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상식

한국에선 주로 배후라는 단어를 더 많이 쓸텐데

흑막은 책좀 읽거나 하면 알수 있음
책이 아니라 그냥 활자류좀 봐도

일본 소설이나 일어체 영향 받은 글이 아니면 흑막이라는 단어를 쓰는 일이 없지 않아?

흑역사급 단어지

ㄴㄴ은근히 많아
나는 일어 번역 느낌 극혐해서
일본관련책 안읽는데 쓰는 사람 많더라
유게와서 일어체 영향받은거 알게됨

베일을 주로 많이 쓰지

베일은 영어

영어인건 아는데 뭐의 배후 같은 걸 표현으로 베일에 가려진이라는 묘사를 자주 쓰잖아

흑막 본적없어도
검은 막 하면 뭔가 연상되지않나? 단어만 보면 몰라도 문장으로 보면 때려맞출수 있을텐데

비슷하긴한데, 흑막이 좀 더 나쁜 뜻으로 쓰이지. 사전 상 정의도 그렇고.
그리고 베일 운운한 회원도 있는데, 베일은 뜻이 다름.

흑막이나 흑역사나 일본 관련된 거 아니면 예전엔 확실히 안 썼음.

근래들어 서브컬쳐 용어들이 일반화된게 많다보니 쓰이는거지 전부터 보편적으로 쓰던 말은 아니지.

뭔 소리야, 전부터 보편적으로 쓰던 말이 아니라고 누가 그래? 오히려 일본어 잔재 속에 있던 중장년들에게 익숙한 표현일텐데?
신문 사이트 들어가서 흑막 쳐도 엄청 나오는데? 이 사람들은 서브컬쳐 영향으로 이런 용어 쓰는 건가?

흑막의 함의야 들으면 바로 파악할 수 있겠지만 번역서가 영-일-한 순서로 진행되던 80 90년대조차 친숙한 표현은 아니었음.
오히려 서브컬쳐 용어 유입이 잦은 지금이 더 친숙하면 했지.

흑막, 베일, 배후 모두 알아야 하는거 아니야? 난 이걸 아는거 조차 차이가 나는게 더 신기한데;

아냐.. 일본문화개방 이전에도 흑막이라는 말은 제법 많이 썼어.
배후라는 말도 많이 썼지만 그렇다고 흑막이 갑자기 서브컬쳐 때문에 퍼진 말은 아냐.

댓글 쓰자마자 바로 지웠는데.. 쓰고보니 연령대 까면서 말하는 논조가 부끄러워서 지웠음.
별달리 의도가 있어서 지웠던건 아니니 양해해줬음 좋겠스요..

공감함. 어디에서 봤니, 많이 쓰니 하는거 자체가 좀...

네, 괜찮음요. 서로 의견 말하는 건데요 뭐..

고마와용~

기껏해야 아서왕이 칼뽑아서 왕되고 그밑에 원탁의 기사라는게 있다 정도지 ㅋㅋㅋ

모르면

소비에트 베어를 학생회로!

아는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를듯

대강
칼뽑아서 왕된 새끼가 동그란 탁자에서 뭐함
정도는 알지않나

아서왕은 ㅈㄴ 유명하지 않나... 나 어렸을 때 달겜 나오기 전부터 알았는데
한국기준으로 신화 중에서는 단군왕검 - 그리스 신화 - 북유럽 신화 - 다음으로 유명한 거 아닌가.

원탁의 기사까지는 알아도 그걸 12기사라고 아는 사람은 잘 없을텐데

원탁의 기사 유명하지 않나?
나는 단군신화보다 더 친숙한데
아서왕과 엑스칼리버만 알아도 원탁의 기사는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지식이라

보통 원탁의 기사라고 알고 있지 12기사라고 알지는 않을걸

북유럽 신화는 토르빼면 북유게급으로 모를 듯

유명하긴한데 영국내에사도 12기사가 판본마다 달라서 누가 진짜 12기사냐 이야기 많은데

유럽 역사는 모르는 사람 많음

내용만 통하면 되지.
원탁의 기사랑 아서왕 신화랑 아더왕 신화랑 다 똑같은 내용인데;
아서왕 신화 알고 있는 사람들은 저렇게 말해도 다 알아듣잖아.
그리스 로마 신화를 제우스 나오는 신화 라고 표현해도 알아 듣듯이

북유럽 신화는 되게 유명하지 않나; 마블 때문에 유명해진 것도 있지만
대충 오딘 토르 로키 정도는 알잖아 ㅋㅋ

히어로물부터 호불호갈리는데염 실로 많이모름

원탁의 기사도 모르는 사람 많아
우리나라에서는 동양 역사, 아메리카 역사는 알아도 유럽역사까지는 모르는 사람 많을껄
아서왕도 이름 못들은 사람 많을껄

어릴때 만화같은거로 다 보지 않나???

그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내용을 아는거지
북유럽 신화는 모르지

아니 마블 빼고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유명한 신화인데..
어렸을 때 만화같은거로 많이 보지 않나?;;

검색해보니까 1992년도에 방영한거 같은데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75/read/18877980
그 이후로 애니메이션 안나와서 그 이전 세대라면 만화 보는 얘들도 모를테고
그 세대라도 저 만화 안봤으면 모를껄

아 1992년이란다 1985년도에 방송했다네

북유럽신화도 안본애 많을걸 아더왕신화는 그거보다 더 안봣고

아메리카 역사는 링컨정도 알겠지... 아서왕 이름은 아는 사람 많을거임.
나도 디즈니 아서왕 애니메이션 봤거든. 말하는 부엉이하고 섹시한 다람쥐가 나왔지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유명하지 않아
신화중에서는 그리스로마신화만 유명하지..
만화도 1985년에 방송한 만화 아더왕을 알기는 쉽지 않지;;
아니면 그나마 최근께 페이트, 위치헌터 정도인데 솔직히 일본만화를 심하게 좋아하는 사람 아니면 페이트 도전은 잘 안하니까

디지니 아서왕의 검도 좀 오래된(1963,1972) 애니라
너처럼 찾아서 디즈니 애니 보는 사람 아니면 디즈니 아서왕 보는사람 없을껄..
역사는 학교에서 세계사 배우면 그 내용 배우지 뭐
유럽도 역사는 배우겠지만 유럽 신화 누가 가르치냐
그리스로마신화는 만화책이 우리나라에서 엄청 흥해서 신화중에서 가장 유명해진거고

아니 애니메이션 말고 어린이 만화책 있잖아
그리스로마 신화처럼..난 학교 도서관에 있어서 다봤는데

우리 학교에는 아서왕 책은 없었어 북유럽 신화쪽 자체는 없었음
그리스로마신화는 만화책으로는 확실히 있었고

초,중,고 전부 해서 말야..
나름 책 좋아해서 초,중학교때는 도서관에서 살았거든 고등학교때는 독후감때문에만 갔지만

아니 아서왕 이야기는 그렇다 치고
북유럽신화 만화책 없는건 오바 아닌가
국룰 위반인데 ㅈㄴ꿀잼인데 그리스로마 신화급

돌에서 칼뽑아 왕된 아서왕이 있고
그 휘하에 원탁의 기사가 있다정도는 아는데
원탁의 기사 구성원은 모르지 않나? 몇명인지도 모르고?

몰라 실제 없었으니까 오반지 알게 뭐야
시험에 나오는거 아니면 나중에 마블이나 일본애니등 관련 2차 창작물 보고 하나하나 알게 되는거지

아니 학교에 신기한 오두막? 이거 없었나 그거 완전 재밌게보고 아서왕 알았는데 아서왕만하면 ㄹㄹㅇ아니랄까봐 페이트 나오네ㅋㅋㅋ 페이트가 왜 떠오르나 했다 진짜

신기한 오두막은 모르겠고 신기한 스쿨버스는 있었는데

나는 아서왕 확밀아 할 때 첨들어봤는데

아서왕 설화는 유명함
트랜스포머에도 나와

검을 뽑았다 수준까지만 알걸? 기사가 누가 있는지는 이제 진짜 관심이 있는사람들이나 알거고

홍길동이 더 유멍하겠다 ㅋㅋ

나도 12기사까진 모르고 아더 엑스칼리버 까진 알았는데 칼리번이나 길가메시 이딴거 몰랐음 ㅎㅎ

..와우 트랜스포머가 국민영화도 아니고
아서왕까지는 그렇다치고 12기사는 쫌

어릴 때 이거 안 봤음?
차치하고서라도 아서왕 이야기는 ㅈㄴ 유명하잖아

아더왕이나 원탁의 기사(이건 애니에서 더 유명)까진 알아도 12기사나 멀린은 모를수도 있지

안봤어, 아서왕 이야기까지는 알 수 있어도 누가 원탁기사 이름을 다 외우고 다녀

발리언트 왕자의 전설, 원탁의 기사 같은 만화도 많았고
킹아서, 몬티파이튼의 성배 같은 영화들도 많으며,
판타지소설이나 게임같은데 보면 허구한날 쏟아져나오는 레어칼이 엑스칼리버잖아.
그리고 신화나 영웅기같은거 초딩때 존나 많이 읽으면서 접하는 경우도 많고.
오리지날 설화가 더 유명하기때문에 딱히 달겜이랑 상관 없지 않냐

글쓴이는 기사 열두명의 이름을 모르는게 무식하다고 하잖아, 당장 친구들 단톡방에 물어보기만 해도 모르는사람이 더 많을걸.
아서왕까지는 뭐 대체적으로 알겠지만 그 따까리들 이름까지 누가 외워

음.. 내가 이해한걸론 열두 기사를 일일히 다 모르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서왕과 열두 기사의 이야기내지는 전설 그 자체를 모른다는거로 받아들여지는데.
그냥 식적으로 그건 다 모르는게 일반적인거고, 그 전설 자체를 들어본적도 없다는건 일반적이지 않은거니까

여친이라면 그럴수 있다고 봄... 물론 모르는 남자들도 꽤 되겠지만서도, 여자들한텐 신데렐라 같은 동화가 더 취향저격이었을테니까

글쓴이는 열두명 이름을 모른다고 무식하다고 한적 없는데;
'아서왕과 열두기사'를 모른다고 했으니까.
진실은 확인 불가능 하지만 보통 서태지와 아이들 했을때 그룹을 생각하지 '아이들' 이름까지 생각하진 않지.
아서왕과 열두기사는 그냥 원탁의 기사를 말하는거 아님?

나도 그렇게 생각함.
더불어서, 난 보통 아서왕전설은 초등학교때 그리스로마신화, 플루타크영웅전, 북구유럽신화와 함께
가장 많이 읽게되는 도서라고 생각했는데.. 보통 그렇지 않았나...
어째튼 관심이 없다면 자세히 모를수야 당연히 있는건데, 들어본적 조차 없다는건 좀 놀랍긴 하다.

이건 안본사람 많지... 나도 카툰네트워크에서 하던거 보긴 했는데 그렇게 흔히 볼 수 있는건 아니었음

나도 같은 생각임.
영화, 연극, 소설, 여러 매체에서 쓰이는 이유도
유명하니까인데... 솔직히 정확한 내용은 몰라도 그 신화의 이름 정도는 들어 볼만 하지 않나;
제우스 하면 그리스 로마 신화
오딘 하면 북유럽 신화 이런식으로.

우리집에 DVD 있는데 같이 볼래? 무려 더빙판과 자막판이 같이 있다구?

아서왕, 삼국지, 서유기 다 우리세대(80~90) 때는 상식이라 할수도 있지만 운좋게 어릴적에 그런 컨텐츠를 많이 접한 덕분이지 그게 상식이 없네 하면서 상대방을 낮춰볼 그런건 아니지.
삼국지만해도 우리세대땐 삼국지, 영걸전, 조조전 같은게 갓겜이었고 드라마에 애니에 다양하게 접할기회가 많았지만 요즘애들만해도 삼국지 게임 안(못)하잖아. 삼국무쌍이 그정도 예전 삼국시리즈만큼 갓겜이 아니니까
서유기도 우리때 슈퍼보드 드래곤볼 이나 그 소년중앙인지 연재하던 서유기만화(한쪽 만화고 한쪽은 소설이라 소설부분 안읽고 만화만 봐서 내용이해가 안되던)를 통해서 많이 접했지만 제대로 서유기 소설 읽은사람 몇이나 되겠어? 아서왕도 마찬가지 티비에서 봐서 다들 아서왕, 엑스칼리버는 알지만 이게 영국 고대 전설인거 아는사람 별로 없음. 삼국시대 이야기도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인데 영국 전설을 상식이라 할수있을까?
반면에 90~00 세대는 앞세대보다 그리스로마신화를 더 잘알겠지, 아서왕이니 그리스신화니 포켓몬이니 다 애니메이션으로 접한건데 피카츄 이름 더 많이 안다고 상식이 뛰어난거 아니잖아 ㅋ.
상식은 해가 동쪽에서 뜨고, 해지는 방향은 서쪽이고, 중력때문에 땅에 붙어있고 모 그런게 상식이지..

나도 비슷하게 생각함.
세계 여러나라의 신화같은거는 어릴 때 주로 '어린이 필수 교양서적'이란 이름으로
부모님이 한박스씩 사오고 하는건 한번씩 읽어보잖아.
씹덕사이트 아니랄까봐 아서왕 전설을 무조건 달빠들이나 아는거지! 이러는거 이해가 안되네 참.
'한 마을엔 전설에 내려오는 검이 있는데, 바위에 꽂힌 그 검을 뽑는 자는 왕이 된다'
같은 얘기 한번도 못들어 봤나? 수많은 창작물에서 닳고 닳도록 돌려쓰는 얘기인데 말이야.
하물며 원탁의 토론같은 말은 뉴스나 시사같은 곳에서도 많이 쓰는 표현인데.

아서왕 보통 다 알지않아? 페이트에서 아서왕을 처음 들어본 사람은 적을텐데

엄마가 모르는 사람 따라가지 말랬어요.

아서왕 전설 그리스 신화만큼 네임밸류 있는 설화로 일고 있는데... 물론 덕후일수도 있겠지만 일반인인지 덕후인지 알수 없는 상태에서 타입문이랑 연결 짓고보는게 씌부럴 씝덕색이 아닐까 싶음

그냥 책만 봐도 나오는걸

남자라면 모르겠는데 여친이라서 아서왕 모를수도 있을거 같아.
전에 스물네살 여대생이랑 얘기하다가 나온적 있는데, 똑똑한장비 힘센제갈량이 뭐가 이상한건지 모르더라고...

장비는 똑똑했고 제갈량은 힘이 센 문무겸비장수였으니까

소비에트 연방은 정상참작 가능
소련이 소비에트 연방의 준말인거 모르는 경우도 있더라구

소련해체이후에 태어났으면 모를수도 있지
나때도 소련 해체이후에 초등 들어 갔으니까모르는애들 많았음
소련 소련 말은 많이 해도 소비에트 연방인거는 내가 스스로 찾아봐서 알았지 알려주는 사람 없었음

달빠 아니더라도 알더라

연극으로도 많이 써먹고 영회도 여러개 나올정도로 유명한 이야기잖어

아서는 솔직히 모름

야 ㅋㅋ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원탁의 기사 아냐고 물어봤을때 80%정도는 대답해야 상식이지

진짜로??? 보통 어릴때 신화나 설화책 읽으면서 그리스로마신화와 함께 가장 많이 접하게되는게 아서왕전설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