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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를 기다리는 우리집 냥아치...

IMG_0399.JPG
막내인 딸이 올시간쯤 되면 블라인드사이로 고개만 내밀고 저렇게 밖을 하염없이 보네요. 왜 그런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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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물라구요. 
아빠, 엄마, 형한테는 살짝 무는 척만 하며 눈치를 보는데 막내인 딸이 자기보다 서열이 더 아래라고 생각하는지 보기만 하면 깨물어요. 
댓글
  • 꼭찌랑본이랑 2017/02/02 08:17

    반전입니다옹.ㅋ요염스런뒷태가.심쿵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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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niB 2017/02/02 10:00


    첨왔을때만 해도 저리귀엽던 녀석이 묘생 9개월만에 누나머리 꼭지위에서 놀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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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rgarita 2017/02/02 12:08

    어이쿠 저 탐스런 뒷모습!!!
    너무 좋아서 자기도 이빨 힘조절이 안되는 건 아닐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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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투는나의힘 2017/02/02 12:39

    예전에 우리집 강아지도 나를 자기보다 서열 낮게 봤는지
    부모님이 외출했다 오시거나 부르면 막 발소리 들리게 후다닥 뛰어와서 발 밑에서 왈왈 거렸는데
    내가 나갔다 오면 천천히 걸어와서 한 10초 정도 인사하고 자기 볼일 보러 감....
    부르면 오지도 않음.....막 여러번 불러야 슬금슬금 걸어옴
    나한테 신나게 달려올때는 세가지 경우밖에 없는데
    엄마가 아침에 OO야(강쥐이름)가서 OO오빠 일어나라 해라 하면(강쥐가 암컷이었음)
    막 신나게 후다닥 내방에 와서 내 얼굴에 대고 킁킁거리고 꼬리 흔들고 그러다가
    내가 팔베개 해주면 옆에서 엎드려 자고 했음
    그리고 내 손에 먹을꺼 있으면 달려와서 낑낑거렸음
    내 방에서 간식 먹을때 문 살짝 닫아두면 발로 박박 긁어서 밀고 들어온 다음에
    의자에 발 걸치면서 달라고 낑낑댐
    그리고 집에 둘이 있을땐 서열이 변경 되는지
    내가 안불러도 막 옆에와서 알짱거리고
    부르면 겁나 신나게 달려오곤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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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건 2017/02/02 13:43

    꼬리 잡아땡기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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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맨틱봉봉 2017/02/02 14:14


    우리 아들 가을이랑 똑같이 생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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