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한 기분

곱창도 비슷할듯........

한우니 한돈이니 왜 대체 내가 비싼돈 주고 사먹어야하는지 이해가 잘 안감 어짜피 수입풀때기 수입사료 수입곡물로 키우는건데

수입산 돼지고기 인터넷으로 대량이지만 정말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데
해동 잘 시켜서 구워먹으면 국산이랑 잘 구별도 안되고 맛도 엄청 좋더라구요.
값은 얼마나 싼지, 대식가 아닌이상 절대 삼겹살 무한리필집가서 본전 못뽑아요.

예전에 얼핏들은 겁니다.
소 돼지 내장 또는 지방을 한국사람들이 먹게 된 계기가
일제 강점기 때 살코기만 먹고 나머지는 버렸는데 먹을것이 부족했던 조선인들이
그걸 주워서 깨끗이 씻어 지방 따로 내장 따로 전부 모아서 잡 냄새며 살균식으로 끓여먹거나 구워먹게 됐다는..
얘기를 90넘었던 친할머니께 들은적이 있었죠.
헌데 워낙 한국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김치라는 배추를 엄청 먹기 때문에  (+ 쌈)
지방이 많은 육류를 먹더라도 영양 밸런스가 깨지지 않는다고.

돼지 소는 머리부터 발까지 내장 뼈까지 전부 먹는구나

편집이 좀 한국은 싸구려 부위를 좋다고 사간다? 라는 인식이 생기게 잘라서 편집해둔거같긴한데....
뭐 딴나라 안먹는 부위 질좋고 싸게 잘 사와서 잘 먹는다면 아무문제 없다고 생각함.
단지 유통마진을 엄청 붙여서 소비자가 그것조차 비싸게 사먹게 된다면 좀 억울할거같음...

여담?이지만 90년대에 뉴질랜드로 이민 왔는데 그 당시에는 꼬리뼈, 사골 같은건 그냥 개,고양이 사료코너에서 무료나 마찬가지였는데 동양인들이 섭취한다는걸 알고 나서부터는 아예 돈받고 팔기 시작하더라고요.
닭발, 닭똥집같은거도 요즘은 돈받고 팜

근데 삼겹살집 비쌈...
한돈인증마크면 그나마 이해가는데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만큼 소와 돼지 머리-발 다먹는 민족은 없을듯?

소는 모두먹었고.돼지는 과거 잘안키움.강점기에 키움.고기는 일본으로.내장은 국밥으로 됨.

근데 콜롬버스는 좀....
전범급 범죄자 아닌가요

한국의 고기 문화가 내장, 부속, 지방 위주로 발달한 이유가
살고기는 일본으로 수출해야 했었기 때문임.

유통에도 적폐가 있다 계속올라 이지경된 원인을  찾아라 그리고 고기값 내려라

정육 종사자입니다.
수입 냉장 삼겹살 기가막히게 맛있습니다.
국산이랑 다를거 없어요 ㅋㅋㅋ
저희 매장 멕시코산 냉장 삼겹,목살 파는데
맛있어요

요리방법부터가 틀리니깐
우린 다른 양념없이 고기 그대로를
불에 올려먹으니 지방이없으면
퍽퍽해서 먹을수 없음
지방에서 나오는 고소함이
살코기에 어우러지면 존맛
한우도 마블링 박혀서 그게
살살살 녹으면 완전 천연조미료
그냥 살코기는 생고기에 소주한잔 캬

사슴뿔갈이하고 나오는 썩지도 않는 녹각 한약재로 수입
서양은 주로 생선을 포를떠서 살만 요리해서 먹는경우가 많아서 버리던 대구머리 대구뽈찜한다고 수입
소 살코기만 먹고 남아서 갈아서 사료로나 썼을 내장,꼬리,머리,뼈 등.... 그 맛있는걸 왜버려. 수입.
예전에는 칠레산 홍어를 국산으로 속여판다더니 지금 칠레산은 씨가말랐는지 잘 보이지도 않음. 이름도 생소한 국가들 홍어가 수입됨.
심지어 구두만드는 가죽 수입한것도 거기에 살점이나 부스러기 붙어있는것 끍어다 수구레국밥 끓여먹었음.

칠레산 돼지고기만 먹으면 설사.
어쩔수 없이 이베리코나 국내산만 먹을수 밖에 없음
저 같은 사람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