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 아가일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애가 자기 악혼녀와 원나잇 하고 나오는 장면을 목격함
당연히 화를 내며 따지는데
친구의 약혼녀와 잘못된 만남 찍은 천하의 개싸앙놈은
도리어 역정을 내며 팔을 꺾으며 진짜로 맞짱뜨면 네가 나 이기겠냐면서 협박함
웃긴건 팔 꺾으며 협박하는 놈이 만화 주인공이라는거
이로인해 둘의 사이가 파극을 향해갈듯 했는데
사이가 너무 착한 놈이라 완전히 박살나지는 않음
오히려 주인공 놈이 로보트 터지고 행방불명되니 걱정까지 해줌
주인공 행방불명되니 약혼녀가 다시 접근해오는데 손절해버리고
주인공 행방불명될 때 남친 죽은 여사친 격려해주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치는 친구를 비난하지않고 웃으며 배웅해줌
거기에 행방불명 되었다가 돌아온 주인공을 보고 과거의 행동을 용서해주고 화해까지 함
이 만화는 얘가 주인공이였으면 더 재밌었을거 같아
하지만 속은 썩을대로 썩었는지 시뎅에서는 도와주러 안옴 ㅠㅠ
대기업 취직해서 바쁨
쟤가 주인공이라기보다 쟤가 저걸로 흑화해서 존나 강한 적으로 나와야지
거기다가 금수저인대 인성도 발라서 놀람
약혼년 손절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