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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바람난아내 보고 쓰는 나도 와이프 바람났던썰..

글재주가 없어서 짧게쓰자면..


와이프가 즐겨하는 스마트폰게임이 있는데..


어느날 게임을 켜놓고 잠들었는데 카톡이 옮..


언뜻 봤는데.. 


다른남자에게서 온 카톡..



주고받은 모든 메세지 체크하면서.. 서로 만난듯한 날을 보니..


친구만난다.. 회식이다..뭐다 해서 늦게 들어온 날들과 일치함..


바로 자고있는 와이프 싸대기를 풀스윙으로 날리고..


그남자에게 전화해서 당장 튀어오라고함


예상대로... 오해다.. 절대 그런사이 아니다.. 시전함


그동안 내 와이프랑 주고받은 카톡 출력해서 내일아침 9시에 회사로 찾아가겠다 하니.. 1시간만에 동네로 옮


내차에 와이프 태우고.. 그넘은 따라오라고 하고..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여의도 고수부지로 감


원효대교 아래 주차시키고..


그넘 차에서 내리자마자 싸대기 10대정도 때림.. 


무릎꿇으라 하고 계속 싸대기 때림...


와이프가 그만좀 하라고 울면서 말리길래... 와이프도 싸대기 몇대 때림...


그때 주변에 바이크동호회랑.. 어떤 자동차 동호회에서도 모임하고 있었는데.. 처음엔 말리려다..


바람난 년놈들 패는거 알고.. 모른척함..


패다패다 손이 너무아파서 덜덜 떨릴정도...


당시 와이프랑 같은회사 동료였는데.. 내일 출근하지말고 회사 그만두라고함..


맞은거 억울하면 고소하든지 맘대로 하라고 함


그리고 


지금은..


이혼 안하고 그냥저냥 살고있음..


잠자리 전혀안함.


그렇다고 서로 사이가 나쁜건 절대아님..


10년가까이 지난 일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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