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때 자폐 판정을 받고
40년간 아들을 돌봐왔으나
갈수록 폭력적으로 변하는 아들과 더이상 정신병원에서 받아주지 않을꺼 같은 불안함, 쇠약해 지는 몸 상태로 인해서
절망감을 느껴 아들을 목 졸라 살해
재판부는 법률상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가족들에게 필요한 조치를 해야 됬으나
기록을 살펴 봤을때 적절한 조치가 있었다고 보기 힘들고
모친이 40년간 헌신적으로 아들을 보살펴 왔고 죄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함
유머글은 아닌데 마땅한 탭이 없어서 유머로...
이건 아무도 비난할 수도 없는 사건이네...
판사의 판결이 감동적이니 감동텝
사연은 안타깝지만 조회수는 필요한 그런거냐?
그냥 잡담으로 올려.
안타깝네
그냥 잡담으로 올려.
안타깝네
판사의 판결이 감동적이니 감동텝
...이걸 감동적이라고 하기도 좀...
ㅜㅜ
사연은 안타깝지만 조회수는 필요한 그런거냐?
아니 근데 이런 사연글 나만 유머탭으로 올리는것도 아니잖아
사실 어제 베스트에서 봐서 그랬음 ㅎㅎ
더 많은 사람이 봐주길 바라는 마음에..
이건 아무도 비난할 수도 없는 사건이네...
이건 어쩔 수 없지..
안타깝네
아들은 뭔죄냐.. 태어난것도 본인 의지가 아니고 병걸린것도 억울한데 태어나게 한 사람에게 죽임까지 당함
엄마 사정을 모르는건 아니지만 난 진짜 불쌍한건 아들이라고 봄
캬, 내가 돌려말할 재주가 없어 이렇게 있는다.
저 처지에 있지 않고소 누굴 비난하고 자시고 할 입장이 아니라고 본다.. 비추를 곱씹으며 생각을 해보길..
틀린말은 아님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는 사건
피해자는 있는디 가해자가 없다는 말이 이거랑 잘 맞는듯
누굴 탓하겠냐. 저런 사람 있는 가족들 심정을 공감해본적 없는 니 경험이 부족한것을. 그게 뭐 크게 흉이 되겠나.
크 억울하게 태어나게 한 사람에서
감탄했다, 정말 보는 눈이 남다른 사람이구나. 꼭 그 마음 관철하시길.
이럴땐 말이다.
비난과 비판 또는 누구의 책임 잘못을 따질게 아니라 안타까움을 표현해야 하는게 정답인거다.
안웃는다고 안화낸다고 감정이 매마른 사람인줄 알지?
저런 기사에서 책임만 계산하는 사람들을 감정이 매마른 사람들이라 하는거야
그럼 엄마는 뭔죄임?
아들 힘들게 낳아서 자폐판정받아도 꿋꿋하게 40년간 돌봐왔는데
증세가 나아지거나 동일하긴커녕 폭력적으로 변했다는데?
틀린말은 아닌데, 한국에서 최악으로 치는 친족살해에 왜 집행유예를 때렸나 생각해봐야함.
40년동안 키운 자기아들인데.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이 니가 학교에서 보는 시험처럼 그렇게 정답이 칼 같이 나뉘어 있는게 아니다
걍 아들이 제일 불쌍하단 건데 이상하게 두들겨 맞네
40년동안 보살폈으면 어머니쪽도 할일 다한거지 40년이면 아들을 정신병 있게 낳았어도 그 책임을 충분이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들 입장에서야 억울할 수도 있겠다만 사람 삶에서 40년은 절대로 짧은 기간이 아니다
아무도 비난할수없다..
ㅜㅜ
그거 생각나네 일본에 치매어머니 모시다가 극단적인 선택한 사건..
그거 아들도 결국 ■■했다더라...
그 사건...
그것도 참 슬픈 이야기더라
장애인 가족들이 다 공감하는 스토리라서...
안타깝다..
40년간 와... 일생을 거진 다 바쳤네
아들도 불쌍하고
이건 바꿔보면 대상이 치매 환자가 될수 있기 때문에....빨리 뇌관련 유전자 치료 같은게 필요하다!!!!!!
그리고 감옥 안가도 어머니 마음은 갈갈이 찢어지니 감옥은 아무런 의미가 없지...
교양 들었을때 신경이었나 뇌였나 교수님이 말해준게 있는데 연구는 ㅈㄴ 하는데 유의미한 결과가 안나온데... 아직 뇌 자체도 다 분석이 안됐다고...
이런 사건을 보면 너무 안타깝고 복지제도가 좀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어제도 베스트 글 갔는데 그 때 댓글 단 유게이의 말이 참 사무치더라.
가해자는 없고 피해자만 있다고.
주변에 뇌병변 환자 가진 두 가족 아는데 한 분은 내 이종사촌 형님이랑 엄청 잘 알고 지내는 지인 한 분. 두 가족 사는 거 보면 공통적으로 자식에 대해서는 일반적인 가족애 그런 게 아니더라.
굳이 가해자를 찾는다면 아마 그건 신이겠지
정말 머라고 설명할수없을만틈 안타깝다...
저렇게 태어난 아들도 안타깝구.. 40년이상 키운 아들을 제손으로 죽인 부모도 안타깝구..
씁슬하다..
그런데 장애인 이런건 따로 분류해서 해당 부서에 알려야 하는거 아냐? 국방부에선 잘 만 오는데
저거 답 없는 상황이 폭력적이여서 그런거라더라. 그거만 아니여도 어떻게든 들어가고 생활할 곳이 있는데
폭력적이면 시설에서도 도저히 못버텨서 못 받아준다던.
그니깐 더욱 필요하지.
저런건 보통 사설 단체에서밖에 못받음
나도 관련단체 하나 아는데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은 얼마 못가서 그만둔다더라
일이 너무 빡세거든 나라에서 하건 뭐하건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시달리다가 관두는데
ㅇㅇ 알리는데 그걸 커버를 못침, 시설에서도 못버티는 사람을 어디서 받아주고 싶겠음
그러니까 이미 있는데, 거기서도 못받아준다니까?
시발, 중세 시대 못한 현실아..
중세시대땐 신에게 저주받은 아이라고 그냥 죽여버렸어;;;
그리스나 세종대왕님때 말하고싶은거 같은데 그때도 정신적 장애인에 관한 복지는 안나옴
미안하지만 그건 르네상스임
두 시대 다 조짐
장애부모들의 꿈이 자식보다 하루 더 사는거라고 하던데
현실이 참 막막하네
이런글에 추천누르면 ㅋㅋ 뭐 ㅋㅋ 세상이 바뀌는것도 아니고 법이 어케 되는것도 아니고 ㅋㅋㅋ걍 죄책감 더는거지 내가 가해한 사실은 없지만 왠지 찝찝하잔아 ㅋㅋ
얼마나 절망에 사로잡혔을지 짐작이 가지 않는다. 그저 안타까울 뿐
어렵다... 어려워...
간만에 재판다운 재판했내 개법부새끼들
나 고딩때 우리보다 나이 3살 많은 약간 자폐있는 형이랑 같이 공부했었음. 공립이었음.
소아마비 였는데 막 엄청 어리다보단 살짝 어른티나는 중딩느낌났지. 그래도 멀쩡하고 공부는 못해도 말도 잘하고 성격도 좋았음
그래서 적당히 다들 지냈음. 별 문제없이.
이 글보니 다시 생각나긴 하는데 자폐나 소아마비등 각종 환자의 경우 폭력성 문제는 뭘까. 심지어 개선도 안되잖아.
병에 의한 태생적이란걸까.
폭력이 잘못됐다는게 교육이 안됨, 얘기들 보면 막 아무거나 툭툭 건들고 그러잖아, 그게 나이먹으면서 교정이 안됨
내 동생이랑 내가 장애인이라서 관련된 사람들 많이 만나보고 느낀건데 일단 어디 한쪽이 불편하면 예민해지는데다가 장애인이라서 일반 사람들이랑 다르게 기본적인 예절교육이 약해지거나 아예 생략됨. 그러다보니까 뭘 해야되고 뭘 안해야되는지에 대해서 교육이 확실히 안되버리고, 그게 굳어져버리는거임
제 손으로 자식을 죽이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어졌을라나...
죽을때까지 죄책감에 시달릴듯..
안타깝다
20대 젊은 엄마였을때부터 60대 할머니가 되실때까지...
너무 안타까운 삶이다...
정신적 장애자들을 가족들이 돌보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국가가 어떤 형식으로든 지원해야지
이미 지원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지원할돈 있으면 어르신들 냉난방비 주는게 더 현실적으로 더 많은 사람 살릴 수 있음
세금이 무한한게 아니라 어디서 추가적으로 가져가면 어디서는 그만큼 깎아야함
존속살해에 집행유예 준 판사도 좀 이상하다
저 판결 내용중에 이런 내용도 있을걸
'스스로 자식을 살해했다는 기억과 죄책감이 어떤 형벌보다 무겁다고 볼 여지도 있다'
이 부분에서 납득이 되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