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진 배우고 가장 잘 샀다고 생각하는 장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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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동조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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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월간사진 공모전에서 부상으로 받은 중국산 무선 동조기가 시작인데,
처음으로 동조기를 사용해서 사진을 찍었을때 충격은,
스트로보를 사용해서 사진을 찍었을때 보다 정말 100배는 더 강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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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그냥 뭔가 뒤통수를 한대 얻어맞고,
존재하지만 그 존재를 전혀 몰랐던 다른 차원의 세계로 들어가는 방법을 깨닳은 듯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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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은품의 성능에 약간 불만을 가졌던지라,
당시엔 고가의 제품을 구매를 하고 그때부턴 스트로보는 카메라와 붙을 일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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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엔 카메라,
한 손엔 스트로보,
그게 언제나 제가 사진을 찍는 모습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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