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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한국의 한의학 침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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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쉐프밥 2019/03/25 17:12

    대단하네요 ㄷㄷㄷ 근데 아까 다른 사이트에도 올라왔던데 양방은 저거보고 ㅂㄷㅂㄷ하더라구요 ㅋㅋㅋ절대 저럴수 없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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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뺀쥘이 2019/03/25 17:54

    대박이네요 ,,,,, 한의학과 양학의 중간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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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코끼리내놔 2019/03/25 18:06

    저도 이병원 저병원 다니면서 느낀게
    한약의 효과는 안믿음
    그냥 양약이 최고 인거 같음
    근데 근육통이나 풍 이런 부분은
    한의학이 더 신뢰감 있음
    다만 내몸에 침 잘 놔주는 한의원 찾기가 어려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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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니요정 2019/03/25 18:12

    양의학과 한의학이 아니라
    현대의학과 (전통의학 중 한가지인)한의학이라고 구분해야합니다.
    구분을 제대로 해야 한의학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고, 맹신하는 것도 피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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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쟈오 2019/03/25 18:32

    한의약을 너무 개소리라고 할수 없는게 초기 약들의 발상은 대부분 민간요법입니다.
    대학원 다닐때 약 성분 발견 할때도 기본 작업은 민간요법 책이랑 한의약책들 보는거였습니다. 그래서 연구 주제 잡히면 재료 겁나 사서 추출 하고 분석하고 생동성 실험도 하고 해서 논문 몇개 나오면, 이제 그 성분 합성 해보고 분자에 이 작용기 저 작용기 합성해 보며 최고의 약빨 성분을 찾습니다.
    침술이나 뜸같은건 매커니즘을 모르겠으나 양학보다 저는 효과를 확실히 봄데 있어서 무시는 못하겠군요..(염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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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와진보 2019/03/25 18:33

    전에 보았던 글에 보면, 저 동상은 그냥 나을 거 였다...입니다.
    동상은 피부조직의 괴사 깊이?? 정도에 따라 다른데, 원본보면 괴사된 피부가 떨어져 나간 사진이 중간에 더 있습니다.
    깊지 않은 경우인가봐요.
    오히려 조직의 괴사 및 감염, 폐혈증 등으로 절단 하지 않았을 경우 더 위험한 상황이 오지 않은 운 좋은 케이스라고 하더군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군대에서 귀 동상걸려 군병원 후송갔던 때, 귀 테두리 색깔이 딱 저렇게 되었거든요.
    의사가 그랬어요. 뭐 딱히 약 없으니.. 그냥 감염 연고 잘 바르고 따숩게 있으라고.
    1달? 지나니까 그냥 괴사된 부분만 떨어지고 아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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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keItBetter 2019/03/25 18:37

    논리적인 검증이 따르면 과학, 아니면 무당질, 필요없다고 하면 신앙사업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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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19 2019/03/25 18:51

    10~15년 전엔 한의학과가 정말 최고였조.. 하지만 지금은? 물론 지금도 높지만.
    사람들 인식이 많이 변한거 같음.
    요즘 새로 생기는 한의원들이 내걸고 있는거 보면 양의에서 정확히 치료가 어려운것들만 골라서 하고있어요.
    탈모나, 아토피, 면역계 질환 같은거 전문 한의원이라고 하는 곳이 많죠,
    왜냐하면 그냥 일반적으로 진료해선 한의원은 요즘 잘 찾지않죠.. 양의에서 치료가 어려운것들만 주워서 사람들 기대심리에 붙어 먹고 사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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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내오유 2019/03/25 19:42

    실제 글중에도 있지만
    자연치유능력으로 치료될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네요.
    결국 병원에서 "무조건 잘라야됩니다" 라고 한건 아니라는 거죠.
    한의학이 강점인건 자연 치유능력을 강화시켜주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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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을살자 2019/03/25 19:46

    대학병원에서 재건성형을 전공하는 성형외과 의사입니다.
    재건성형이라는 말이 생소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본문과 같이 낫기 힘든 상처나, 상처가 너무 심해 재건을 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환자분들을 치료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성형외과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과는 정반대로 의사가 하는 일 중에서 가장 돈이 안되는 일 중 하나가 재건성형입니다) 예전에 제가 왜 재건성형을 전공하는 의사가 되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각오(?)에 대한 글을 썼다가 베오베도 갔었는데 댓글 중 상처를 받은 댓글이 있어서 글도 지우고 오유도 탈퇴하고 눈팅만 했었다가 6년만에 같은 닉네임으로 다시 가입을 하고 글을 씁니다.
    제가 저 환자분에 대해 판단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제한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하는 것인만큼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저 분의 발가락은 원래 괴사된 발가락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의사분들의 반박도 정말 환영합니다. 겉보기에 심해 보일 뿐이지 애초에 안쪽은 살아있는 발가락이었을 것입니다. 한의학이 경우에 따라서는 의학보다 뛰어난 부분이 있을수는 있겠지만.... 죽은(=괴사된) 발가락을 살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애초에 절단수술을 하자고 했던 의사분이 오진을 한 것이지, 한의사분이 죽은 발가락을 살린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성급하게 절단수술을 하자고 했던 의사분도 잘했다고 하기는 어렵겠지만 상처를 낫게 하는 일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재건성형 의사로서도 괴사된 조직과 그렇지 않은 조직을 구분하는 일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당장 제 이름으로 지금 입원중인 환자분의 경우에도 발바닥의 악성 흑색종으로 광범위 절제술을 하고 제가 8시간 걸려서 유리피판술이라는 수술을 해드린 분이 계십니다. 수술한지 3주 정도 지났는데 수술한 부위의 경계면이 본문의 경우처럼 새까맣습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인 제가 봐도 죽은 살 같습니다. 그런데 3주정도 지나서 피판이 안정화된 상태에서 오늘 아침에 드레싱을 하면서 까만 부분을 걷어내 보았는데 안에서는 빨간 속살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가장 겉부분에 있어서 혈류 공급을 원활하게 받지 못하는 표피와 진피의 얕은 부분은 괴사가 되었지만 그 아래 깊은 진피부터는 건강한 살이었던거죠.
    제 생각에 본문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 저의 주장을 일반화하지는 않겠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발가락이 괴사되었는지 그렇지 않은 것을 판단하는 것은 그 분야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가 보아도 어려울만큼 쉽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의학이 경우에 따라 뛰어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더라도 괴사된 발가락을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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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의立l 2019/03/25 20:44

    치료 안되면 치료될때까지 계속 찔리니까 불쌍한 발가락이 고통을 못버티고 회복을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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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날 2019/03/25 23:43

    왜 그러게 오진을 하거나 귀찮아서 자르자고 함부로 말하고 그러냐구. 최소한의 노력은 해봐야할거 아냐.
    양의학? 내가 몇번 느낀건데 의사들 인성 개 젓인경우도 있는데 그런의사들 잘못만나면 빙신 되는거 한순간이더라.
    그래서 심각한 수술같은건 한병원 가서 결정하지 말구 여러 병원 다녀서 결정해야 한다는거다. 재수좋으면 정말 사람 살려 보겠다고
    노력하는 의사를 만날수도 있으니 말이다. 돈과 노력 그런거 이런 사람 하나때문에 공들이기 싫어하는 의사들 많다.
    "내가 이런 환자 이런 병때문에 그 고생을? " 하는 그런 마인드. 난 진짜 너무 많이 격었다.
    이제 의사들도 환자를 돈으로 보지말고  환자의 고통을 내몸처럼 느끼며 고쳐줄 생각해야한다.
    난 발가락 살리고 싶은데 귀찮으니까 " 여기서 저기까지 잘라야 감염안되요" 쉽게 말하고 지금 저 상황처럼 존나 노력하니까 살려내면
    그 함부로 말한 의사새끼 하나때문에 전체 의사가 욕먹는거지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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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알못 2019/03/26 00:19

    역사 내내 구충제 하나 못 만들어 왕이 기생충을 토하게 만들던 의학인데
    현대에 와서 무슨 기적의 의학인 양 떠받들여지는 거 보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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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디에용문신 2019/03/26 00:21

    다른건 모르겠는데 허리 아플땐 침맞는게 물리치료보다 좋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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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고미 2019/03/26 00:29

    한의학은 동양 철학에서 시작되어 음과 양이 조화 그리고 모든 원리의 순환을 기점으로 하고 있어요.
    양의는 약품의 화학작용이나 수술 기술등으로 인체를 컨트롤한다는 식이라면
    한의는 약이나 침술로 순환을 돕는거죠,
    저는 양의와 한의가 같이 공조해서 연구도 하고 실제 치료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는 미국은 한의가 아주 생소한데 일부 한의학을 겸험한 사람들은 다 비슷한 말을 해요. 저 혼자 이런 생각하는게 아니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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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oodoo3 2019/03/26 00:37

    내가 한의학을 안믿는 이유
    발목을 삐끗해서 보름 정도 침 맞으러 다님...아픈 발 이끌고 힘겹게....10분 쯤 걸어서....
    근데 보름이면 파스 좀 붙이고 반깁스하고 가만 있어도 나음
    갈 때마다 돈 나가고 발 다친거라 왕복 힘들고 무슨 개짓을 한건가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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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sys 2019/03/26 00:59

    한의학이 정말 효과 없는 유사과학이냐고 하면 그건 전혀 아니고요, 지금과는 패러다임이 맞지 않다는 쪽이 더 정확할겁니다
    고전 한의 침술 약술 분명 장대한 기간동안 "경험적"으로 축적되어 내려온 효과에 대한 기록이 있죠
    본초강목이니 동의보감이니 하는 책들도 다 이런겁니다.
    이것은 독초인데 많이 먹으면 죽더라, 조금만 쓰면 어디에 좋더라, 이건 어디에 효과가 있더라
    이런것들 전부가 치료 기록이 쌓이고 쌓여서 어떤 공통분모를 발견한겁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실험적으로 치료한 결과가 축적 되어 온거죠.
    사례를 쌓아서 치료 원리를 만들어갔던게 한의학의 고전적 패러다임이라면
    현대 의학 기술들은 분자 단위까지 분석과 실험을 거듭하고 동물실험 임상실험 등 검증 수단까지 구조화 되어 있죠
    그리고 이 현대 약학도 분명 한의학과 같은 방식의 서양의 고전 약학과 과학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결합되어 발전해 온 겁니다
    움카민 등 각종 추출물 생약들이 고전적 방법이 틀린게 아니다라는걸 증명하고 있고요.
    아스피린도 버드나무 달인물이라는 마녀적(...) 방법론에서 과학으로 유효성분을 추출해낸거고요.
    그래서 무작정 한의학이 가치가 없다거나 구라다라고 하지 말고 과학과 접목시켜 현대화를 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문제는 고지식하게 고전적인 방법론을 지키려는 한의사나 모든것은 이게 문제다라며 만병통치약 팔아처먹으려는 사기꾼 한의레기들이 너무나 많다는거겠죠.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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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는나의것 2019/03/26 01:59

    미국에서 실험을해봄 두통이 심한 3집단군중 1은 그냥두고 2는 한의학에서 두통에 좋다는 침을 놓고 3은 두통이랑 별 상관없는 곳에 침을 두엇는데 1빼고 다 좋아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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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sslove 2019/03/26 02:00

    한의학의 원리는 ??이지만 모순적이게도 효능은 믿습니다 어릴때 제가 직접 보고 겪은거라...근데 요즘은 잘하시는 분이 없더군요 물어물어 가는데도 나은적은 커녕 완화된 적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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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비샴의왈츠 2019/03/26 03:41

    전 간호사고 지금은 다른병원이지만
    이전에 4년간 대학교부속 한방병원에서 근무했었는데요...
    양방병동에 오래있다가 간거라
    처음에 한방병동으로 옮겼을때
    치료법이 다 야매같고 무섭기까지했어요
    분명 낫는 사람이 있긴한데 이게 어떻게 낫는건지
    내과나 신경과환자는 아마 약재의 힘으로 나은게 아닐까 싶고 특히 뇌졸중, 안면마비같은 신경과는 보통 양약 병행하니까 나은거겠지 싶었어요
    근데 한방병동에서 근무하면서 정말 놀라운 치료효과를 본건... 보통 한방하면 유명한 뇌졸중 안면마비 염좌같은게 아니라 피부질환이었어요
    우리나라의 최고 top4병원 피부과에서도 못고친 아토피, 화폐상습진, 상세불명의 피부염같은 질환들이 싹 나아가더라구요.
    정말 온몸에 고름, 진물이 나서 하루에 시트를 여러번 갈던 그런 환자들이 한약으로 온 몸을 소독을하고 온 병실에 한약 냄새 고름냄새 나고... 히스토리보면 top4 병원에서도 못고쳤는데 이게 되나? 싶었지만....
    신기하게 낫더라구요. 저는 피부과쪽이 너무 버라이어티하게 나아서 솔직히 충격이 컸습니다. 물론 그 정도로 심한 환자가 자주 입원하지는 않고 1년에 1-2번?
    근데 너무 심해서 양방치료 포기하고온 환자분들이죠
    한달쯤 치료받으니 완치에 가깝게 낫는분도 계시고
    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되더라구요.
    한약으로 온몸을 소독할때 먹는약으로 저게 뭐하는건가 끝없이 의심했었는데ㅜㅜ 그게 나았어요
    침의 효과일수도 있겠죠.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절한 분도 계셨고
    특히 7살에 입원했던 아이를 마음놓고 학교에 보낼수있게됐다며 울면서 교수님께 감사를 표현했던 보호자분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전 다시 양방병동으로 옮겼지만
    주변분들께 피부과 질환은 하다하다 안되면 한방병원에서 치료해보라고 추천 해요.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 교수님들이 너무 잘 보시는듯 해서....
    진짜 피부 잘보는 교수님이 두분 계셨는데
    두분 다 안이피(안과+이비인후과+피부과 합쳐서) 교수님이 아니라 한방소아과 교수님이셨습니다. (소아과 교수님이 성인진료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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