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정시 다 떨어졌네요.
머리속에서는 지도 얼마나 힘들까 싶은데 마음속에서는 열불이 나서 못견디겠습니다....
구구절절히 얘기 하자니 그런데 너무 속상하네요....
요새는 술만 마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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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그래서 더욱 힘들겠네요.
아버지가 이러고 있으니....
심리적 폭력을 당하고 있는 아들도 불쌍하고
술로 자기 감정을 해결하려는 아버지도 불쌍하고
거 말좀 막 지껄이지 마라 쫌..;;
부모 마음을 중딩이 어찌 안다고
위로를 바라고 적은 글은 아니지만 참 님 글은 그렇네요...
일반적인 사람의 감정을 폭력이라고 평가하는게 어이가 없네요...
심리학 전공 하셨다고 그러셨는데 그럼 여기서 춤을 춰야 맞나요?
내가 술을 마시고 식두들..아들한테 뭐라 하면 그건 잘못인데 전 그렇게 하지는 않네요.
본인이 얼마나 똑똑하고 잘난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본인의 지식만으로 타인을 판단하려고 하면 님의 지식도 참 보잘것 없네요...
지식보다 감성을 더 쌓기를 권합니다..
감성이 있으니 님 아들의 괴로움을 이해하죠.
님 감정도 모르는게 아닙니다.
그러나, 그게 아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는 걸 아시면 좋겠습니다.
제 리플에 자기 감정에만 충실해서 분노하시는 걸 보면
아들의 괴로움이 상당할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님이 계속 술 마시고 괴로워 하실 수록 아들은 더욱 위축되요.
좌절하고 자살하는 자식 뒤에는 심리적으로 자식을 외면하고 궁지로 몰은 부모가 있습니다.
술 그만 드시고 실패한 아들 보듬어 주시길.
님은 아들 또래가 아니라 훨씬 어른이란 걸 깨달으세요.
에효.. 수능 보는 자식 가진 부모 정도면
그 정도 교과서에 나오는 얘기는 모르는 사람 없으니
거지같은 싸구려 훈계질 좀 그만 하세요..;
아들은 아들대로,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위로 받으면 되는 겁니다.
이걸 추천하는 인간들도 있네요...ㅋㅋㅋ
역시 자게는....ㅋㅋㅋ
내가 술 마시고 폭력을 휘둘리기를 했나, 폭언을 했나....
대학 떨어진 게 축하 받을일은 아닌데 속상해서 술 마시고 글 적었더니 이런 댓글이나 달리고 추천이나 하고
이래서 공부 보다 인성이 중요하다고 애한테 항상 얘기를 합니다.
우리 애가 살면서 님 같은 인간들 안만났으며 좋겠네여....
아는 것대로 행동이 되면 참 좋겠지요?
님은 아는 것 대로 살아 지던가요?
만약 그랬다면 지금의 님의 모습은 지금과 같을까요?
인성이 중요하죠.
그러니 술 말고 다른 방식으로 님 감정 해결 하시길.
기분 나쁘다고 술 마시는게 자랑은 아니예요.
정작 본인도 속 많이 상할꺼에요.
술 드시지 마시고, 자녀분이랑 외식도 해보세요.
1년....그거 별 거 아닙니다.
애랑 관계는 좋아요..대화도 많이 하고....
막상 시험에 떨어지니까 제가 속이 상해서 혼자 힘드네요...
응원이 필요할 때 입니다. 힘내세요 아빠~~~~
3년간 고생했다고 격려해 주시구요. 또 다른 기회가 반드시 올거예요. 가족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ㅠㅠ 두분다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