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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몰카 피해자가 궁금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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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몰카 피해자가 궁금하지 않습니다.
저는 올바른 수사로 
유착 관계의 견찰 등 공무원이 누구인지, 
연예인을 방패로 앞세우고 숨어있는 돈과 권력을 쥐고 있는 그들이 누구인지,
그들 뒤엔 누가 있고 어떤 더러운 짓을 해왔는지
모든 것이 낱낱이 밝혀지고 합당한 처벌을 받는지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저는 아이돌을 좋아하는 오유 연게 상주자로서 가짜 뉴스에 쓰러져가는 아이들을 보며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0.0001%의 믿음조차 사치인 찌라시를 통해 유포되는 역겨운 가짜 뉴스에 분개합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는 식으로 가짜를 진짜인 양 몰아가는 일부 네티즌들의 행동에 분노합니다.

피해자에겐 2차 가해를
엉뚱한 여자 연예인을 몰카 주인공으로 몰아가는 광기에 분노하며 이 글을 올립니다.
지금 당장 멈추어 주십시오.
멈추지 않는 당신은 또 다른 범죄자일 뿐입니다.


댓글
  • 관측 2019/03/13 22:05

    연계에는 피해자 추측글이 올라 오는가보군요?
    타사이트 에서도 많이 올라오더군요
    다행이도 유머겔에서
    최근 여자연예인 추측글은 아직 못봤내요

    (mQNASq)

  • 권현빈 2019/03/13 22:12

    저두 한개도 안궁금해요
    검색해볼 생각도 안했는데...
    정준영 조사한다는 거 13일이라고 하더니
    왜 14일로 바뀌고
    애초에 왜 공항에서 바로 안끌고 갔는지
    왜 압수수색 안하는지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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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골식만둣국 2019/03/13 22:18

    저도 궁금하지 않아요
    가해자들과 가해자들이 그렇게 살아도 아무 지장이 없도록 뒷배가 되어준 자들에게 관심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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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자 2019/03/13 22:25

    단체 카톡방 멤버들이나 빨리 공개하고 수사 진행했으면 싶네요.
    mb 재판에 장자연씨 사건 부실 수사도 진행 중이라 일부러 하나씩 내놔서 질질 끄는 것 같은데 헛짓거리 그만하고 싹 다 잡아족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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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기베지밀 2019/03/13 22:30

    저도 피해자보단 가해자들인 카톡방 멤버들은 궁굼하더라구요..그런 드러운 인간들이 아닌척 티비에 나오는 꼴은 못보겠어서..누군지 빨리 확 공개됐음 하네요..그리구 커넥션 있는 경찰 그위에 여러 사람들도 다 밝혀져서 싹다 청소되길...진짜 그지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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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이거 2019/03/13 22:31

    2차 가해자들은 반드시 벌 받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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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땅 2019/03/13 22:41

    최초 폭행 가해자였던 vip가 누구였는지가 제일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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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기내는용기 2019/03/13 22:42

    이 사건이 '정준영 사건'으로 명명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가볍고 쉽잖아요. 꼬리자르기 하기 딱 좋구요. 끝까지 진실을 추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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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치만... 2019/03/13 22:50

    전 몰카 같이 보신 분들이 너무너무 궁금할 뿐입니다.
    제 궁금증을 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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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ashedsoul 2019/03/13 23:00

    그거 느낌나네 예비군이 군복 찍어올리는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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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즈핑크 2019/03/13 23:02

    거짓말한 경찰부터 잡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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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crimosa 2019/03/13 23:10

    진짜 벌써부터 연예인 실명 거론하면서 피해자가 누구니 어쩌니 그러던데 확실하지도 않은걸로 찌라시 돌리는 꼬라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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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크블루 2019/03/13 23:17

    그러게요. 피해자가 누군지 알아서 뭐하려고? 피해자에 대해 궁금한건 몇 명인지, 법적 보호는 받을 수 있는지, 그런 사항 뿐이죠. 그 사람이 누구인지는 전혀 궁금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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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깐따포에버 2019/03/13 23:18

    피해자라고 하는사람도 .... 다른시각으로보면  그렇게 해서라도 출세하고싶은 마음 있을건데 .... 크게 궁금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는데 .... 누군지 밝혀내려고 좀 그만들 했으면 좋겠네. 가해자만 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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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9/03/13 23:21

    저는 같이 단톡방에서 낄낄 대던 남은 가해자들과 뒤를 봐주던 경찰들이 궁금합니다
    피해자를 파헤치면 뭐하나요 피해자에게 더 씻을수 없는 상처를 줄텐데...
    어서 몰카 공유하고 봤던 가해자들과 유착관계 있던 경찰들  경찰청장인지 뭔지도 다 까발려졌음 합니다
    글고 준영아 니도 연예계 은퇴해야하지 않겠니? 활동중단하겠다는게 시간지나고 슬슬 잊혀지면 다시 얼굴들고 나오겠단 소리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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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카라 2019/03/13 23:48

    뭐..
    저런 준영이 같은 쓰 ㅣ레기랑 놀아난...
    여자를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하는 남자는 뭔 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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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nOfWar 2019/03/13 23:52

    호기심의 동물인 사람인지라 궁금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범죄 피해자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나는 누군지 궁금하지 않습니다라고 의사표시를 공개적으로 하는 것은 정말 생각 깊은 좋은 캠페인이라고 생각합니다..작성자님
    저도 피해자가 누군지 궁금하지 않습니다.에.동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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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gito 2019/03/14 00:06

    저도 하나도 안 궁금합니다.
    어차피 요즘 여자 연예인들 누가 누군지도 모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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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탈자★지 2019/03/14 00:13

    궁금..하긴해서 검색해봤는데 역시 도의적으로 아닌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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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유나 2019/03/14 00:40

    저도 그냥 가해자들이 궁금하네요.. 손잡고 다같이 감옥이나 갔으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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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살 2019/03/14 00:47

    나도 티비를 안봐서 여자연예인이 누군지 안궁금한데 이홍기라고 오보한 기자 상판은 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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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크2개량형 2019/03/14 00:59

    백번 옳은 말씀...
    추천을 백개라도 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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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雀安知鴻之志 2019/03/14 01:30

    저녁 먹을 때쯤, 카톡으로 여배우 관련 어쩌고 찌라시가 날아왔는데.
    몇 년째 전혀 응대를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꼭 챙겨 보내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
    이 사람들에게서 처음 받은 찌라시가
    ​한X 성폭O 사건 피해자 추정 여성의 인사 기록이었는데.

    개발 인력 추천하는 걸로 생각하고 열었는데
    IT와 전혀 상관 없는 회사의 여직원 인사 기록을 보고.
    개발 인력이 아닌 것 같긴 한데, 경력이 빠져있기에 추천을 할려면 경력 사항도 같이 보내 달라고 하니
    ​한X 성폭O 사건의 피해자 인사 기록이란 겁니다;;;​

    명함 사진, 이름, 나이, 현재 속한 부서명이 기록된 인사 자료였고.
    소문에 신빙성을 더하기 위해 조작된 자료일 수도 있지만,
    얼핏 보기엔 일반 회사의 인사 기록처럼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사돈의 팔촌의 친구의 누나의 동생의 사돈의 친구 정도 되는 사람이(길게 뭐라 했지만 귀담아 듣지 않아서 대충 적습니다)​
    회사 인사팀에 있는데 그 사람한테서 나온 자료라고 하더군요.
    비밀이니 어디 말하지도 말고 퍼뜨리지도 말랍니다.
    유출한 거 알려지면 회사 잘리니까 저한테만 비밀로 공유하는 거니까 몰래 혼자 보랍니다.

    점심 시간 되니 그 사람 아는 사람들은 안 받은 사람이 없던데... 비밀은 무슨;
    <광장 중앙에서 이거 비밀인데 너만 봐!!>하고 고함 지르는 사람 같아 보였습니다.

    일반인 여성이 성폭O 피해자로 둔갑해 그 정보가 전국을 돌아다니니
    공중파 방송에서 현재 sns에 돌아다니고 있는 정보는 피해자 여성의 것이 아니며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일반인 여성이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고.
    피해자가 맞고 아니고를 떠나 고의적으로 배포한 사람은 형사 고소를 당할 수 있다 방송하니

    그 다음 날 소문이 사그라들긴 커녕.​
    오히려 이번이 진짜 피해자 사진이라고 출근하자마자 몇 군데서 찌라시가 날아옵니다.
    개발자냐 물어보고 아니라 하면, ​인사 기록은 ​아예 열어보지 않고 무시했는데.

    ​또 다른 사람에게서 어떤 미모의 여성 사진 몇 장이 날아왔습니다.
    여성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의 얼굴들은 전부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있었는데.
    워낙 참하고 이상형에 가까운 아름다운 아가씨라 누구냐 물으니.
    (소개시켜 주는가 하고 두근두근 했습니다)

    진짜 한X 성폭O 사건 피해자란 겁니다.
    그 후로 몇 장의 사진을 더 보내 오는데, 찝찝한 기분이 들어 안 읽고 그냥 지워버렸습니다.
    소개팅을 해줄 사람도 아니고, 범죄 피해자의 신상 정보라니;;;

    그녀들이 진짜 사건 당사자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고, 알 필요도 없는데다
    진짜 인사 기록과 회사 사진이라면 주변인이 배포했을 가능성이 큰데.
    꼼꼼하게 다른 직원들 얼굴은 모자이크 처리하고
    얼굴이 공개된 여성만을 타깃으로 추문을 생성하고
    ​사회적으로 매장시키겠다는 어떤 사람 또는 사람들의 악의에 동조해서
    수 만 명, 또는 그 이상의 일반인들이 한 사람의 인생을​ 단순 흥미꺼리로 전락시켜
    소문이 퍼지고 퍼지다가 저한테까지 왔다는 것이 소름이 끼쳤습니다.​
    일적으로 만난 사람들이 이런 찌라시들을 보내오면.
    겉으로 드러내 놓고 말은 하지 않지만, 이 사람 참 저질이구나 싶습니다.
    친구끼리도 아니고, 비지니스 관계에;;;
    할 말 안할 말, 해야할 행동과 아닌 것을 구분 못하는 저렴한 사람들.

    어쨌거나 윤리 의식을 따지거나, 도덕 강의를 할 만한 상대도 아니고 해서.
    그냥 조용히 무시하고 읽지 않고 놔두긴 하는데.
    눈치도 더럽게 없는지 몇 년째 참 꾸준히 집요하게 보내옵니다.
    확실하지 않은 정보로 전국에 열심히 퍼뜨려 남의 삶을 망가뜨리는 행위에 열심이고,
    그렇게 한 사람의 인생이 박살이 나는데도
    나 혼자 한 일 아니고, 남들 다 하는데 뭐.
    그냥 분위기에 휩쓸려 실수할 수도 있지 하고
    죄의식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참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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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득고자처럼 2019/03/14 02:00

    성자들 참 많네요
    근데  다들 초록창에 검색들 한번이라도 한적 있잖아
    여기서 이러고있어도  결국 다 찾아봤잖아
    이게 인간 본성인걸 어찌함?
    퀴즈 던져주듯이 하나씩 던져주면 안궁금하고 배기나  아예 명수만  내보내던지 기자새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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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으갸갸갸가 2019/03/14 02:07

    사람이니까 궁금할 수는 있는데
    사람이면 피해자는 지켜주자. 설령 누군지 알더라도.
    머리 쪼개서 뭐 들어있나 보고 싶은 사람들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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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팅창별부름 2019/03/14 05:52

    전 궁금하긴 합니다. 다만, 누군지 캐내면서까지 알고 싶진 않아요. 단순한 호기심일 뿐이지.
    당사자는 지금도 불안해하고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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