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를 뒤져보니 다음과 같은 중형포멧의 카메라가 올라와 있습니다.
바디와 풀프레임 센서의 화소수가 모두 유사하고 80MM 기본 렌즈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 2종 모두 한국에 도착하면 경비포함 1,000만원 정도가 소요될 것 같습니다만~
어느쪽이 합리적일까요?
사진의 결과물은 과연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향후 렌즈의 확장성을 더하여 핫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풍경 사진을 좋아하고, 인물 사진도 풍경을 우선으로 하여 인물을 풍경속에 적정하게
배치하는 사진을 좋아합니다.
HASSELBLADE H4D-60: 7,785달러
PHASE ONE: 7,930달러
https://cohabe.com/sisa/975584
본문의 페이즈원과 핫셀블라드의 조건이 유사합니다. 어느쪽이 합리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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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버킷리스트로 궁극의 중형 조합은 핫셀블라드 H1, H2 + phaseone 65+ 에다가 핫셀블라드 렌즈 35-90mm 이요. 거기에 28mm HCD까지. 100mm f2.2 까지 있으면 더 바랄게 없을 듯 합니다.
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보정할때 hassel 디백보다는 페이지원 디백은 훨씬 화사하고 보정도 잘먹고 그랬습니다. p25+, p30+ 만 써봐도 그러했습니다. H3DII 39에 비해서요. 좀 지난 핫셀 디백은 암부 살리는 정도가 phaseone 에 비해서 부족한 듯 느꼈어요.
페이지원 자체 바디와 슈나이더 렌즈는 제가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p65+ 는 정말로 탐나는 물건인 듯 합니다.
핫셀 렌즈들이나 이미 정평이 나 있는 후지논 렌즈들이고 정보도 많고 작례도 많아서 선택에 무리없지만, phaseone 바디에 쓰는 슈나이더렌즈는 모르겠네요. 저만 모르는 것일 수도^^;;
극히 제 개인적인 경험을 늘어놔 봅니다. 그래도, 저 둘 중에 고르라면은... 렌즈는 핫셀인데 디백은 페이지원에 손을 들어주고 싶어서 못고르겠어요~.
핫셀 바디에 핫셀 동일 렌즈로 핫셀 디백과 페이지원 디백으로 찍는다면 당연히 페이지원의 결과물이 더 좋습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요^^. H1,p25+, H3Dii 39, 그리고 핫셀렌즈 여러개로 같은 상황에서 많이 촬영해 봤습니다. 단, 조명 쓰는거 말고 주로 야외에서 풍경, 그리고 풍경에 인물 넣는 류의 촬영에서요.
같은 상황에서 500CM + CF렌즈 + p30+ 로 촬영하여도 p30+의 결과물이 H3DII 39보다 훨씬 좋습니다. 제가 좋다는 뜻은 보정폭이 훨씬 넓다는 뜻입니다. 특히 암부를 끌어올리는 능력은 페이지원이 더 좋아요.
여기서도, 단,, 제가 옛날 바디와 렌즈들만 사용하니 참고만 하셔요. 그리고, 최근 핫셀디백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H6D 같은~~.
페이즈원 디지털백이 많이 진화해서 터취스크린 기능같은 편의성이 가미된 것 같습니다.
결국은 좋은 사진은 디지털백이 많이 좌우하는 모양입니다.
서울베이커리님의 선험적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는 동영상이나 여러가지 편의 장치에 그다지 구애받지 않으니 페이즈원 P65+가 합리적일것
같습니다. CCD센서의 찐득한 느낌도 사진의 풍미인데~
CF렌즈군들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도 생각해 볼 여지가 있어보이네요.
서울베이커리님 많이 감사합니다
H3DII 39의 디백은 코닥 CCD이고 제가 이 디백을 계속 쓰는 이유는 암부 살리는 게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이외에 빛이 있는 곳에서는 진가를 발휘합니다. 진득한 CCD 느낌을 저버릴 수가 없습니다.^^.
네, 무슨 뜻인지 알것 같습니다.
제가 펜탁스 645D를 오랜 세월 끌어안고 있었던 이유도 코닥CCD때문이었습니다.
라이트룸에서 약간의 TOUCH UP만으로도 그럴듯한 사진이 되더군요.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