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034820
러시아가 멸족할뻔 했던 인간재해 몽골의 러시아 침공.jpg
ㅡㅡㅡㅡ
고려는 이 괴물들을 어떻게 버틴걸까요
- 삼성이 일으킨 사건들 [14]
- 다크엔젤4 | 2019/05/09 01:10 | 4253
- 허리치료하면서 수치스러웠던 기억 [12]
- 따토 | 2019/05/09 01:09 | 2935
- 거시기 오른쪽만 불타는 만와 [27]
- 더러운비누 | 2019/05/09 01:09 | 2129
- 논란 안 생기게 잘 만든 이번화 이세계 콰르텟 [28]
- 마가레 | 2019/05/09 01:07 | 3875
- 새로운 빌런에 경악한 오늘자 백종원......jpg [62]
- 루리웹-2797552938 | 2019/05/09 01:06 | 3578
- 소방관님들 진짜 고생이 많으시네요 [12]
- 시원한똥줄기 | 2019/05/09 01:05 | 3056
- 오버로드 VS 코노스바 사태 요약 [61]
- 매드마우스 | 2019/05/09 01:05 | 2196
- 이거 아세요!? [19]
- filmlove | 2019/05/09 01:03 | 4748
- 러시아가 멸족할뻔 했던 인간재해 몽골의 러시아 침공.jpg [23]
- 지라레스★ | 2019/05/09 00:58 | 3071
- 난 매우 화가 나있어 [9]
- 눈물한스푼★ | 2019/05/09 00:57 | 4087
- 드디어 덜미 잡힌 강형욱 인성 [8]
- 더러운비누 | 2019/05/09 00:56 | 3256
- 이세계로 떨어진 블랙기업 사원 [51]
- 더러운비누 | 2019/05/09 00:53 | 5971
- 섬마을 원어민 여선생 [32]
- 밥좀주세여★ | 2019/05/09 00:52 | 5129
- 신생아 영아산통...피를 말리네요.. [30]
- 달팽한아 | 2019/05/09 00:50 | 5029
- 부모님한테 게임기 박살난 적은 없는데 [22]
- 더러운비누 | 2019/05/09 00:49 | 2997
1. 일단 기마민족이라 말 가는 곳이면 굉장히 멀리감. 말도 작은 말인데 지구력이 대단함. 반대로 이야기하면 산악지형은 좀 힘듬.
2. 식량도 조달 잘함. 건조식량 가지고 다님. 보급선이 따로 필요없음.
3. 말 잘들으면 살려줌. 말 안들으면 그냥 목을 벰. 노예도 필요없음. 기마민족이라 그런거 안키움. 그냥 풀만 심음.
결론은... 한국은 그래도 산이 많고 수성에 강해서 제법 버팀.
그래도 밀릴때는 제주도까지 쭉 밀리고 고통받았음. 제주도 조랑말이 몽고말 유전자일꺼임.
자유로웠던건 아님. 연지곤지도 몽고 풍습으로 알고있고 조혼도 공녀로 잡혀갈까봐 했다고 들었음.
섬에 들어가서 숨어살아서 버틴거임 그리고 안되겠다 싶어서 빨리 항복함.
그리고 무신정권때 힘없던 허수아비 왕족 맞나 싶을정도로 왕들이 승부사들이였음
원나라 왕위쟁탈전에서 역배걸어서 한탕 제대로 해서 고려지켜냄
그리고 원나라 공주들이랑 결혼해서 고려에 온 다루가치들의 행패가 적었음.
황제의 사위고 딸인데 어찌함부로함?ㅎㅎㅎ
진짜 오래버틴건 남송이고 이긴건 베트남...베트남이 레알 전투민족 ㅎㅎ
러시아에서 만든영화
해당내용을 영화화 한것같은데
몽골,아시아를 묘사 해둔것을 보면
기괴하고 섬뜻하게 그려 놨더군요
영화 300 처럼 화면처리,효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무튼 기괴하고,기묘합니다
아무튼 보시면 헐리우드 영화만 보시던분들은 적응 하기 쉽지않은
못버티고 섬에 꼬라박혀서 숨었음. 그사이에 전 국토 유린당하고 민중들 다 죽어나가고 문화재도 불타다가 비선실세 죽고 나서야 항복. 항전을 굉장히 오래하긴 했지만, 그시대 민중들 입장에서 그게 세금 처먹던 중앙정부가 했어야 할 대처였는지는 음...
선대 칸이 죽고 계승 문제가 일어나 몽고가 두 세력으로 나뉘어 다투게됩니다
보통 몽골은 막내애게 왕위를 승계하는 관습이 있는 국가였고
맞이였던 쿠빌라이가 조금은 승계의 당위성이 떨어졌었고 아릭부케가 막내여서 당위성을 가진 상황이였죠
고려는 두 세력 중 어느 세력이 몽골의 칸이 누가 될 것인지 고민해야했고 원종이 쿠빌라이를 지지하게 됩니다.
조금은 힘이 약했던 쿠빌라이는 먼저 찾아와 자기에게 충성을 맹새한 고려 덕분에 큰 힘을 얻게됩니다
그 덕분인지 칸에 즉위를 하게 되고 쿠빌라이는 고려를 매우 잘 챙겨주고 고마워하죠
기록에 따르면 쿠빌라이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 고려는 만리나 되는 큰 나라이다. 옛 당태종(이세민)이 친히 공격했으나 굴복시키지 못했는데, 그 나라의 태자가 몸소 나에게 왔으니 하늘의 뜻이다. "
그래서 쿠빌라이는 고려에게 관대했습니다.
그 예로 쿠빌라이는 고려의 풍속을 바꾸지 않아도 될 것을 약속했으며 볼모들을 모두 풀어줬고 고려로 파견된 몽골군과 다루가치를 몽골로 소환했습니다. 그 당시 몽고가 정복했던 나라들에 비하면 굉장히 대우를 해준거죠
물론 이후에는 점점 상황이 나뻐지기는 했지만 말이죠
암살자의 기원인 중동의 아사신 부족.. 중동의 모든 왕들과 장군들도 아사신 부족을 정복하는데 실패했지만 몽골이 호라즘 왕국이랑 걍 같이 갈아버림ㅋ
유일한 문명대륙이었던 유라시아가 서유럽과 일본을 제외하고 모두 2,300년간 문명이 후퇴함 ㅠㅠ
우리나라가 하나의 민족이라는건 사실 말도안되는 소리임. 피 엄청 섞였음.
카프카스에서는 지나가다가 툭 건드렸는데
나라 하나를 통째로 갈아버렸음.
오우 댓글들 읽어보니 너무 재밌어요!!
본문도 재미있고
댓글도 유익하네요
항복하면 그래도 자치권은 주지 않았나요? 대항하면 개미새끼한마리없이 다 학살하고 불태우고
세계 패권은 늘 이동하죠
몽골에서 유럽으로 유럽에서 미국으로
미국에서 중국으로..?
https://youtu.be/yOnVKcj5VJE
이거 보세요. 재미납니다 ㅋㅋㅋ신성로마제국 코 앞에서 회군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ㅋㅋㅋㅋㅋ
.잡은 포로들은 다음 전투때 화살받이로 쓴다거나 지나가는 마을들은 초토화 시켰죠. 죽이고 죽이고 또 죽이는게 초기 몽골군이었습니다.
몽골군이 수적으로 불리한 싸움이 대부분이었으므로
후방에 저항세력을 남기지 않는것이 당연하기는 했습니다만..
항복하면 살려주고 저항하면 학살한게 아니라
장자원정군의 총사령관 바투는 학살과 도시파괴를 선호했고, 부사령관 수부타이는 쓸데 없는 학살과 약탈은 지양하는 편이었고 전술적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냥 사령관의 취향인걸로...
그리고 먼 훗날 몽골은 러시아의 위성국가가 돼서 오랫동안 러시아의 영향을 받죠. 문자는 러시아처럼 키릴문자를 쓰고요. 역사는 돌고 도는 건가봐요.
이야 이런 유익한 정보 스고이 데스요 ~~~~~~~~~~~~~ !! 고맙습니다
하지만 저런 몽골은 결국 300년 후, 통합한 러시아한테 차례차례 정복당하면서 무릎을 꿇었죠.
그리고 러시아는 몽골의 침략을 받은지 500년 후, 광활한 시베리아 대륙을 정복하면서 몽골보다 훨씬 강력한 제국으로 올라섭니다.
몽골은 14세기 이후부터 분열과 쇠퇴를 겪었지만,
그들의 지배를 받았던 러시아는 19세기의 나폴레옹 전쟁과 20세기의 2차 대전에서 승리하면서
영국,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초강대국이 되었죠.
결국 최후의 승자는 몽골이 아니라 러시아였습니다.
저 당시 키에프가 무역의 요충지로서 큰 부를 누리고 있었다고 하죠.
국립중앙박물관에 옮겨진 경천사지10층석탑이 몽골의 영향으로, 기황후의 안녕을 기리며 지어진 탑이죠. 그 기원이나 양식적 측면에서 결코 국립중앙박물관 중앙에 자리할 문화재는 아닌데... 재질이 대리석이라 외부환경에서 훼손되기 쉽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겠죠. 참고로 국내의 탑들은 딱 2기, 고려 경천사10층석탑과 그를 모방한 조선 원각사10층석탑을 제외하고 모두 홀수 층으로만 지어졌습니다. 그나마 亞자형 3층과 방형 7층의 혼합으로 지어졌죠. 원각사10층석탑은 탑골공원에 있고, 대리석의 파손을 막기 위해 유리막이 씌워졌습니다. 고려도 잘 버티긴 했지만 전혀 그 영향이 없었던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