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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땐 그럴수 있어요.
저도 국민학교 3학년때 아버지랑
함께 갔던 아차산을 무작정 갔었죠.
동네 아이들 서너명이랑.
화양리랑 좀 거리가 있다보니
가고오고 꽤 걸리더라구요.
도착했더니 동네 어른들 난리남.
밥도 못먹고 뒈지게 맞았네요.ㅠㅠ
이번에 실종된 초등학생은 자진 귀가했다네요...
슬픈 이야기네요.... ㅠㅠ
찾아서 다행입니다.
슬픈 이야기네요.... ㅠㅠ
아이땐 그럴수 있어요.
저도 국민학교 3학년때 아버지랑
함께 갔던 아차산을 무작정 갔었죠.
동네 아이들 서너명이랑.
화양리랑 좀 거리가 있다보니
가고오고 꽤 걸리더라구요.
도착했더니 동네 어른들 난리남.
밥도 못먹고 뒈지게 맞았네요.ㅠㅠ
뒈지게 맞아서 추천함 훗
아차산 우리동네 ㅋ
저도 어릴 때 부모님과 아차산 많이 갔었죠
산에서 고기 꿔먹던 때가 좋았는데 ㅜㅜ
저는 초딩때 가족 다같이 큰집에 놀러갔는데 울 할머니가 갑자기 지갑을 잃어버리셨다고 하심. 치매 걸리셔서 저한테 막 도둑놈이네 어쩌네 욕설을 하시는 바람에 빡치고 억울해서 소리지르고 나와 그길로 가출. 사당동 주변 다 헤맨것같음. 할머니가 미워서 혼자 울다가 다시 오락실갔다가 놀이터갔다가... 밤늦게 다시 큰집으로 갔더니 경찰차 와있고 가족들은 다 눈물이 그렁그렁... 그날 난리도아니었죠. 제가 돌아오기 전 할머니는 베개 밑에 놓아두신 지갑을 찾으셨고 저한테 그 얘기 하신것도 기억도 못하신 듯 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그날 엄마는 날 때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치매걸리신 할머니와 저를 다시 만나게 하지 않으시려 부단히도 애썼죠.. 근데 그때 마음의 상처는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어요. 치매에 걸리셔서 그런거라 머리는 이해는하지만 그때의 충격은 평생 갈 것 같습니다.
저의 고등학교 교가가 이렇게 시작합니다.."아차산 마루에 서광이 어리면...줄기찬 한강수는 남산을 휘돈다~~~"
찾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이번에 실종된 초등학생은 자진 귀가했다네요...
진짜요??
정말정말 다행이네요~..
10대에 막 진입했는데,아이가 과감하네요..부모는 이제 교육법을 바꿔야할 시기가 왔네요.
어찌됐건 다행이네요..
저는 아주 오래전
4~5살때쯤 혼자서 아차산 계곡에서 발견당함
계곡에서 빨래하던 처자에게
지금이야
휴대폰들이 있으니
최소한의 안정장치가 됨
그래도 옛날엔...어찌 살았나 싶네요
아 이거보니 이십구년전 학교끝나고 집에안가고 열살때 친구랑 둘이 버스타고 금강다리 밑에가서 수영했던 기억이.. 금강 뒷동네가 엄마 고향이라 매년 여름에 감 집도 옥천이라. 하지만 그리 만만하게 갈 수 있는 거리가 아님에도.. 난 익숙한 장소여서 친구랑 둘이 갔는데 집에선 난리남.. 그날 엄마가 지갑사서 돈넣어 주면서 전화하라고함. ㅎㅎ
아...그때가 그리워서...무작정 거기로.
ㅠㅠ
슬프네요
저도 엄마랑 싸우고 무작정나와서 걷다가 컵라면하나사서 산으로올라간적있어요 슬리퍼신어서 다 쳐다보고ㅋㅋ 정상에서 컵라면에 엄마가 싼 김밥이 맛있었던기억이나서요 내려올때 저녁이고 앞이 잘 안보이고 미끄러져서 완전 다른동네로가서 집까지 한시간 걸어갔어요 근데 엄마 아빠퇴근시간맞춰 밥차리다가 보더니 어딜쳐나가서 옷 다버리고왔냐며 맞음ㅠㅠㅠ
ㅋㅋㅋㅋ
어째 전 양양이 그리 좋아서 자주갑니다.. 저도 아마 어렸을때 기억때문인거같네요 ;;; 처음이자 거의 마지막으로 가족끼리 갔던 기억인지라
??? : 그때부터였어요.....산이란 산은 캠핑이란 이유로 매일 간것이..엄마..아빠 이제 그만 집에가요..
찾아서 다행이고. 이야기는 슬프고
나도 아침에 겁나 쳐맞고 학교 안가고 동네 산으로 올라가버림 ~
그걸 본 동네 아저씨가 제보~
전교생이 내이름 부르며 산을 돌아다님 ㅜ 다음날 학교갈일이 망막하던만 챙피해서 ㅋㅋㅋ
애들에게 발견될까바 자꾸 꼭대기로 도망감 ~ 무슨 게릴라전도 아니고
옷다 찢기고 흙투성이~
점점 밤이 되자 무서워서 내려와 집에 가보니..
교장교감 경찰..담임선생님 친구들 다 있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