계속 근친혼이 되면 문제이지 한번 근친혼 했다고 바로 유전적으로 문제 생기는 것은 아니잖아요.
지금은 6촌간 혼인이 문제겠지만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풀리겠죠.
그 유전적인 문제도 사실은 모계 쪽으로만 따지는게 맞다고 합니다. 이젠 없어져야죠
그냥 국내 결혼을 금지해.
유전병 무서워서 단일민족끼리 어떻게 아이낳냐
그래서 1세대만에 어떻게 된다?
댓글보니 강아지 교재처럼 지속적으로 안하면 된다는거 같구만. 요즘세상에 김씨일족빼고 그럴일이 있나?
댓글들 추천 비추 비율 보니 혈액형 성격설만큼 허무맹랑하면서도 많은사람들이 믿는듯하네 보아하니.
난 이게 왜 유교잔재나 일제잔재 비슷한 느낌이 들면서 왜, 사람들이 멍청하게 이유없이 맹목적으로 따르는 구런 부류의 것으로 보이는지...
아 답답하고..
물론 어떠한 의식이 보편화되는 현상중에 시민의식이 선진국처럼 훌륭해지고 불우이웃도 돕고 이런건 ㅅㅜㄴ기능이지만 이런 문제에서도 사람들이 이렇게 꽉막히고 이런거보면 참말로 답답하기만 하다.
아 그리고, 본문 불쌍해 죽겠네.
ㅗㅜ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