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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두아이아빠 (개새) 관련해...

님들 참 순진들 하시네요.정이 많은 민족이라 이성과 상식을 간과하셨어요.
물론 저도 31살나이에 인간을 믿은죄로 자살실패하고 넥타이 풀고 서울 올라와 22년세월이 지났네요.
22년 동안 한결같은 제 철학은 '그게 누구든 힘들다고 돈얘기하는 종자는 무조건 걸러라' 입니다.
사지멀쩡하면 범죄이외 뭔일을 해서라도 복구할수 있어요.쉽게쉽게 가려는 넘들이 세치혀를 이용하죠.
사기꾼들 본인 언어,인상,몸짓 나름 엄청 훈련합니다.
최대한 불쌍해보여 동정심을,최대한 후덕하게 보여 믿음을,최대한의 미끼를 던져 신용을 갖게하죠.
서울올라와 제가 살아온 22년은...어떤 금전적 도움 주지도 받지도,10원짜리 남과 엮인적이 없이 살아왔어요.
끊고 맺는게 정확한 독한사람이란 말듣지만 지나고 보니 인간에게 실망을 주거나 받을 꺼리를 만들지 않았기에
얘들엄마 없지만 이웃과 잘지내며 딸셋 저 혼자 키우는데 집중할 수 있죠.쫌 친해졌다 싶으면 돈관련 부탁하는 개새끼들이 있는데 경험상 100% 사기꾼이거나 의지박약 사회부적응자들입니다.
남을 도와주기 전에 먼저 이인간이 바닥어디까지에서 노력중이고 본인의 의지는 어떤가를 살펴야죠.근데 이게 참
힘들죠..
제 절친이 주식,옵션으로 마눌몰래 다 말아먹고 돈부탁할때 술한잔하며 한 얘기 저 왈
"××야 쩜 만원짜리 도박과 생활하다 바닥떨어졌지? 네의지만으로 10원짜리 생활로 내려가서 다시 올라와라.자신없냐? 별거 아니다,날봐라 그렇게 계속 올라가고 있자나.겁먹지마라"
"××야 절대 누구에게든 금전적도움 바라지마라.네가 도움받으면 평생 거기에 의지하려 할거다.네가 주체가 되어
인생살며 가족을 이끌어가는게 정답이니 10원짜리 생활이
무서워도 부딪쳐라."
전주사는 이 종자는 인생의 마지막끈을 지가 끊어버렸네요.세상이 쉽게 보이니 도움받은 돈으로 도박하고.. 자식들을 또 앵벌이 만들어 어디에 손을 벌릴지...
형님들! 동생님들! 주관적인 정은 가족에게만 한정하시고 자기가 다 희생할 자신있으면 누구에게든 베푸세요.
자기 인생에 책임지고 바닥에서 살아보려는 존재가 내 주위에 있다면 직접 여러각도로 파악하고 2~3년 지켜보세요.
절대 정이 앞서면 인간에 대한 배신과 실망만 깊어집니다.물귀신에게 잡혀가는 꼴이죠.
좋으신 분들이 애들을 앵벌이로 앞세우는 개새에게 당했다 생각하니 맘이 아파 몇글자 주절거렸습니다.
★★추가글★★
대한민국 사회의 안전망이 갈수록 개선되어가죠.
만18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가정은 기준이 되면자녀1인당
월20만원 지급을 시작으로 각종지원,감면,면제를 해줍니다.전 2년전 일하다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 있을때 일산서구청에서 급식카드와 도시락,도우미들 집안청소등등
제 세딸들
엄청난 도움과 보살핌을 받았네요.물론 저 퇴원해서 경제적 지원은 다 없어졌지만 지금도 여러 기관들에서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
봐 주십니다.
저출산 위기국가에서 혼자서 자식들키우려 바둥거리면
국가가 먼저 챙겨줄게 없나 살핍니다.국가는 바보가
아니란거죠..
힘든가정은,힘든 한부모는 국가가 도와줍니다.그 부모가
도박,주색을 하지않고 살려 노력하면 현재 국가의 사회안전망으로도 차고 넘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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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yak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