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비둘기 소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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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덤 갈 때까지 모를 뻔했자너;;;
꿀르꾸 꾸구우 꾸르꿀 꾸구우
아 이게 이소리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십년의 궁금증이 드디어 풀렸다
산에가면 꼭 들리는 그 소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였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였냐
헉 저게 비둘기였구나...
꿀르꾸 꾸구우 꾸르꿀 꾸구우
산에가면 꼭 들리는 그 소리
뭔 새소린가 했는데 이소리도 비둘기 종 일줄을 생각도 못했네 ㅋㅋㅋㅋㅋㅋ
맞넼ㅋㅋㅋㅋ 고맙다 알려줘서
아 무덤 갈 때까지 모를 뻔했자너;;;
구천을 떠돌뻔 했네
굴뚝에서도 들림.
아 이게 이소리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십년의 궁금증이 드디어 풀렸다
와시바
평생모를뻔
새벽부터 기분 조져놓는 샠기
미워하지마
알록달록이 아닌 갈색의 멧비둘기는
우리나라 토종이야 원래 있던놈임
알록달록이 니가 싫어하는 그 닭둘기고
미필이구나?
숲속의 락스타 고라니 생각하면 선녀같긴 하네
? 양평 20사단 108 기계화 보병대대 나왔다
너 어디 나왔는지 말해봐
병장전역했는데 왜 지랄이냐 십새끼야
5포병여단 5포병단 638대대 출신이다
그럼 산속 군부대에서 새벽마다 짖어가지고 잠을 깨는데 안 뿅뿅같겠냐
아
그럼 졷같지 인정하마
내가 잘못했군 아주 시1발 졷같은 소리 아침마다 듣느라 고생했다
우리부대는 여름빼면 비둘기 구구 소린 안들렸음
그래...
근무때마다 뿅뿅같은 새소리로 느끼지 않은 사람도 있었구나...
짬타이거 없는 부대도 있냐 미필아
이딴 꼰대새끼때문에 우리 군대는 변함이 없겠구나 에휴 말을 말아야지
인생의 자랑거리가 군필밖에 없나
왜 이래 -_-?
PTSD 도질거 같아서 싫다
저 새새끼는 다 불태워야 돼
얘였구나 ㅆ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르는사람 되게많네
그러게 나는 당연히 산비둘기 소리구나 했는데
비둘기를 키워봐서 그런건가
난 어릴때 살던 골목에선 저 서리가 새가 내는 소리인것도 상상을 못했는데
이사오고나서도 똑같이 들리는거 보고 아 이건 사람이 만들어낸 소리는 100프로 아니다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근데 새가 내는 소리인건 오늘 첨알았다 ㅋㅋㅋ
나도 산비둘기라고 알고 있었음.
난 이 소리 듣기 좋던데. 산비둘기는 색도 멋있고 몸매도 괜찮은 거 같음.
등교할때 맨날 듣던 소리네
그동안 올빼미 소리인 줄
나도
와 ㅋㅋㅋㅋ 집근처에서 계속 들리는데 뭘까? 했는데 이거 였구나
특히 시골 가보면 해질녘에 꼭 들리던 소리
어릴때 아빠따라서 저수지에 낙시하러가면 들려오는소리
진짜 올빼미인줄알았는데
와...이 소리였네;;
예전 공원 비둘기때 가까히가면 저소리 오지게났는데
아파트 뒤쪽 산에서 맨날 들리는 소리
생각보다 모르는사람이 많았구나 ㅋㅋㅋ
와 처음 알앗네
와 진짜 뭔가했는데 비둘기였네
경계근무 새벽에 들어가면 맨날 들렸는데ㅋㅋㅋ
후임한테 멧비둘기라고 가르쳐 주던거 생각나네
해석: 늦은밤 ㅅㅅ하자 ㅅㅅ
ㄷㄷ
개구리 소린줄 알았는데
촌동네 살면 지겹게 들음
도시에서도 산이나 숲 비슷한거라고 있음 들림
난 친구들한테 이거 비둘기 소리라고 하니깐 머리에 총맞았냐면서 놀림받았는데 ㅠㅠ
힘내..
가끔 휘파람 비슷한 소리도 나던데 그건 머지
https://youtu.be/vF_AVG-jCZ0
아마 그것도 새소리일걸
https://youtu.be/Ztb58c6st_c
개인적으로는 테이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소리라고 불렀는데
가슴아파서~ 목이메어서~
이거네. 난 이소리 전신주가 바람에 흔들려서 나오는 쇳소리인줄.
루리웹에서 유용한정보를 얻다니 놀랍군
이게 비둘기야?? 맨날 들었는데 몰랐다;
ㅋㄱㄲ진짜평생모르고살뻔했네.
지식ㅊㅊ
초등학교 사육장에서 저 소리 계속 들려서
대체 어느 동물이 내는건지 궁금했었는데..
사육장 안에는 공작이랑 토끼 이렇게 있었던거 같은데..
산비둘기라고 생각했는데, 멧비둘기였네 똑같은얘인가 ?
같은 말임
멧(산) 돼지
멧(산) 비둘기
멧에 산이라는 뜻이 있음.
산, 또는 야생의 라는 뜻으로 쓰이는게 멧.
뫼 산의 뫼가 멧이라는 말도 있고.
쉽게 생각하면 산이 한자말, 뫼나 멧이 순우리말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멧(산)비둘기
얘 되게 리드미컬해 ㅋㅋㅋㅋㅋ 가끔씩 변박도하고
아, 이게 멧비둘기 소리였구나..
ㅅㅅ하자 ㅅㅅ라는뜻임
난 비둘기인 건 알고 있었는데 ㅋㅋ
와 고맙다 20년만에 누구목소린지 알았네
아침에 자고일어나면 닭둘기마냥 살찐새끼가 배란다너머 머리맡에서 저 소리내고있음
너 였냐!!! 반갑다~
우리동네도 가끔 한분(?) 보이시던데~ㅋ
군대에 있을 때 저 소리 정체알았음 산비둘기 소리
어릴때 산속에서 듣고 동물원 탈출한 오랑우탄이라도 있는줄알고 쫄아서 도망친적있음ㅋㅋ
와 진짜 처음 알았다 이건 친구들한테도 알려줘야겠구만
아침에 눈을뜨면 들려오는 그 소리
ㅊㅊ
산비둘기는 토종인가 좀 다르던데
17세기부터 기록에 있었다는걸 보면 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 살던 터줏대감인건 확실함.
멧비둘기는 일반 비둘기랑 다르게 사람 무서워해서 잘 도망가더라
야생성이 남아있음
ㄷㄷㄷㄷㄷ
후루꾸루꾸 후루꾸루꾸
군대에서 자주 들리는데 누가 멧비둘기 소리라고 알려줘서 그때부터 알았음
새벽에 날 깨우던소리가 이새끼엿구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ㅜㅜ
이렇게 지식이 하나더 늘었읍니다
PTSD가 올거같아............군대에서 새벽녘쯤 돼면 항상 울리던 소리.....
굵 구루룩
아 설마 이소린가 하고들어왔더니
다들 이소리 였다고 말하넼ㅋㅋㅋㅋㅋ
이열
아 이게 이소리였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북어국~ 북어국!
얘도 이젠 닭들기화 됨
소리 의식해서 멈춰서면 갑자기 조용해짐 ㅋㅋ
지금 이순간에도 라이브로 듣고있음ㅋㅋ
낚시할때 새벽녘쯤이면 항상 들려오는 소리임 ㅋㅋㅋ
군대 근무할적에 담장 너머로 들리던 소리가 이소리구만
님들 비둘기세키가 참새인건 알고있음?
나는 아아아아악!!! 하고 비명지르는 새가 궁금하던데
왜 사람처럼 비명을 질러대는걸까
그거는 장동민이요
고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