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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가출했다가 발견된 장소.


댓글
  • 힛츠는퍼플 2019/04/02 14:15

    아이땐 그럴수 있어요.
    저도 국민학교 3학년때 아버지랑
    함께 갔던 아차산을 무작정 갔었죠.
    동네 아이들 서너명이랑.
    화양리랑 좀 거리가 있다보니
    가고오고 꽤 걸리더라구요.
    도착했더니 동네 어른들 난리남.
    밥도 못먹고 뒈지게 맞았네요.ㅠㅠ

  • 뙈지멍멍 2019/04/02 14:31

    이번에 실종된 초등학생은 자진 귀가했다네요...

  • 무조건반사 2019/04/03 14:05

    슬픈 이야기네요.... ㅠㅠ

  • 교외오빠 2019/04/03 14:05

    찾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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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조건반사 2019/04/03 14:05

    슬픈 이야기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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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힛츠는퍼플 2019/04/03 14:15

    아이땐 그럴수 있어요.
    저도 국민학교 3학년때 아버지랑
    함께 갔던 아차산을 무작정 갔었죠.
    동네 아이들 서너명이랑.
    화양리랑 좀 거리가 있다보니
    가고오고 꽤 걸리더라구요.
    도착했더니 동네 어른들 난리남.
    밥도 못먹고 뒈지게 맞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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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팥팥왕 2019/04/03 14:18

    뒈지게 맞아서 추천함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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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티플 2019/04/03 14:30

    아차산 우리동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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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을지새는새 2019/04/03 14:46

    저도 어릴 때 부모님과 아차산 많이 갔었죠
    산에서 고기 꿔먹던 때가 좋았는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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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이엑티브 2019/04/03 15:02

    저는 초딩때 가족 다같이 큰집에 놀러갔는데 울 할머니가 갑자기 지갑을 잃어버리셨다고 하심. 치매 걸리셔서 저한테 막 도둑놈이네 어쩌네 욕설을 하시는 바람에 빡치고 억울해서 소리지르고 나와 그길로 가출. 사당동 주변 다 헤맨것같음. 할머니가 미워서 혼자 울다가 다시 오락실갔다가 놀이터갔다가... 밤늦게 다시 큰집으로 갔더니 경찰차 와있고 가족들은 다 눈물이 그렁그렁... 그날 난리도아니었죠. 제가 돌아오기 전 할머니는 베개 밑에 놓아두신 지갑을 찾으셨고 저한테 그 얘기 하신것도 기억도 못하신 듯 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그날 엄마는 날 때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치매걸리신 할머니와 저를 다시 만나게 하지 않으시려 부단히도 애썼죠.. 근데 그때 마음의 상처는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어요. 치매에 걸리셔서 그런거라 머리는 이해는하지만 그때의 충격은 평생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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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PD 2019/04/03 15:49

    저의 고등학교 교가가 이렇게 시작합니다.."아차산 마루에 서광이 어리면...줄기찬 한강수는 남산을 휘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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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isii 2019/04/04 14:28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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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뙈지멍멍 2019/04/04 14:31

    이번에 실종된 초등학생은 자진 귀가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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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칸 2019/04/04 14:37

    진짜요??
    정말정말 다행이네요~..
    10대에 막 진입했는데,아이가 과감하네요..부모는 이제 교육법을 바꿔야할 시기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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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카리시멘트 2019/04/04 15:50

    어찌됐건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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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앤과함께 2019/04/05 14:36

    저는 아주 오래전
    4~5살때쯤 혼자서 아차산 계곡에서 발견당함
    계곡에서 빨래하던 처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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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득도한곰 2019/04/05 14:54

    지금이야
    휴대폰들이 있으니
    최소한의 안정장치가 됨
    그래도 옛날엔...어찌 살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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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고래다 2019/04/05 15:15

    아 이거보니 이십구년전 학교끝나고 집에안가고 열살때 친구랑 둘이 버스타고 금강다리 밑에가서 수영했던 기억이.. 금강 뒷동네가 엄마 고향이라 매년 여름에 감 집도 옥천이라. 하지만 그리 만만하게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님에도.. 난 익숙한 장소여서 친구랑 둘이 갔는데 집에선 난리남.. 그날 엄마가 지갑사서 돈넣어 주면서 전화하라고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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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깔펨디엠 2019/04/05 15:16

    아...그때가 그리워서...무작정 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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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옵티쏘울 2019/04/05 15:29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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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팅만15년 2019/04/05 15:29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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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떨어뜨린개념 2019/04/05 15:48

    저도 엄마랑 싸우고 무작정나와서 걷다가 컵라면하나사서 산으로올라간적있어요 슬리퍼신어서 다 쳐다보고ㅋㅋ 정상에서 컵라면에 엄마가 싼 김밥이 맛있었던기억이나서요 내려올때 저녁이고 앞이 잘 안보이고 미끄러져서 완전 다른동네로가서 집까지 한시간 걸어갔어요 근데 엄마 아빠퇴근시간맞춰 밥차리다가 보더니 어딜쳐나가서 옷 다버리고왔냐며 맞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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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rben 2019/04/05 16:28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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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봉숭이 2019/04/06 15:51

    어째 전 양양이 그리 좋아서 자주갑니다.. 저도 아마 어렸을때 기억때문인거같네요 ;;; 처음이자 거의 마지막으로 가족끼리 갔던 기억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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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싱카LM 2019/04/06 16:17

    ??? : 그때부터였어요.....산이란 산은 캠핑이란 이유로 매일 간것이..엄마..아빠 이제 그만 집에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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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나나똥움찔움찔 2019/04/06 16:19

    찾아서 다행이고. 이야기는 슬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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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가이8888 2019/04/06 16:23

    나도 아침에 겁나 쳐맞고 학교 안가고 동네 산으로 올라가버림 ~
    그걸 본 동네 아저씨가 제보~
    전교생이 내이름 부르며 산을 돌아다님 ㅜ 다음날 학교갈일이 망막하던만 챙피해서 ㅋㅋㅋ
    애들에게 발견될까바 자꾸 꼭대기로 도망감 ~ 무슨 게릴라전도 아니고
    옷다 찢기고 흙투성이~
    점점 밤이 되자 무서워서 내려와 집에 가보니..
    교장교감 경찰..담임선생님 친구들 다 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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