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님들 진짜 고생이 많으시네요

김영란 법에 의해 3만원 안쪽의 대접은 가능합니다.

몇년전엔 외주업체가 하던걸로 기억났는데 직접하시는군요

인력도 당연히 충원중이겠죠?

현재 2019년도 12월까지 화재안전특별조사 시행중입니다 소방 이외에 전기 가스 건축 분야로 한조를 이루어 점검다니며 위법사항이나 안전을 위한 권고사항 등으로 그동안 소규모 건축물 등 화재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부분들을 점검 중입니다. 큰건물들도 모두 포함되며 우리나라 건물 100프로 점검을 목표로 두고있는 점검입니다

“일년에 큰 불이 한두번 날까 말까 하다”
“소방서가 옆인데 늘 족구하며 처놀고 있다”
라고 알지도 못하면서 주접떠는 사람들도 많죠
제동생이 소방관이라 편드는게 아니고
소방관들 체력 키우라고 족구같은 운동하라고 하고 매일은 아닐지 몰라도 훈련도 꾸준히 합니다
동생말로는 너무 피곤해서 족구 안하고 오분이라도 자고 싶다고....
소방관이 불만 끄는 직업이라면 말 그대로 꿈의 직장이겠죠!! 닭장에서 닭이 도망갔으니 잡아와라
심지어 어떤 노인네는 한여름에 자기가 너무 더워서 쓰러질 것 같으니 장봐와라 ㅡㅡ;;
또 어떤 아줌마는 자기가 고혈압인데 지금 핸드폰 가게 가서 싸울 예정이다 와서 대기하고 있어라 ㅡㅡ;;
하수구에 뭐 빠졌으니 빼달라
애가 없어졌으니 찾아달라
이런 타무니없는 신고전화에도 일단 출동해야 하고 그 말도 안통하는 작자들과 입씨름해야 하며
주취자들 신고에.... 벌집제거에... 건물마다 소방점검에 공원같은 편의시설 소방점검 이틀에 한번꼴로 나가야 합니다 구급약 훔쳐가는 인간들이 많아서 그거 채워넣으러... 구급약 없으면 민원 들어오고...
소방관”만” 힘든 직업이라는게 아니고요
소방관”도” 힘든 직업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번주 집사부일체 사부님이 소방관 분들이었는데, 보는 동안 내내 감사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음.

참고로 소방점검한다며 소화기 파는 사람들 있는데
소방관은 소화기를 판매하지 않습니다.
소화기는 인터넷에서 1.5~2만원 정도에 판매되니
절대 점검을 빙자한 소화기 판매에 속지마세요
(소방관이 소화기 교체를 안내는 하겠지만 판매는 안합니다)

검사비둥의 돈을 요구하면 꼭 명함이나 전화번호로 확인하셔야합니다.
소방공무원 가장해서 사무실 돌아다니면서 점검한다고 검사비로 몇만원씩 받아가는 사기꾼들 있습니다.
한국에 있을때 갑자기 모자쓰고 잠바입은 사람이 와서 복도 소화기점검 끝났고 사무실 소화기위치 확인하고 소화전 점검해야한다면서 정기검사비3만원 달라고 하더러구요.
소방공무원 누구누구라고해서 쫄아서 지갑꺼내다가 좀 이상해서 명함하나 달라니깐
우물쭈물하면서 나가더군요.
알고보니 건물,상가에 돌아다니면서 사기치는 놈들이었습니다.
비슷한예로 교회나 절, 학원같이 사람많고 시설관리책임자 없는 그런곳이 드라이버,뺀치들고 냉장고/에어컨 고장접수되서 고치러왔다고 하고 뚝딱뚝딱 시늉하고 5만원7만원 뜯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사장이 간판교체하라했다고 하면서 도중에 전등깨진거 발견해서 자기가 교체했으니 추가로 3만5만원만 내면 된다하고 뜯어가는 사기꾼도 있어요.
사장에게 확인안해보면 자기돈으로 사기당하고 다음날 사장에게 확인받을때 핀잔받기 일쑤입니다
진짜 웃긴게 뭐냐면
제가 사는 외국에도 똑같은 사기꾼놈들이 있어요 ㅋㅋㅋ

전에 저희 건물 신축으로 소방서에서 소방점검 나온적 있는데 커피한잔 드렸더니 절대 안받으시더라구요..

최근 시행된 구급대 시험 관련 평균 합격 예상점수를 넘은 사람도 TO가 모자라서 불합격되는게 현실입니다.

전국 60만개 건축물에 대하여 화재안전특별조사 진행중입니다. 작년6월부터 올해말까지 진행 하고있으며 건축물에 소방, 전기, 가스, 건축 전체적인 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사실 보조인력까지 충원하였으나 주인력인 소방관 분들 또한 다발적으로 많이 하시다보니 힘드시기도 할듯하네요.. 그리고 각 센터에서 주, 야간에 경방활동이 없으면 나가셔서 본문과 같이 점검도 하시는거 같더라고요.

화제......ㅠㅠ
화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