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본이 바닥 난방 없는 이유는 하도 많이 들어서 알겠음.
지진이라던가, 체감상 덜 춥다던가 그런거.
근데 궁금한 게, 일본/한국 말고
보일러 난방 시스템이 일반화 되있는 나라가 별로 없음?
만약 다른 추운 나라에도 보일러 난방 시스템이 흔히 있는 거라면
일본은 왜 그걸 모르고 21세기에 고작 코타츠 가지고 국뽕을 빠는 거임?
전기장판만도 못한 걸로?
"보일러가 좋은 건 알지만 우리 일본은 지진 때문에 못 깐다"라는 걸 알고 있다면
저런 이상한 반응은 안나올 것 같은데 희안하네.
일본 깔려는 게 아니라 궁금해서 그럼.
일본은 재해땜에.
지진 덕분에 건물 자주 작살나니깐 안쓴다고 들음
일본 전통 가옥 자체가 고온다습한 여름을 대비하기 위한 구조고
우리나라는 그놈의 방한대책이 우선이니 건축만큼 지역색이 있는 것도 드물듯
쟤네 겨울은 상온 10도 정도라 코타츠로 버틸만한데
우린 시베리아 바람 직빵으로 맞아서 보일러 없으면 뒈지거든
일본애들이 고대부터 홋카이도에 살았으면 난방문화가 달랐을 수도 있는데
일본이 홋카이도 개척한게 근대 다 들어와서라.
우리나라가 겨울 난방 효율이 유달리 높은 축에 들어감.
서양 벽난로 같은것도 열의 80%를 굴뚝으로 날려보내는거라 효율이 극심하게 낮음.
중앙집중식으로 라디에이터라도 돌려야 좀 공기 전체가 따뜻해지고.
따수미 텐트랑 전기장판 놔두고 왜 코타츠를 써
일본은 재해땜에.
지진 덕분에 건물 자주 작살나니깐 안쓴다고 들음
안쓰는것보단 비용이 문제라고 들음...
비용문제가 1순위임. 돈만 있으면 목조주택 안살고 보일러도 들여놓고 사는 동네임.
세계의 온돌 문화? 였나? 다큐 보니까, 일본,몽골,독일(유럽) 등에서도 한국식 온돌 오래 전부터 하는데, 시공법이 다름. 온수매트를 방 전체에 시공하는 버전을 생각하면 됨. 구석 구석...
일본도 비싼 맨션이나 요양원 중엔 한 곳 있더라고...
참고로 일본 여행 갔던 곳 중 어느 여관은 바닥에 우리나라식 보일러 시공 했더라고...
아냐 걍 일본애들이 가난해서 그래
거긴 그럴 필요가 없었으니까
말 그대로 이 나라 겨울이 미친듯이 추워서
온돌 같은 거 안 만들고선 못 버티게 만들었단거임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0422419?search_type=subject&search_key=70
그럼 이런 나라들도 다 보일러임?
글구 다른 나라가 다 보일러라면 쟤넨 반응이 왜 보일러를 잘 모르는 것처럼 굼?
정보화 시대에 자기들만 안쓴다고 모르다니
쟤네 겨울은 상온 10도 정도라 코타츠로 버틸만한데
우린 시베리아 바람 직빵으로 맞아서 보일러 없으면 뒈지거든
겨울에 영하가 아니라고???
어이 방 전체가 따듯해진다니 그게 대체 뭐지?
아아 이것은 『온돌』이라는 것이다───────。
───방 전체를──── 데우는 효과가 있지──────。
헤ㅔㅔㅔㅔㅔㅔㅔ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스--------게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쿠소춍wwww코타츠는 예에에ㅔㅅ날부터 있었스무니데스웅~~
온돌
내비둬 사계절로도 국뽕은 빨수있는걸
바닥이 뜨뜻해지는게 잘 없을걸
유럽같은데도 라디에이터나 난로 쓰는거 같고
온돌시스템 쓰는곳이 많지는 않지
졷타츠가 다른나라에 없는게 그게 대단해서 없는줄 알거든
일본 전통 가옥 자체가 고온다습한 여름을 대비하기 위한 구조고
우리나라는 그놈의 방한대책이 우선이니 건축만큼 지역색이 있는 것도 드물듯
우리나라가 겨울 난방 효율이 유달리 높은 축에 들어감.
서양 벽난로 같은것도 열의 80%를 굴뚝으로 날려보내는거라 효율이 극심하게 낮음.
중앙집중식으로 라디에이터라도 돌려야 좀 공기 전체가 따뜻해지고.
열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니까
제일 아래부터 공기 전체를 데우는 온돌 방식의 열효율이 높을 수 밖에 없음.
심지어 굴뚝으로 공기가 날아가면 나간만큼 반드시 창틈이나 문틈으로 바깥공기가 들어온다는거...
비효율..
대신 옛날 허름한 한옥 기준으로는 온돌방식도 똥임.
워낙 건축기술이 구리고 마감이 엉성해서 바닥만 뜨끈하고 단열이 하나도 안됨. 그래서 나무가 뭉텅뭉텅 들어감.
다만 현대기술로 지은 단열 잘되는 건축물에 설치한 온돌은 정말 짱임.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벽난로 멋있어 보이던데 그냥 장식용이자나 ㅋㅋㅋㅋ
그거 방지할라고 요즘엔 걍 열통하는 유리로 막아놓고 공기는 바닥에서 주입시킨다거나 하더라.
그래도 결국 그냥 다 온풍기써....
틈나면 바닥 울렁울렁하는 나라에서 보일러를 깔라면 보통 공법으로 힘듬
일본 특유의 정서??? 그런걸로 빠는거임
난로나 히터는 쓰는 나라 많은데 코타츠는 일본 외에는 잘 안쓰니까요.
다르게 말하자면 난로나 히터는 다른곳에서도 써보니 괜찮다 느끼는데 코타츠는 써보니 별로란뜻.
독일식 온돌 시공 보면, 굳이 울 나라처럼 콘크리트 안에 안 묻어도 되긴 하는데... 비용이 문제지.
궁금한게 일본보통 위도가 우리나라랑차이가잇어서 좀 덜추운건알겟는데
훗카이도같은데는 우리랑 온도 별차이없지않음?
일본애들이 고대부터 홋카이도에 살았으면 난방문화가 달랐을 수도 있는데
일본이 홋카이도 개척한게 근대 다 들어와서라.
아이누 보면 의복부터 다르자너
시바 그놈의 국뽕없으면 죽나
아 물론 일본놈들 얘기
내 미국친구도 바닥 뜨뜻한거 디게 부러워하는데,
한번 경험해본사람들은 다음집 지을때 공사하고 그러더라
미국에도 하는 집들이 있긴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모든집에 있는건 우리나라뿐일듯
없으면 디질거같아서 그래...
일본은 지진같은거 때문에 나무로 많이 집짖는다는데 그거때문에 보일러때기 힘들듯
서양식 건물 문화도 실내에서 신발이나 슬리퍼 신거 다니는데 보일러 별로 안 쓰겠지. 당장 집 바닥에 장판 대신 타일 같은 거 깔고 있잖음
건물 바닥에 등 바닥 대고 따땃한 거 느끼려는 문화 자체가 한국식. 입식 문화가 아닌 좌식 문화로 내가 알고 있는 데가 한국이랑 일본 밖에 없는데(몰라서) 당장 그 일본은 다다미를 깔고 앉는 문화지 온돌 문화가 아니고.
서면 앉고싶고 앉으면 눞고싶은게 인지상정이라 그랬는데. 인간의 본능을 거스르는놈들이구만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온돌시스템이 자리잡았어서 그게 그대로 보일러로 옮겨간거라 딱히 거부감이 없는데
일본은 옛날부터 섬나라라 땅 전체가 습해가지고 다다미를 안깔면 끈적거려서 못살았대
그래서 바닥난방시스템이 대중적으로 퍼질 기회가 없었던거임
작년 겨울에 오사카 갔었는데 숙소 안에서 옷 두세겹 싸매고 잠
안이 밖보다 더 춥더라
+바닥은 슬리퍼 안 신으면 동상걸릴정도고
온돌은 없는건 그렇다 치고 전기장판 없는건 좀 신기
전기장판 같은건 있다고 들은것 같은데
아니 예네 물고 빠는거 보면 코타츠만 있고 전기장판은 없자나
전기장판인 만배는더 좋은데
뽕도 아니고 그냥 사족 붙인 사람의 확대 해석인데 그거에 또 선동당하네 그냥 화면만 보면 크게 뽕이나 비하하는 느낌도 안 드는데
이글 예전에 고대로 올라와서 사족자 겁나 까임
저 사족붙인놈이 다분히 악의적으로 붙인게 티가 나게 보이네
그냥 결국 지진이 많이나서 건축물도 발전하는 방향이 차이를 띄게 되었을뿐이지 별로 국뽕할일은 아닌거 같은데?
뭐 온돌시스템이 전세계적으로 독특한 시스템 중 하나라고는 들음 서양에도 난방시스템은 있음 사실 이글루도 난방시스템의 하나라고 볼수있고 몽골의 게르도 난방시스템이 있음
내진설계하면서 온돌까지 넣을수가 없다고 하던데. 전혀 못넣는건 아닌데 비용이 존나많이.들어서 갑부들난 한뎄나
한국이 더 추운건 사실이지... 근데 집은 더 따뜻해 ㅋㅋㅋ
보일러이전에 전기장판만보여줘도 기절할듯
서양애들도 보일러 부러워한다더라
온돌이 딱히 장점만 있는게 아님.
일단 내부 환기랑 습도관리 안될경우 안좋고
인테리어나 장판같은것도 소재 문제가 있음....
서구쪽도 좋다는거 아는데 문화적 차이로 못하는 부분이 있고
서구권에서는 난방효율 극한으로 필요한 병원이나 관공서 같은데서 바닥난방 일부 도입한 나라도 있는데
가정에서는 이상하다고 도입 안함...
걔네는 벽난로 전용 채널도 있는동네가 대다수임.
온돌형 보일러는 우리나라가 최초고 유럽은 라디에이터로 공기를 데우는데 이게 가스를 많이 씀 겨울엔 우리나라가 제일 따듯하다 봐도 됨
일본은 여름이 습해서 다다미를 쓰거든.
온돌 불가
비용문제가 일단 우선이겠지
두번째는 일본 겨울이 코타츠로 버틸만 하다는거겠지
코타츠로 버틸만한 겨울에 오래살아서 갑자스러운 추위에 죽는 사람도 있는건 당연하지만
한국은 일단 집에서 이불덮고 자면 내동사 할 일은 거의 없지
몇천년간 이 뭐랄맞은 추위와 싸워왔는데
기본적으로 북방민족은 온돌 문화가 발달되어 있음 그걸 극한으로 올린게 한반도이고
날씨영향으로 생긴 전통으로 인한건데 남의 문화를 알려고 안하고 깔보려는 행위가 잘못된거지
뭐 각자 환경에 맞게 진화한 문화인데 그거 가지고 우열을 재려고 할 필요가 있나
지진 많은곳은 애초에 온돌식은 어렵지...
복사난방 방식이 존나 효율 좋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