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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 노모께서 그간 모은돈 2000만원을 형님과 나눠가지랍니다.

그동안 소일하시며 틈틈이 모으셨답니다.
저는 매달 꾸준히 용돈드린적 없다보니, 우선 죄송한 마음이라..
저와 집사람 의견은 받지말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현재 형님이 돈을 보관중이며,
형님께 "그 돈은 나누지말고 나중에 엄마가 필요해하면 드리라"고 얘기해 놨는데..
주는 돈은 거절하지 않는다는 자기위주의 사고방식이라,
저와 배치되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작은돈에 형제간에 섭섭함이 생겨버렸네요.
그래서 내몫까지 형님이 갖고 대신 앞으로 제사나 차례는 지내지말자고 좋게 부탁했습니다.
사실 보기 싫더라구요.

댓글
  • 농약벌컥 2019/02/06 07:20

    효자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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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위치 2019/02/06 07:22

    일단 절반의돈 받아놓으시고 나중에 어머님이 필요하실때 해드리면 되는거 아닌가요? 반씩 받고 쓰는 방식은 알아서 하는게 맞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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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ntWilliam 2019/02/06 07:25

    형님이란 인간이 완전 애 같이 놀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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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네임따위ㅋ 2019/02/06 07:29

    형님 욕하지 마세요. 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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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untWilliam 2019/02/06 07:32

    그럴만한 상황을 공개하니 그런 댓글을 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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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정리박성현 2019/02/06 07:27

    꼭 그런사람 있어요
    일단 돈부터 챙기고 보는거죠
    아 대부분 그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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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기마스터 2019/02/06 07:29

    절교하세요 그리고 친형 아녜요? 형제지간에 무슨 형님에요 ㅋㅋ 형이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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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아야 2019/02/06 07:30

    형님은 매달 용돈을 드리신건가요? 그에따라 생각하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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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고~~~~~ 2019/02/06 07:33

    재산관련은 협상이나 조율이 안됨. 반이라도 받았다가 본인 방식대로 하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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