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지 8일차에요. 토종닭 병아리 4마리.
지난번 처럼 손으로 만지작 거리면 또 죽을 것 같아서 잘 안만져요.
이번엔 예방약 섞인 사료 먹이고, 영양제/구충제를 물에 타서 먹였어요.
아직은 빠릿빠릿 해요.
날개 깃털이 나기시작해서 펄쩍펄쩍 뛰어올라요. ㅋㅋ
우측에 큰놈은 4주전에 홀로 살아남은 오골계 녀석이에요.
https://cohabe.com/sisa/858926
병아리 또 깠어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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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 맞아요??
네..
저 큰애도글코 작은애들도글코 왜케 시커매요? ㄷㄷ
작은애 3마리는 엄마/아빠가 같은가봐요. 마트에서 파는 유정란 사다가 부화한거에요.
큰애는 병아리 아닌거같은데요? 눈에 무늬도있고 ㄷㄷㄷ 메츄리 아니면 꿩인가 ㄷㄷ
메추리 알은 계란보다 작잖아요. 거의 같은 크기의 오골계알 5개 부화해서 4마리 죽고 1마리 살아남은거에요.
근데 혹시 아파트는 아니져? 길러보고싶네요...아파트라 참아야지 ㅠㅠ
주택이요. 아파트도 방 하나 비워두면 가능할 듯..ㄷㄷㄷ
어릴때 학교앞 병아리 사다가 닭될때까지 성공한적 딱한번있는데..
똥을 진짜 어마어마하게 쌌었고 냄새장난아니드라구요
결국 증조할머니가 모가지 따심 ㅠㅠ
30년도 넘은 이야기네요;
메추리는 큰 애 보다 목이 더 짧으네요. 얘는 다리에도 깃털이 났고, 며느리발가락이 1개 더 있어요.
저도 그냥 비닐만 깔아주고 닦아내고 했는데 냄새가 심했어요.
근데 톱밥 깔아주니까 냄새가 덜 나요.
케이지 밑에 서랍식으로 배변판 깔고 거기에 톱밥 깔아주고 며칠마다 갈아주면 냄새 덜 날 듯 해요.
병아리가 포스있네유 ㄷㄷㄷ 귀엽다기보다 멋진데?
가운데 고개 빼꼼히 내밀고 있는 애가 막내에요.
실제로 보면 무지 쪼그만해서 엄청 귀여워요.
무조건 보온이 중요합니다.
에어캡으로 바깥쪽도 칭칭 감고 바람구멍만 측면과 윗면에 하나씩 뚫어내놨어요.
박카스병에 뜨거운물을 넣은다음 수건으로 감싼뒤 병아리 근처에 놓아두면 좋습니다. 백열전구를 켜놔도 도움이 됩니다.
백열전구 켜놨어요..
모두 키우실건가요? 어릴때 마당서 키워봤지요~
네. 키워야지요..ㅎㅎ
마트 유정란도 부화되는군요
키워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