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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빠진 유럽 근황.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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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철수를 선언한 시리아에서는 지금 IS 잔당을 소탕하는 작전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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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격전지는 동부 데이르 에즈조르주 '바구즈 전선'이다.


미군의 지원을 받는 쿠르드 아랍연합 '시리아 민주군'의 공습과 포격에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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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위된 IS 잔당들은 게릴라전과 자전거까지 동원한 ■■폭탄테러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

 

이미 대부분 사망했거나, 투항하고 있기 때문에 "IS의 패망은 시간문제"라는 게 외신들의 분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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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당면한 문제는, '바구즈 전선'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는 외국인 IS 조직원들이다.


'항복'을 외치면서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이들에 대한 신병처리 문제가 뜨거운 국제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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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에는 단 하루 만에 2,500명이 바구즈 전선을 탈출했다.


이중 항복을 선언한 IS 조직원은 12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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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리아 북부 수용소에만 전세계 30여개 국 출신 IS 가담자 900여 명, 그리고 그 가족까지 수천 명이 구금돼 있는데, 대부분이 유럽 출신이다.


이틀 전에는 시리아 민주군이 이중 단순 가담자 300명을 석방했다.


이렇게 풀려난 IS 조직원이나, 투항과 동시에 IS를 떠나게 된 조직원들 중 상당수가 고국 행을 원하는 걸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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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에 가입하러 시리아까지 온 건데 IS가 없어지면 고향 밖에 갈 곳이 없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잔혹하기로 악명높은 IS기 때문에 고국이 이들의 귀환을 반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안 그래도 유럽은 테러라면 치를 떨기 때문이다.


자발적으로 IS에 가담했다가 "돌아가고 싶다"며 징징대는 영국인 샤미마 베굼의 경우도 여론이 아주 안 좋다.

 

IS행을 선택한 본인의 결정에 참회나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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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은 "베굼 같은 IS 출신 10명을 인터뷰했더니 이중 4명만 '비자발적 IS행'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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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금은 상황이 어려우니 IS 진영을 벗어나 있으라는 지도부의 지시에 따라 귀국하려는 것'이라고 응답한 대원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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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인터뷰를 분석한 영국의 전문가들은 이들이 여전히 극단주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안보 위협'이라고 판단했다.


한마디로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위험인물들이라는 것이다.

 

"갈곳이 없으니 받아줘야 한다"는 인도주의적 입장이 나오고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 대부분 국가들은 "송환할 의무는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가 돼가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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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위험한 건 둘째 치고, "돌아와서 처벌을 받겠다"고 해도 일단 개개인이 IS 일에 얼마나 깊게 연루됐는지 입증이 쉽지않다.


위험인물이기에 항시 감시하고, 재활도 해야 되는데, 이 비용도 만만치 않다.

 

다만, "그들이 낳은 아이들만은 받아주겠다"는 기류가 강하지만, 전문가들은 "태어날 때부터 정신적 세뇌를 당하고 훈련을 받은 아이들 역시 위험하다"고 경계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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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만 귀환이 가능하다고 해도 떨어져 지내야 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고국에 돌아오기가 쉽지 않다.


영국인 IS 신부 베굼의 경우, 그녀의 남편 역시 IS 조직원이었는데, 아내의 영국행이 불허된 상황에서 "자신의 고국인 네덜란드로 가 아내, 아이와 함께 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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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을 간파한 것인지, 이라크 정부가 "IS 조직원들을 이라크에 수감하고, 사법처리까지 대신 해주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는데 유럽 국가들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고 한다.


자국 이익과 힘의 논리로 좌우되는 국제정치 속에서 외국인 IS 조직원과 가족의 신병 문제가 어떻게 처리될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댓글
  • 연중무휴 2019/03/05 16:54

    그냥 시리아에 살지 그래
    이슬람 친구들 많고
    힘들면 알라가 도와줄텐데
    뭐하러 이교도 득실거리는 유럽으로 가냐

  • 뿌우! 2019/03/05 16:54

    들어와서 조용히 지내다가 어느순간 ■■테러 터질 위험이 없다고는 못하거든..

  • K200APC 2019/03/05 16:55

    사실 이라크 입장에선 침략자들이라 저 인간들 원래 국가에서 저 인원을 원하지않으면 지들이 처벌 가능한게 맞지않나싶음

  • AAKHS 2019/03/05 16:59

    이라크 장사 잘하네
    저렇게 혹 떼주고 투자 한푼이라도 받으면 차라리 그게 서로에게 이득이지

  • elder_king 2019/03/05 17:14

    유럽은 사전私戰죄 없나?
    한국은 저경우 귀국해도 사전죄와 국보법으로 처리될텐데

  • 뿌우! 2019/03/05 16:54

    들어와서 조용히 지내다가 어느순간 ■■테러 터질 위험이 없다고는 못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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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중무휴 2019/03/05 16:54

    그냥 시리아에 살지 그래
    이슬람 친구들 많고
    힘들면 알라가 도와줄텐데
    뭐하러 이교도 득실거리는 유럽으로 가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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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체족 2019/03/05 17:17

    시리아인들은 뭔 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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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7463369141 2019/03/05 17:29

    왜 이교도 득실거리는 곳으로 들어가긴? 성전을 하러가는거잖아 어리석은 중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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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200APC 2019/03/05 16:55

    사실 이라크 입장에선 침략자들이라 저 인간들 원래 국가에서 저 인원을 원하지않으면 지들이 처벌 가능한게 맞지않나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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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1737340771 2019/03/05 16:55

    테러리스트와 협상은 없다. 인종은 신경쓰지 않는다.
    라는 자세를 보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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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끼수집가 2019/03/05 16:56

    전범재판해서 수용소에 넣고 강제노역부터 사형까지 심판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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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AKHS 2019/03/05 16:59

    이라크 장사 잘하네
    저렇게 혹 떼주고 투자 한푼이라도 받으면 차라리 그게 서로에게 이득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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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der_king 2019/03/05 17:14

    유럽은 사전私戰죄 없나?
    한국은 저경우 귀국해도 사전죄와 국보법으로 처리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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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te 2019/03/05 17:15

    알라의 뜻이라며?
    거기서 알라한테 빌고 알라 믿으며 잘살면 다 해결된다는,그런 믿음이 있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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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스 유마 2019/03/05 17:16

    그냥 이라크에게 처분 맡기는게 나을듯
    이슬람 국가로 많은 피해 입은 나라이고 하니 정당성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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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기농슈크림 2019/03/05 17:17

    거미 한마리 못죽어도 버튼 하나는 누를수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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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공 2019/03/05 17:20

    알라후 아크바르!(기폭 스위치를 누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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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꽃7 2019/03/05 17:18

    갈곳없어서 인도적으로 받아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모두 저곳으로 추방해서 같이 살게 하면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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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공 2019/03/05 17:19

    저거 받았다간 언제 어디서 얼마나 알라후 아크바르!(쾅!) 할지 아무도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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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미상궁 2019/03/05 17:20

    이런건 뷔테러리즘이라고 해야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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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inere 2019/03/05 17:20

    이라크는 맘편히 응징하고 유럽은 위험분자 유입 막고 윈윈 개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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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미상궁 2019/03/05 17:25

    단순히 그 때문이라기 보다 대리수감해주는 대신 지원금을 탈 수 있믄 이점도 이용하는 거 아닐까 싶다. 서로 윈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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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9369716108 2019/03/05 17:21

    이라크는 어차피 처음부터 잡아 죽이든 수감하든 해야했는데 이제 유럽에서 지원금까지 받아가면서 할 수 있으니 개꿀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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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미상궁 2019/03/05 17:27

    이라크가 상황판단력이 좋네. 어차피 유럽도 안받으려하고 보내지도 못할 꺼 대신 처벌하고 수감하면서 관리비 명목으로 지원금 받으면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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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캐충 2019/03/05 17:31

    그냥 알라 팔아서 지들 멋대로 살다가 지니까 정신 확 돌아온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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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리웹-224898349 2019/03/05 17:31

    저것들이 테러안한다는 보장이 어딨는데?
    영광스럽게 싸우다 뒤지렴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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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あかねちゃん 2019/03/05 17:33

    샤미마 베굼이라길래 남자 인줄 알았는데 여자 였다는 것에 1차로 놀랐고 검색해서 나온 사진 보고 2차로 놀랐어.
    나이 한 40 이상 되면 성격 따라 얼굴이 가니 관상이 맞을 확률이야 있지만 젊은 사람들 관상 안 믿었거든. 요새 한창 핫 하신 그 여배우 얼굴이랑 어떻게 이렇게나 닮았고 하는 짓도 비슷한지 레알 놀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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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광 2019/03/05 17:34

    이라크 머리 잘굴렸네
    어차피 전쟁때문에 개판났는데 저렇게 해서 지원이라도 받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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