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이파이님이랑 점심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사진 얘기가 나왔네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카메라 쪽으로 방향이 흘렀지요..(살짝 의도된 설정ㅋ)
보이는대로(살짝 더듬거리며) "2월말까지 행사많이 해서... 카메라사고 싶었는데..사진도 많이 찍지도 못하고 해서 고민만 하다가.. 포기 했어"
와이파이 (눈촛점을 음식에 맞춘다.)"얼만데??"
보이는대로 (역시나 살짝 더듬거리며ㅜㅜ)" 150에서 200만원 정도 ..."
와이파이 (역시나 눈촛점은 계속 음식에 맞춘다) " 넘 비싼거 아냐??
보이는대로 (더욱 더듬거리며) "그래서.. 20개월.. 무이자로.. 살려고 했다 말았어"
와이파이 (고개를 들어 보이는대로 의 눈을 쳐다본다) "나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보이는대로 "그래서 그냥 알아보다 말았어...요"
와이파이 (다시 음식에 눈 촛점을 맞춘다. 마치 음식접사 사진 찍는듯 하다)"사지 그랬어. 대출도 갚아야 하고 돈들어 갈대가 좀 있기는 하지만 다음에 좋은 기회 있으면 6개월 이내로 짧게 해서 사~~~"
보이는대로 (눈을 왕방울 만하게 뜨고 아무 말을 못한다. )...
열심히 밥만 먹고 왔다는ㅜㅜ
이게 진정한 허락일까요?
https://cohabe.com/sisa/944581
울와이파이님은 특급고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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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백이 좋은 변명거리일수도.....
효과가 있을까요??
아내분께서 정의내리신 “좋은 기회”란 무엇이었을까요....ㅜㅜ
저도 궁금하네요.. ㅜㅜ
조금만 더 작업하시면
윤허 떨어질 것 같은뎁쇼~ ^^
거의다 넘어온거 맞지유??ㅋ
캐논하면 국자 아니겠냔 ㄷㄷㄷ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년 2월에 사란 말씀으로 보이네요ㄷㄷㄷ
ㅜㅜ
고민보다 용서가 빠릅니다
힘들게 사시네요... 근데 왜 와이파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됨
모든걸 통찰하는 눈을 가진 와이프를 통칭
와이프 eye 와이퐈이
허.... 그런의미군요... 그럼 제 와이프랑은 안맞네요 ㅋㅋ
나를 이쁘게 찍어달라는 의미임. 아내들이 의외로 카메라 장비질에 관대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