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전문 매체 도도에 따르면 노숙인 세자르는 이날 평소 앓고 있던 질환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 그의 반려견 4마리는 주인을 걱정해 병원까지 따라왔지만, 병원 안으로는 들어오지 않고 문가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병원 직원 맴프린은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도도와 인터뷰에서 “개들은 모두 잘 관리된 상태였고 통통했다. 문에서 기다리는 모습에서 알 수 있듯 개들은 사랑을 듬뿍 받으며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병원 관계자들이 치료를 받은 세자르에게 음식을 마련해줬는데, 그는 음식을 혼자 다 먹지 않고 나중에 개들에게 줄 몫을 따로 빼두었다.
줄곧 세자르를 지키던 개들은 이날 동틀 무렵 꼬리를 흔들며 세자르와 함께 병원을 떠났다. 맴프린은 “세자르가 왜 거리에 살게 됐는지, 그의 인생이 어떤지는 내가 알 수 없지만, 그가 이 작은 동물들을 얼마나 아끼고 사랑하는지는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흑ㅠ
부자건 노숙인이건 사랑을 주는 사람을 따르는 개들
네마리 세상의 전부 ㅠ ㅠ
풍찬노숙
시진만봐도 강아지들 관리 잘됨.ㅜㅜ
다들 집에서 살다가 유기됐나봐요. 저렇게 출입구에서 기다리는 훈련 받았나보군요. ㅜㅜ
ㅠㅠ
대단...........
개들 표정이 걱정 가득한 표정이네요. ㅠㅠ
유기라기 보다는 노숙인과 다니다보면 개들이 입구에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많지 않았을까 싶네요
어쨌든 세자르는 네 친구가 있어 행복한 사람
ㅜㅜ
[리플수정]ㅠㅠ
어휴 귀여웡
모두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를
밖에서 오래 생활한 개들은 낯선사람들의 공간에 본능적으로 함부러 들어가는걸 꺼려합니다
그건 그렇구 댕댕이들이랑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애들 상태가 괜찮아 보이네요
주인아 얼릉 가자 ㅠㅜ
아 이런거 보면 눈물나여
찡하네요 ㅠㅠ
ㅠㅠㅠ
착한것들
사람보다 나음...
하지만 목줄이 없지
금 밟았... 찡하네요
항상평정심// 헉ㅋㅋㅋ
ㅠㅠ
저렇게 맹목적인 사랑을 주는 존재가 넷이나 있으니 참 행복한 사람이네요.
웬만한 사람보다 낫다 진짜
무슨 유기견이에요.. 외국은 노숙자들에게 다 개 줍니다. 호신용도 되고 보온도 되고
[리플수정]9gag//그리고 목줄논란도 한국만 유독 난리인거 맞음. (저긴 외국이잖음) 미국 유럽도 안가봤나 싶음. 초딩만한 개가 목줄도 없이 활보하는데
ㅜㅜ
감동주의 ㅠ
원래 미국 노숙자 개들이 나이스하다네요. 개는 특성상 공동(pack)생활하기 때문에 위계질서가 확실하다고..